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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원봉사 솔선수범…자원봉사 문화 확산 유도

춘천시정부, 2021년도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추진계획 수립

 

(정도일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춘천시 공무원들이 앞장선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2021년도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공무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춘천시 전 직원이며, 부서별 또는 동호회별 특성을 활용한 자율적 봉사단 또는 개인별로 활동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평일 근무시간 외 공휴일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봉사활동 방식은 자유지만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줍깅’을 추천하고 있다.

 

줍깅이란 스웨덴어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걷기 운동을 권장하고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줍깅은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이동 경로와 시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으로 기록을 하고 환경정화활동 인증사진을 첨부해 춘천시자원봉사센터로 송부하면 하루 최대 2시간이 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윤덕구 행정지원과장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춘천시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문화를 확산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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