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리미래로 산악회,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봉사 등 '귀감'

김구영 회장, "회원간 우정과 배려가 우리 산악회의 가장 큰 장점"

 

 

 

 

 

 

[구리=최창일 기자] 구리미래로 산악회(회장 김구영)가 지난 16일 '제 53차 산행'으로 서산 황금산을 오르며 건강한 겨울나기의 시동을 걸었다.

 

평소 모범 산악회로 소문이 자자한 구리미래로 산악회는 50년 지기인 구리 토박이 친구들이 주축이 돼 창립했으며, 회원간 친목이 두텁고, 회원수도 200여명이 넘는다.

 

특히 구리미래로 산악회는 '올바른산악회, 안전한산악회, 건전한산악회'를 기치로 '봉사하는 산악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도영 수석대장을 필두로 집행부 대부분이 토평초등학교 동기들로 우의가 돈독하며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버스로 이동시는 음주가무를 절대 하지 않고 있으며, 산행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는 등 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등 타 산악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산악회 창립 6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봉사활동도 기획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자리매김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구영 회장은 "평소 많은 인원이 산을 찿는 것보다 함께 t산행을 하는 회원들의 불편함이 없는지를 먼저 챙기게 된다"면서 "어느 산을 가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회원간 우정과 배려가 우리 구리미래로 산악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미래로 산악회는 회원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구리드론협회(대표 안일성)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환경 감시및 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