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산면 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 보건지소와 달리 단순 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위주의 건겅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과 치매예방 교실 및 치매 선별 검사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할 방침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금연 상담 등을 지원하고 또한, 정기적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조정희 춘천시 보건운영과장은 "남산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춘천시립도서관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문화행사 프로그램인 ‘도서관 영화제작소’가 운영됐다. '도서관 영화제작소'는 영화전문가와 함께 영화 주제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실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 성취감을 크게 높였다. 본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16회 진행됐으며, 12명의 수강생이 조창호 영화감독과 함께 진행했다. 조창호 감독은 2006년 제27회 더반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제8회 프랑스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수강생들은 조창호 감독과 함께 이론강의와 촬영, 편집 등을 했고, 단편영화 2편을 완성했다. 배우와 미술감독을 맡았던 구은혜 수강생은 “짧지만 알차게 영화를 배울 수 있었고, 영화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가 생긴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정도일보) 춘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서면파크골프장에서 춘천시 체육회와 협업으로 ‘2024년 파크골프 생활체육교실’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6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9차시로 운영하며,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면 파크골프장에서 현장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육·여가활동 기회를 늘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최대 140명을 돌볼 수 있는 춘천시립치매전담형요양원이 내달 착공된다. 시에 따르면 석사동 170-3 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3,101㎡, 규모의 춘천시립치매전담형요양원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및 조리실 등, 지상 1~2층에는 업무시설과 요양실,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47억 원 등 총 103억 원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설계 및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7월 공사에 착공, 준공 목표는 2025년이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장기 요양 기반 구축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실을 통합하는 것이다. 입소정원은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 포함해 140명으로 이 중 36명은 치매전담형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치매전담형은 일반실과 별도로 치매 어르신만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프로그램관리자, 치매전문요양보호사가 배치된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 돌봄에 효과적일 것
(정도일보) 퇴계동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독거노인 중 94%가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퇴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 시스템상 1인 가구 명부에 등록된 85세 이상 독거노인이었으며, 1차 전화상담, 2차 방문 조사, 3차 사실 확인 조사를 거쳐 완료했다. 1인 가구 명부 322명 중 263명(82%)이 실제 1인 가구였으며, 시설 입소 34명(11%), 보호자 동거 20명(6%), 전출․사망 5명(1%)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263명의 보장 내역을 확인한 결과, 일반가구 163명(62%), 기초생활수급가구 91명(35%), 차상위 9명(3%)였다. 주거유형은 자가 149명(57%), 월세 82명(31%), 무료임차 20명(8%), 전세 12명(4%)의 순이었다. 무엇보다 85세 이상 독거노인의 의료
(정도일보) 춘천시가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은 춘천시민과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단 7월부터 8월은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견학이 제한된다. 시에 따르면 5월 기준 44명이 소양정수장을 견학했다. 특히 올해는 견학 대상별로 견학 과정을 나눴으며, 안전한 견학을 위한 지침서도 수립했다. 견학 과정은 초, 중, 고 학생의 경우 본관(홍보관, 중앙제어실) → 소독설비동 → 착수정·약품투입동 → 응집·침전지→ 급속여과지동 → 종료다. 대학생과 일반인의 경우 본관(홍보관, 중앙제어실) → 소독설비동 → 착수정·약품투입동 → 응집·침전지→ 급속여과지동 → 폐수배출시설 → 정수지 → 종료 순으로 견학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과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민의 숙원이었던 서면대교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된다. 중도동과 서면 일대를 잇는 왕복 4차로인 서면대교가 준공되면 도로망 확충에 따라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교통량 분산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서면대교 건설공사 타당성 재조사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타당성 재조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하는 제도로, 사업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관문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달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금년 말 사업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서면대교는 춘천 중도동에서 서면 일원을 잇는 사업으로 교량 770m를 포함, 1.2㎞ 규모의 왕복 4차로다.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레고랜드 및 춘천역을 연계하는 중요한 교통 핵심 시설이다. 특히 춘천지역 간선 및 순환교통망을 완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정도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인 ‘2024 챠오, 이탈리아’를 6월 7일부터 9일까지 춘천시립도서관, 세계주류마켓, 산토리니, 한림대학교, 농업기술센터 등 춘천 일대에서 사흘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지 140주년으로, ‘2024 챠오, 이탈리아’는 수교 140주년 공식 행사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와 같은 국제적인 현안 외에도 음식, 음악, 영화 등 이탈리아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도시 춘천’을 알리고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 음식문화 교류회인 ‘FOUR HANDS’도 처음 선보인다. 이 행사에는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과 이탈리아 스타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요리사가 참가한다. ‘FOUR HANDS’ 100인의 식탁에서는 두 요리사가 개발한 ‘챠오 이탈리아 오리지널 레시피’ 로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두 셰프는 조리법을 육동한 춘천시장과
(정도일보) 춘천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하절기 대학생 행정 체험 120명을 모집한다. 과거 부업대학생으로 불린 대학생 행정 체험은 방학 동안 지역 내 대학생에게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학비 마련은 물론 사회 경험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번 인기를 끌고 있다. 모집인원은 행정업무보조 48명, 어린이·청소년 관련 시설 지원 36명, 체육·관광 및 공영시설 지원 근무 36명으로 총 120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모집 분야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ㆍ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연금소득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 시간 기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며 근무지 상황에 따라 주말(토‧일)에 근무하고 평일에 쉴 수도 있다.
