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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안제도 채택률 3년 연속 상승…고삐 당긴다

국민신문고 접수 제안 채택률 2019년 14.6%→2021년 18.6%…3년 연속 상승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고삐를 당긴다.


제안제도는 시민이나 공무원이 직접 시정부에 정책 등을 제안하는 제도다.


시정부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접수 제안 채택률은 2019년 14.6%, 2020년 15.7%, 2021년 18.6%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21년 전국 국민제안 채택률은 5.4%다.


이는 제안검토 지원제 운영을 통해 제안검토시 부서간 원활한 협력과 제안의 신중한 검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주권위원회이 심사해 채택률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시정부는 연중수시로 국민신문고와 온라인소통플랫폼 ‘봄의대화’, 전자우편으로 제안신청을 받는다.


기존과 다르게 올해는 채택 제안자 전원에게 감사우편 발송 및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참여 독려를 위해 우수제안 제출 공무원에게 특별승급과 희망부서 전보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우수제안 실시 평가에 따른 포상과 부상금도 부여한다.


오는 8월 중에는 제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제안 홍보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채택된 제안의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채택제안 실시점검 및 관리를 연 2회 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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