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재)춘천지혜의숲, 케나프코리아, (사)춘천생명의숲과 3자 MOU체결

친환경작물 보급과 일자리 창출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정도일보) 강원도 춘천시 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은 케나프코리아 춘천생명의숲은 기후환경개선과 중장년층 일자리에 일조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지혜의숲은 케나프 보급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케냐프코리아는 종자제공, 기술자문, 정책제안을 추진하며, 춘천생명의숲은 식재와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식물로 알려진 케나프(양삼)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사료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유엔이 미래자원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돌연변이육종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분해능력이 상수리나무의 10배 이상 되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특성으로 관심받고 있는데, 2020년 춘천에서 실험재배가 이뤄진 바 있는 이 식물은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재배가 용이하며 병충해가 적고 생육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외에서는 썩는 비닐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제품원료로도 사용되고 바이오매스분야의 대표 작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사료 작물로 사용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매우 기대되고 있다.


춘천지혜의숲 현원철 이사장은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어 그 효과가 입증된 케나프는 우수한 대기 정화능력과 바이오연료, 친환경 제품의 소재, 축산사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