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골로새서 4장, 사람의 세 가지 유형, 필요한 존재

 

 


골로새서 4장에서 바울은 새사람된 자로서 요구되는 기도생활과 빛된 증인의 삶을 권면한 후에, 문안 인사와 축도로서 서신을 맺는다.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권면]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끝 인사]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람의 세 가지 유형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에베소서 2장19절

 

세기의 천재 아이작 뉴턴은 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뉴턴은 가장 중요한 일을 신앙으로 생각했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적 난제를 편지로 보내는 다른 과학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내곤 했습니다. "나는 왕이신 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하기에도 바쁘니 소소한 일로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

 

뉴턴은 말년에 '세상에는 다음의 3가지 사람이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첫 째, 믿음이 없는 요나 같은 사람입니다. 뉴턴은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을 하나님을 피해 다니며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이 있는 기회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둘 째, 달리는 말에 매달려 있는 하루살이 같은 사람입니다.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남을 따라 살아가는 종속적인 사람입니다. 셋 째,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 믿고, 모든 것을 의탁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뉴턴은 새로운 역사는 오직 세 번째 사람들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사용해 주시기를 바라며 거룩한 의의 도구로 우리의 삶을 드리십시오. 주님을 온전히 믿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살아갑시다.

 

"주님,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반석 같은 믿음을 주소서. 아멘!"

 

 

필요한 존재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신명기 10장20~21

 

유럽의 부자들이 동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동방에 대해서 잘 알고 일도 잘하는 ‘레오’라는 하인을 데리고 떠난 여행에서 부자들은 서로 리더가 되려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런 싸움 중에서도 레오는 지혜롭게 대처하며 갈등을 해결했고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며 궂은일을 처리해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레오가 사라졌습니다. 리더를 자처하던 부자들은 레오가 사라지자 아무 일도 하지 못했고, 여행도 그만두고 레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레오를 찾지 못하자 여행은 무산되고 부자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모두가 리더를 자처하던 모임에서 진정한 리더였던 것은 낮은 자리에서 섬기던 레오였던 것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동방 순례’라는 소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도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자가 되어야 하며, 먼저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교회에서는 세상처럼 서로 높아지려 하지 말고 다만 겸손함으로 먼저 섬겨야 합니다. 낮은 곳에서 섬김으로 예수님께 큰 사람으로 인정받는 진정한 리더가 되십시오.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존경받는 리더가 됩시다. 

 

"자리를 탐내지 않고 할 일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