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공동체 지원사업 활짝…사업비 두 배 확대

2022년 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마을공동체 37개소·아파트공동체 15개소

 

(정도일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올해도 펼쳐진다.


특히 기존 최대 500만원이었던 사업비가 1,000만원까지 확대, 더욱 다채로운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공동체 회복과 이웃이 있어 행복한 나눔의 도시 실현을 위해 마을단위와 아파트 단위 지원사업 공동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37개소, 아파트공동체는 15개소다.


해당 공동체에 대해 공동체 성장 과정에 맞게 단계별로 사업예산과 교육, 교류 모임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확장단계를 새롭게 만들어 마을단위 공동체 형성에 집중한다.


또한 원활한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해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마을활동가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2021년에 이어 공동체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동체 살롱, 공동체 한마당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파트 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2년차 사업을 진행하며 15개의 아파트가 참여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축제, 어르신 돌봄, 공동육아, 체험 활동과 텃밭 가꾸기, 환경을 살리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민주도 자치 활동이 진행된다.


마을자치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춰 왔다면, 앞으로는 마을단위 공동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공동체 간 교류를 통해 춘천지역 전체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200여개 넘는 공동체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