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농장 자체 차단방역 강화 절실

결빙 원인 대대적 양돈농가 소독 애로…자체 차단방역 강화 주문

 

(정도일보) 춘천시는 겨울철 결빙으로 인해 양돈농가 대상 대대적인 소독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속적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 하락으로 방역차량 운용이 어려워 방역당국이 양돈농가 차단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양돈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체 차단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남산면 강촌리에서 수렵, 27일 동면 상걸리 수색팀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됐다.


다행히 이번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방역대 농가는 2호로 전화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시정부는 양돈농장 출입문 닫기, 농장입구 생석회 두껍게 도포, 날씨가 따듯한 오후 농장 소독 중집, 농장 주변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 스스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강조했다.


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29일 기준 춘천 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총 18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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