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단계적 일상 회복,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시작된다

연령대별 미접종 인원 분석 결과 20~30대 전체 미접종자의 45%

 

 

 

(정도일보) 춘천시보건소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재 사전 예약을 하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20~30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백신 접종 홍보를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연령대별 미접종 인원은 18~30대 1만5,108명, 40대 5,470명, 50대 4,777명, 60대 5,544명, 75세 이상 2,604명이다.

 

미접종자 중 20~30대가 45%를 차지하고 있다.

 

또 21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5명 중 12~17세 소아청소년은 28%인 10명이다.

 

이처럼 20~30대에서 백신 미접종자가 많고,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9월 5주 기준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7배,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관련 부서와 함께 대학가 주변 식당 및 음식점, PC방, 영화관, 대형마트, 실내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알리고 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누리집 또는 콜센터(1339),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245-5900,5600)를 통해 예약한 후 개별적으로 접종 기관을 찾으면 된다.

 

성인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도 접종 기관 보유 백신 확인 후 방문하면 바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19 추가접종은 현재 면역저하자 및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으로 확대된다.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얀센접종자는 접종완료 후 2개월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레제네카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할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에게는 접종가능일 17일전 안내 문자가 가며 사전 예약은 접종가능일 14일전부터 누리집이나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백신을 맞기 전 알레르기 반응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접종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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