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서둔동 경로당, 경기도기숙사, 한국차문화협동조합 등과 '힐링의 시간'

어르신 건강하세요! 도토리묵, 건강꽃차 함께 나누기

 

 

[수원=임승수 기자] 수원시 서둔동 센트라우스 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들과 경기도 기숙사, 에코라이프, 서둔마을카페, 한국차문화협동조합 등 30여명이 함께 해 연말연시 정나누기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경기도기숙사 학생들과 직원들이 직접 토토리를 주워서 만든 도토리묵과 과일, 건강수제꽃차를 마시며 졍겨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기숙사 김정욱 관장은 "도토리를 주워 만든 묵가루를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에 전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에코라이프 도운숙 대표는 "이 아파트에 살면서 수년째 경로당 어르신들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왔다"면서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차문화협동조합 김선자 이사장은 "비트차와 돼지감자꽃차를 우려서 어르신들께 한잔한잔 따라드리며 꽃차에 대한 설명과 효능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다"면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다음에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송민섭 회장은 "오늘 맛있는 도토리묵과 난생 처음 꽃차를 마셨다"라면서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