종합

해양수산부, 낚시꾼들이 기피하는 비호감 물고기가 있다고?

 

(정도일보) 낚시꾼들이 싫어하는 비호감 물고기는?


◆ 낚싯줄 그만 끊어라!, ‘복어’

- 눈에 보이는 미끼를 다 건드려 보는 것뿐만 아니라 미끼를 단 낚싯줄까지 끊어버림

- 손으로 잡으면 배를 부풀리며 빠드득이까지 갈며 분노를 표현함


◆ 온몸이 미끌미끌, ‘베도라치’

- 온몸에서 미끌미끌한 점액질을 분비해 손으로 잘 잡히지 않음

- 낚싯바늘을 통째로 삼켜버려 잡더라도 | 낚싯바늘을 빼는 데 곤혹스러움


◆ 미끼만 골라서 쏙쏙, ‘용치 놀래기’

- 입은 작지만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 낚싯줄에 끼어있는 미끼만 따먹고 도망감

- 낚시꾼들 사이에선 미끼 도둑으로 불림


◆ 이렇게 회 맛이 없을 줄이야, ‘황줄깜정이’

- 초식 위주 식성을 가지고 있어 내장에 소화되다 만 해조류로 인해 악취가 남

- 씹으면 씹을수록 엷은 피비린내가 나서 횟감으로 선호되지 않음


◆ 왜 자꾸 얘네만 나와? ‘범돔’

- 식탐이 강해 끊임없이 미끼를 물며, 떼 지어 다니기 때문에 연달아 잡힘

- 맛은 좋으나 사이즈가 작고 손질하기 번거로워 잡어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