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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속가능한 도시 리더십’으로 강연 나서

경기도, 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조명래 전 환경부장관 초청
“지속가능한 경기도 이끌 도지사는 필요해”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수원시장)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하는 ‘함께 잇는 미래 경기로 위원회(경기로)’가 출범했다. 경기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일 오후 3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이 초청됐다.

 

 

수원시 3선 시장이었던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환경 분야에 일가견 있는 인물이다. 그는 대기업 퇴사 후 환경 분야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으며 노무현 정부 때에는 국정과제(지속가능발전) 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수원시장 시절에는 수원천을 되살리고, 행궁동을 재개발 재건축 없이 도시재생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경기로는 지속가능한 도시 리더십과 관련한 인물로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것이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강연에서 “2010년에 수원시장이 된 이후, 환경 국도와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고 시민사회 거버넌스,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의 시.군.구와 함께 연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라며 “2020년 들어와서는 전국 226개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천 연대 지방정부 협의회를 만들어서 대표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께서 국가 목표로 2050 탄소 중립선언을 하신 데에도 우리 지방자치단체의 몫이 적지 않았다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로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시대에 지속가능한 경기도의 미래를 실현할 경기도지사를 뽑는 유권자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