(정도일보) 춘천시 동면 감정1리 마을이 산불에 강한 마을로 가꿔진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춘천시 동면 감정1리 마을을 포함해 전국 16개 마을을 선정했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은 산불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불 전문가와의 상담과 자문을 통한 마을 내 산불 발생 위험 요인 진단은 물론 산불 예방 기반 시설 확충 사업과 산불 인식개선 교육활동, 훈련이 이뤄진다. 동면 감정1리 마을은 대룡산을 접하고 있는 마을로 다수의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약 6㎞ 구간의 여러 골짜기에 마을이 있어 대형산불 발생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산부산물이 많은 들깨 고추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이에 시에서는 감정1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과 더불어 산림 인접지 주변 인화물질 수거 처리할 수 있는 장비 지원 및 자율 진화 체계 방재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형파쇄기 등 장
(정도일보) 춘천시가 선한 이웃 마을돌봄 사업의 하나로 주민복지 증진에 적합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 지원 공모사업은 각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면 심의를 통해 사업의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총 8,800만 원이다. 공모는 6월 말~7월 초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다르게 사업비 외에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공사비, 물품구입비 등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복지계획 실행 예산 지원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마을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북읍-케어회의 강화, 맥국빨래터, 사북면-청년정책 발굴, 소규모 보수 및 돌봄망 구축, 찾아가는 보건복지은행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정도일보) 6월 10일 월요일 춘천시 여성가족과는 학교로 찾아가는 부모-자녀 마음성장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광판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이후 남춘천중학교 중학생 1학년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감성연극 50분, 감성강의 및 의견나눔 50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감성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뿐만 아니라 전문극단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감정이입과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극요소를 더한다. 교육 후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부모-자녀간 갈등해소 및 관계회복을 위한 방법을 소통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춘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기에 부모-자녀간 관계, 올바른 소통방법이 중요하나 교육이 부재하여 작년에 시범적으로 부모-자녀 교육을 실시했고, 만족도를 반영하여 올해도 교육을 진행하니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와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동취약계층의 상가 접근성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벽없는 도시조성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장벽없는 도시조성 사업은 춘천지역에 있는 1층 상가에 경사로, 도움벨, 인증 현판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2023년까지 후평동 은하수거리, 관광지 주변, 명동거리 등 총 351곳의 상가에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총 33개소, 하반기에는 약 12개소에 설치 예정이며, 4년간 설치했던 경사로 유지보수도 진행하고 있다. 춘천지역에 있는 1층 상가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고,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시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지 QR코드 또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유선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후 설치가능 유무를 파악하여 10월경 설치예정이다.
(정도일보) 춘천시는 올해 7월부터 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양육보조금을 연령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15만원까지 상향지급한다. 가정위탁보호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은, 아동 1인당 월 최대 35만원에서 월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연령별로 차등 지원한다.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 및 부재로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아동을 보호 ‧ 양육하는 제도로, 춘천시에는 126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춘천시는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및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권고안에 맞춰 연령별 차등 확대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정기적인 양육상황 대면점검을 통해 아동들의 양육 환경을 점검하고 입학생 선물 지원, 아동과 부모 심리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는 여름철 폭염대비 거리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대응반을 운영한다. 공동대응반에는 춘천시, 춘천시노숙인일시보호소,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코레일 춘천역‧남춘천역 등이 참여한다. 공동대응반은 6월 초 업무연찬을 시작, 참여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자원공유로 거리노숙인 발생 시 신속하고 협력적인 대응체계 마련으로 노숙인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적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보호 기간동안(6~9월)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거리순찰반 활동을 당초 주 1회에서 주 3회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시 내 노숙인시설은 2곳이 있으며, 노숙인 요양시설인 춘천시립복지원에는 66명의 노숙인이 생활중이고, 일시보호소인 춘천시노숙인일시보호소에서는 최대 30일까지 거리노숙인을 보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