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칭찬합니다 게시판 운영…추천글 중 새빛톡톡으로 시민투표 진행 장애아와 가족을 따뜻하게 품으려 노력한 시립광교2동어린이집 이종금 원장 등록금 못 낸 제자에게 어려운 이웃 돌아보라는 가르침 전한 이양호 선생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232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왔던 스승의 이야기(148표)가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다. 학생과 부모, 교사가 서로 신뢰하고 어우러지며 빚어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시민의 마음에 닿은 셈이다. 수원시민이 칭찬하고, 수원시민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미담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애아 보육을 위해 온 힘을 모은 사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오산시청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주민을 위해 262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모금액은 노사공동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모금 활동으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복구 지원이 필요한 지역과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수 이사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노사가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전달해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 지역과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신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산시민들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을 위해 2004년 설립됐으며, 오산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지방공기업이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쿠쿠사회복지재단에서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1%재단)을 통해 후원함으로써 진행됐다. 사전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에어컨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가 설치 서비스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배분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에는 시청 시장실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쿠쿠홈시스 관계자, 염명자 1%재단 부대표, 천숙향 1%재단 사무국장, 시흥시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시화MTV에 쿠쿠홈시스 시흥사업장이 입주한 이래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수기, 밥솥,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으므로 지속해서 시흥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에어컨을 선뜻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동성애 문제를 극복한 기독교 음악가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 64세)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안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이나, 동성애를 포함하는 개념인 ‘성적지향’과 남성과 여성 이외의 성을 지향하는 ‘성별(젠더) 정체성’이 차별금지 사유로 법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반대 견해를 밝힐 경우, 고의성 여부에 따라 법 위반이 되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법이 제정되면 신앙과 양심, 그리고 학문적 차원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에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기부심사위원회 위촉식 및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기부심사위원회는 평택시 및 시 출자․출연 법인․단체에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하여 자발적으로 기탁된 기부금품에 대한 심의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와 평택시 장학재단에 지정기탁 신청한 2건의 기부금품에 대한 접수를 심의 가결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부금품을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을 추천받아 기부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도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국장급 승진임용 ▲ 범정부마이데이터추진단장 이상민
(정도일보) 금융위원회 인사 금융소비자국장 김진홍 (現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2023년 3분기 ‘이달의 친절왕’으로 도시정책실 건축과 성선애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심사를 진행했고,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성선애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칭찬글을 게시한 시민은 “신축공사 현장의 덤프차들이 차로를 막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 수원시에 민원을 신청했다”며 “성선애 주무관은 해당 지역이 수원시 관할이 아닌데도, 용인시청에 전화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상황을 전달하고 성심성의껏 민원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성선애 주무관은 “수원시 관할이 아니지만 시민들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 빠르게 조치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는데, 칭찬까지 받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분기마다 선정하던 ‘친절왕’ 공무원을 올 3월부터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확대해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26, 27일이틀간 일정으로 백암장터 일원에서 26일 시작됐다. 백중(百中)은 예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삿일을 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이어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으나, 2011년 지역민들이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를 결성하고 되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2011년 부활된 백중문화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걸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식전공연부터 잘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시민들께서 향유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면서 "백암면을 비롯한 처인구 발전의 큰 동력이 생긴 만큼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을 시민들과 함께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SNS를 하다보면 이웃 분들의 멋진 풍경 사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필자 역시도 국내외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접하며 아름답고 멋진 대자연의 흥취를 느끼고는 합니다. 사진을 찍은 이현아(수원 장안구)님의 사진 속 풍경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아직 찾아보지 못한 곳입니다. 간혹 공원 주변 맛집만 지인들과 들렀을 뿐이니, 어쩌면 '힐링 명물 장소' 한 곳을 훗날을 위해 남겨둔 입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사진 속 풍경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이현아님은 이런 자연을 보면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사진으로 저장을 하면서 삶의 위안과 기쁨을 느낀다고 하니, 일상속 풍경이 주는 위안과 기쁨이 결코 작지 않구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이현아님은 "만석공원이 집 가까이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을 하는데, 기독교 신자인 저로서는 '하나님께서는 만물 가운데 그 신성과 능력을 뭋사람들에게 보여 주신다'는 성경 말씀이 떠오르네요. 사람은 결코 만들 수 없는 빛과 맑음, 고요한 평화 등 대자연을 통한 하나님 창조의 능력을 다시
(정도일보) 관세청 인사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2023년 8월 28일자)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종욱 (李宗昱)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삼천리 ㈜대운이에스 도시가스 오산고객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가스레인지와 가스타이머를 무상으로 지원·설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3일 신장동의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설치한 데 이어 다른 지역인 중앙동, 대원동 등 5개 동의 10가구에 추가로 가스레인지 및 가스타이머를 설치했다. 대상자는 각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 중 가스시설 노후화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한 가구였다. 이날 가스레인지와 가스타이머를 설치하면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스 안전 사용법과 가스 자율 검침 방법 등도 안내했다. 이번 설치된 가스타이머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이 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전장치이다. 밸브를 미처 잠그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과열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물품이다. 해당 센터의 오형호 소장은 “이번에 설치한 가스레인지와 타이머를 통해 생계에 필요한 기본 주거환경이 잘 구축되어 영양가 있는 식사 및 화재사고 예방 등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겠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남주헌 세명대 교수가 지난 23일 출범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위원장 김형동 의원)' 위원에 임명됐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회본관 426호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를 진행하며 노동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노동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변호사·노무사·학계 출신 등 노동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당·내외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이 맡았다. 김 위워장은 “노동자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보고 정책으로 반영 윤석열 정부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겠다.”며 “노동위원회가 외연 확장과 노동개혁 완수·노동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위원으로 임명된 남주헌 교수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대한민국과 21세기 인공지능 시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노동정책을 개발하겠다.”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정주 여건 개선 및 우수인력 양성에 앞장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주헌 교수는 1998년 신성대학교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지난 24일 수원시에서 수도권 목회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 활발한 복음 교류가 이뤄졌다. 서울경기남부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디에스컨벤션에서 ‘제2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을 열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역 내 목회자 및 교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위너스클럽’을 조직해 복음 교류와 교계 흐름 소통, 목회 경험 공유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날은 복음 교류를 위한 목회자 포럼을 개최, ‘성경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교단과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00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로교단 소속 목회자 2명과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이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생명 과실과 선악 과실’에 대해 발제했다. 모든 발제가 끝난 후 이 지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지파장은 “교단, 교파는 중요하지 않다. 성경도 하나이고 하나님, 예수님도 한 분이시기에 우리는 하나인 줄 믿는다”며 “결국 신앙의 길은 말씀의 길이다. 말씀이 맞다면 인정하는 것이 맞다고 봐진다. 저희도 목사님들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이하 경기농단협) 주최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서 고령화, 인력난,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만나 경기농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펼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민선8기 중 정말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정해 입체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취임 전 전국 농촌을 다니며 농민들을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저의 경험과 여러분 얘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최대한 여러분과 함께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 잘 살게 하고 또 농민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단협 대표 및 농업인과 관련 관계기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