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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총괄건축가 제도, 도시 활력 불어넣는다'

춘천시정부의 총괄건축가 제도 운영으로 성과위주 공공건축 탈피

 

(정도일보) 춘천시정부는 2019년부터 도입한 총괄건축가 제도가 시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설립 등에 적용돼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괄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물 건축 시 기획단계부터 발주, 시공, 관리까지 공공건축가를 배치해 예산 규모에 맞는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에 중점을 둔 제도다.


현재 공공사격장을 필두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지역먹거리 직매장, 시립복지원 및 치매전담요양원, 춘천ICT벤처센터 등의 공공건축물들이 총괄건축가 제도가 적용돼 원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의 건축은 단순 행정 업무로 수행돼 왔다.


특히 지역적 맥락과 무관하게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급하게 추진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특색 없이 획일적이거나 과도한 디자인 등 이용자의 불편 등이 야기됐다.


이후 시정부는 공사 전담부서인 공공시설과를 신설하고,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부서가 공사 추진시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남호 총괄건축가운영지원TF팀장은 “총괄건축가 제도를 통해 앞으로 신설되는 공공건축물들이 도시의 활력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며 “공공건축물을 통한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 편의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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