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2022년부터 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문화 콘텐츠 직접 생산

문체부 주관 한국판 뉴딜 내 지자체 공모 사업 중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 선정

 

(정도일보) 춘천시립청소년 도서관에 미디어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시립청소년 도서관은 최근 문체부 주관 ‘한국판 뉴딜 내 지자체 공모 사업’에서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립청소년 도서관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K-도서관을 구축한다.

 

스마트 K-도서관은 시립청소년 도서관 내 카메라, PC 등 장비와 편집프로그램, 예약시스템 등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창작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식정보 전달에만 치중됐던 공공도서관이 지식 문화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오는 6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1월까지 시설·장비·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이후 2022년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민 대상으로 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개방 후 시민들은 미디어 창작 및 교육프로그램뿐 아니라, 온라인 강좌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

 

최택용 시립청소년도서관장은 “이번 문체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춘천시민들의 미디어 창작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립청소년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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