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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입 74% ‘필요하다’ 응답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시행 관련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정도일보)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도입에 대해 단독주택 거주 시민 10명 중 7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설문 결과에 따라 춘천시정부는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연구모임인 반올림프로젝트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정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단독주택 거주 시민 500명(응답자 422명)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시행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도에 대해 응답자 422명 중 74%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는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재활용품 품목만 배출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재활용품 품목 상관없이 혼합해 매일 배출할 수 있지만 2022년 1월 1일부터 정해진 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월요일·금요일은 병류와 고철류, 화요일·목요일·일요일은 플라스틱류와 비닐류, 수요일은 투명페트병과 종이류다.(토요일 배출 금지)


또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 시행시 선행되어야 할 점으로는 42%가 시민의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을 꼽았다.


특히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제 시행이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의견이 68%로 나타났다.


시정부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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