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1회용품 없는 청사 정착…공공기관 넘어 민간기관까지 확산

춘천시정부,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 추진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없는 청사가 지역 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까지 확산하고 있다.


지난 23일 낮 12시 40분께 춘천시청 동문으로 점심을 마친 직원들이 손에 1회용품이 아닌 텀블러, 다회용컵을 들고 속속 들어왔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서도 1회용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1회용품 없는 청사가 이제는 습관이 아닌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회용품 사용줄이기, 탈 플라스틱 관련 물품 전시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 직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정부와 산하기관 등 각종 회의나 행사 시에도 가급적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러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은 시정부뿐만 아니라 타공공기관까지 1회용품 없는 청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교육지원청을 비롯해 5개 공공기관에 이어 오는 3월 4일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와 1회용품 없는 자율실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정부는 지역 내 민간부문까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는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