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20일과 23일에 ‘청소년 작가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상현고와 용인고 청소년 작가 25명이 지난 4월부터 글쓰기 강의에 참여하며 시작한 창작 프로그램이다. 학생 스스로 글의 장르를 결정하고 마음껏 생각하고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다. 출판기념회는 20일은 상현고, 23일은 용인고 학교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용은 ▲낭독회, ▲사인회, ▲책 소개 영상 시청 등이다. 한편 출판한 책 2권 ‘십 대들의 손끝으로 피워낸 이야기’와 ‘아무튼, 초단편 소설’은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신창승 관장은 “청소년들이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생각하고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성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오후 의왕정음학교 정음홀에서 특수교육 문화예술 콘서트 ‘꿈! 희망을 만나 그리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학생이 꿈과 끼를 키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는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성과 나눔의 장으로 마련했다. 음악회에는 홀트학교, 아름학교, 용인강남학교, 성광학교 등 각 학교 오케스트라가 주인공으로 나섰고, 지역 내 비장애학생과 함께 운영하는 통합오케스트라 드림위드앙상블이 특별출연해서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관객과 함께하는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 실황은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전시회는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나와 너의 상상더하기’라는 주제에 따라 자화상을 비롯한 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 및 전시회가 장애학생에게는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한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로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콘서트에 앞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서 관련 교원, 학부모를 만나 장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안산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초‧중‧고 학생 성장을 위한 경기도형 창업교육 모델 개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정책연구로 진행한 ‘초‧중‧고 학생 성장을 위한 경기도형 창업교육 모델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교육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결과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책임연구자 구자억 서경대학교 교수는 정책연구 결과 발표에서 창업교육을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미래진로교육의 한 형태로 보고,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으로 변화와 도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창업가 정신 함양이 중요하다는 점과 실제적인 창업‧창직으로 이어지는 창업체험교육, 기술 창업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업교육의 학교교육과정 안착, 가이드라인 개발, 중장기적인 경기도 정책 설계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로전담교사, 학교 창업교육 업무담당교사,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들은 진로교육 측면에서 창업교육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질의와 응답을 통해 연구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는 경기 창업교육정책 발굴에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인사말씀을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이 22일 10시 김포한강라마다앙코르 가람홀에 31개 시·군 돌봄 주체가 함께하는 초등돌봄정책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소통 토론회는 초등 책임돌봄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돌봄 공백 해소,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책임돌봄정책을 중심으로 31개 시·군 돌봄 주체의 의견을 모으고 국가적·사회적 책임으로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내용은 이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책임돌봄정책 연구 결과’ 기조 강연과 학교돌봄센터장의 지자체 협력 학교돌봄터 운영 사례 발표, ‘초등돌봄 질 향상을 위한 돌봄 내실화 방안과 돌봄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초등보육전담사(노조 포함),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 돌봄업무담당자, 지자체 담당자, 지자체 돌봄운영자 등 돌봄 주체의 모둠 토론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소통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분석하여 2023 책임돌봄 기본계획 및 중장기 책임돌봄정책 발전방안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희정 방과후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돌봄 생태계를 확장하고 질 높은 돌봄을 운영하기 위한 정책 마련의 자리”라며 “다양한 돌봄 주체의 의견을 모아 학생의 안전과 행복한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행정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지방공무원 인력을 증원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단설유치원과 소규모 학교에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23. 1. 1.자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책정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 각급학교 교육행정직 공무원 배치기준은 ▲6학급 이하 1명 ▲7학급 이상 25학급 이하 2명 ▲26학급 이상 56학급 이하 3명 ▲57학급 이상 4명이다. 내년부터는 공립 단설유치원 교육행정직 공무원 배치기준을 ▲7학급 이하 2명 ▲8학급 이상 3명으로 1명씩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 기준도 ▲22학급 이하 2명 ▲23학급 이상 55학급 이하 3명 ▲56학급 이상 4명으로 배치해 각급학교 내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최소 2인으로 책정하고 3인 이상 배치할 수 있는 학급수 기준을 낮췄다. 농촌 지역 등 소규모 학교의 교육행정직 1인 배치교에는 1명을 추가로 배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75학급 이상 과밀학급·과대 학교와 장애인 공무원 근무교에도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지방공무원 배치기준 개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스쿨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8건을 수상해 전국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수상 실적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공모전은 교육부·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주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30일 우수작 32건을 선정·발표했다. 공모전 주제는 소통·협업을 바탕으로 미래교육과정을 반영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우수사례이며, 분야는 ▲학교 ▲학생 ▲교원 ▲사전기획가 ▲설계자 ▲학부모 등 6개 부문이다. 도교육청 수상작은 총 8건으로 교육부장관상 4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 3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상 1건 등 이는 전국시도교육청 수상작 가운데 최다 수상 실적이다. 우수작은 ▲(교육부장관상) 금광초, 부천동초, 동두천초, 화현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 안용중, 양평고, 양평전자과학고,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상) 광명초다. 