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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상북도 장애학생 스포츠체험전 개최

경북도, 도교육청과 함께 장애학생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도 교육청과 함께 20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장애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체험기회 제공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9 경상북도 장애학생 스포츠체험전’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주로 도내 8개 특수학교에서 소수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체육을 육성해 왔으나, 그동안 소외되었던 초·중·고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활성화와 학생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장애학생 스포츠체험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드민턴, 보치아, 휠체어농구 등 8개 종목을 체험부스에서 장애인체육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도내 3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프로그램 지도법 및 장애인체육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상북도는 특수학교와 학급의 장애학생체육 육성을 위해 장애인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 배치를 통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10개소, 25백만원을 지원해 소외지역 장애학생들에게 스포츠 저변확대를 추진해왔다.

김부섭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학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짧은 시간의 체험이지만, 이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 스스로의 자신감 향상, 사회 참여와 통합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장애인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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