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홍천군이 오는 9월 3일까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여름철 쓰레기 처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전년 대비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배출량이 60% 이상 증가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 및 방치로 인한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실시된다.
점검은 2개조 4명의 점검반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회 이상 불법투기 민원 접수 현장, 정규 수거대상지 수거 상태와 이동식 CCTV 활용상황 등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점검 후에는 읍·면과 결과를 공유해 환경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꼬마 재활용 분리함 설치, 현수막 안내판 부착 등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 문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쓰레기 수거 구역 등의 상시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 쓰레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등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