도교육청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핵심은 교육공동체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데 있다”며 “공모전 수상 학교 모두 축하드리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미래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을 펼치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에듀테크 프로그램 도입과 올바른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구성원이 함께 논의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진행 순서는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장점, 향후 발전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교사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공감 토크에서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임태희 교육감과 배정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서영 솔터초 교사, 이현준 효명고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 전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성취 수준에 따른 학생 맞춤형 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에듀테크의 현장 안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디지털 및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고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이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공감 토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일반적인 수업이 교육 2.0이라면 에듀테크 맞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는 20일~22일 3일간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을 운영했다. 이번 ‘예술로 힐링’교직원 교육프로그램은 자율,균형,미래의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교직원의 힐링을 목적으로 한 전문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융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렉처 콘서트’등을 통해 특화된 장소에서 융합예술 경험의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들이 특화된 예술공간에서 전문예술교육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드는 융합예술교육 체험 장소로 이번 교직원 대상의 ‘예술로 힐링’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마감되어 차년도에는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직원 대상의 ‘예술로 힐링’은 전문예술교육에 대한 기회 제공이 학생 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까지 이어지며 예술성으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해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전문 예술교육을 더욱 더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하늘빛중학교는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 경기도의회 오세풍, 김시용 의원 등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늘빛중학교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교실에 1인 1기기 태블릿 PC를 비치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둠활동 후 AI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평가를 하는 1학년 학생들의 수학 수업을 참관하며, 직접 태블릿 PC를 구동하는 등 학생들의 수업을 체험했다. 수업 참관이 끝난 후에는 2층 도서실에서 교사들과 정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13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에서 실천하고 검증했던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제안하면 도교육청에서 정책을 구매하여 보상하고 기술 연구진들이 AI 튜터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하려 한다”라고 말하며 “AI 등 하이테크가 하지 못하는 것을 교사 전문성으로 하이터치 해야 한다. 수학을 비롯한 일부 교과에서 시작하여 자료가 쌓이는 대로 더 많은 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2022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17명으로 2개 모집 분야별로 ▲공업 5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4명), ▲시설 12명(일반토목 3명, 건축 9명) 이다.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최종합격자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등록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년 2월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임용 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군포시, 김포시, 성남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며 도내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미래교육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수기관은 31개 시ㆍ군 가운데 ▲최근 2년간 지원금 총액 ▲최근 2년간 지원금 증가율 ▲최근 2년간 지자체 전체 예산 대비 지원금 증가율 ▲최근 2년간 학생 1인당 지원금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특히, 군포시는 최근 2년간 지자체 전체 예산 대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비 지원금 증가율이 높았고, 김포시는 학생 1인당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투자비율, 성남시는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지원금 총액이 높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윤태호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지자체와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양주시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균형 잡힌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이곳은 유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지역별로 고르게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놀이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평택시 한 곳에 있다. 새롭게 착공하는 유아체험교육시설은 양주시에서 무상 제공한 광사동 813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11,614.5㎡, 건축 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3년 중 건축 공사와 체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2024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체험시설물은 ‘유아가 주도하는 한계 없는 놀이’를 표어로 하여 유치원 누리과정 5개 영역인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를 모두 반영해서 설치한다. 공간은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며, ▲8.4m 높이의 대형 체험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모두의 정원’, ▲거꾸로 뒤집힌 집의 안과 밖을 건축하며 창의성을 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의뢰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 교육감과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개(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200교에 추경예산 20억 원을 투입해서 학교도서관 스마트장비 자가도서대출반납기를 보급한다. 자가도서대출반납기는 이용자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장비로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이용자가 붐비는 시간이나 감염병 확산 시에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을 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지원으로, 사서・사서교사가 독서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지원, 독서동아리 운영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보급으로 학교도서관 문턱을 낮춰서 학생과 교직원이 더 편리하게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스마트장비 보급에 대한 사업평가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침체로 인한 시설공사 업체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금·기성금·준공금 등 학교 시설사업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도교육청은 관련 공문을 10일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선금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 단위에서 선금 신청을 적극 안내·집행하고, 공사 추진에 필요한 기성금(중간정산금)을 적극 집행하도록 했다. 또 준공검사 지연으로 준공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준공접수 7일 이내 준공검사를 실시·완료하도록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금 지급 지연으로 관련 업체가 근로자 임금 체불 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성금을 준공 직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권순신 시설과장은 “2022년 추경 예산 편성이 늦어졌지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금 지급 적극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지원청·학교 단위에서 각 업체에 선금·기성금·준공금 지급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