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소방위 한선근]날씨가 추워지면 난방기기의 사용 증가 및 화기 취급의 증가로 전국곳곳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통계에서 보면 화재는 감소했지만 오히려 사상자는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건축물들이 복잡한 구조와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해 이전보다 위험성이 커졌음에도 사람들이 연소 확대를 막아보려고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시도하거나 119신고를 먼저 하느라 대피가 늦어진 게 원인이라 하겠다.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중요하지만 정말 작은 불이 아니면 끄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소방관서에서도 각종 소방교육이나 소방훈련 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18년 11월9일 오전 7시30분경 발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는 세입자가 화재 사실을 전파하지 않고 10분 넘게 혼자 불을 끄려다 실패해 대피 지연으로 사망자가 7명 발생했다. 반면 2018년 2월 3일 오전 7시56분경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발생한 화재에서는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시작된 화재가 3시간 만에 꺼졌고 그 사이 환자 300여명이 긴급 대
[의정부=정근영 기자] 경기도내 봉사단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연탄나눔 등 사랑의 물품을 나누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경기도청북부청 공무원가족봉사단,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농협은행의정부시지부와 연대해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에서 ‘사랑의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이상진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수석부위원장(경기도청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 회장),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이규현 위원장, 김옥환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등 5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36여 가구에 350만원 상당의 물품(연탄, 쌀, 김치, 이불, 라면)을 전달했다. 특히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매해 연말마다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여러 단체와 힘을 합쳐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협력이 뒷받침 되다보니, 이전보다 물품을 여유롭게 전달을 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자원봉사를 추진한 이상진 수석부위원장은 “겨울로 접어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노동조합 조합원과 경기도청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 회원님들께
[양주=정근영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농촌진흥청 주최로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중심의 농산업 경영혁신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할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양주시의 경우 주원농장 신재혁 대표와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가 '양주골 애호박으로 부농을 만들다-양주골 애호박팀' 을 결성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신재혁 대표는 5년전 귀농해 애호박 재배 기술을 매일 농가경영기록장에 작성하고 시 농업기술센터 컨설팅을 받는 등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정석순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에 경영혁신사례를 발굴해 농업인들간 현장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꾸준히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고/전영재 소방장] 겨울철 아침 저녁의 영하기온과 얼어붙은 도로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키므로 방어운전이 필요하다. 블랙아이스(Black ice)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 또는 비가 얼면서 발생한다. 이를 ‘블랙아이스’라 부르는 이유는 아스팔트 틈 사이로 눈, 습기가 공기중의 불순물과 엉켜 스며든 뒤 얼어붙어 검은색을 띠기 때문이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멀리서 보면 일반 도로와 같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어붙은 빙판길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특히 다리,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표면온도가 낮은 곳에 블랙아이스가 생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밤새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새벽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눈길 사고로 인한 사망자보다 블랙아이스 사고 사망자가 4배 이상 높았다. 블랙아이스 사망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 이유는 도로위의 빙판길에 의해 차량 제어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연쇄충돌의 상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블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의원은 지난 12일 2019년 경기도공무원이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도청직원들이 행정포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여론을 종합해 7명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친 결과이다. 미래지향적인 창조적 정책대안 제시, 높은 도덕성, 연구와 현장중심 의정활동 등 우수의원 선정기준에 장의원의 의정행보가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장의원은 제8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현재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장으로서 도내 인구 및 행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 의회가 자치입법을 통해 민생 의회에 부응해야 할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도 의원 및 공무원들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수상 결과 총 7건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경기도내 사립학교의 교육공공성 확보방안 연구’ 용역을 주도하고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정을 준비하면서 입법예고를 시행중이다. 경기도
(정도일보) 수원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를 진행, 올 한 해 내실있게 운영된 주민자치회를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동별 주민자치 사업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주민자치회 운영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구청별로 서류심사를 거쳐 상위 2개동이 참가, 매탄4동, 율천동, 행궁동, 서둔동, 송죽동, 화서1동, 입북동, 광교1동 등 8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대상은 광교1동 주민자치회가 차지했다. 광교1동은 공공기관 및 지역내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업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우수는 관-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명아주를 재배하고 수확해 ‘효 사랑 장수 지팡이’로 제작해 나눈 활동을 공유한 입북동 주민자치회가 받았다. 우수상은 송죽동과 행궁동이 받았다.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설계한 ‘마을공유소’를 활용한 공구도서관과 물품나눔소 등이 특색있는 사업과 함께 어린이 주민자치회 운영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차 없는 거리 사업과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치매정책사업 워크숍에서 2019년 치매정책사업 우수운영기관 공공후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시 치매우수프로그램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 10일 경기도주관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장려상 수상, 이번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정책사업 워크숍에서 공공후견사업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까지, 이례적으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워크숍은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 치매안심센터 포상과 전문가 특강, 2020년도 치매정책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공후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최다 심판청구 건수, 교육동영상 제작 등 치매공공후견사업 선도기관로서의 역할을 알렸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정보지 ‘Weekly 공감’ 524호에 공공후견인의 취재 기사를 게재했으며 특히 공공후견사업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
(정도일보) 연말연시를 앞두고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나눔트리에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83세 김문섭 어르신과 두 따님이 센터를 방문해 와부읍 나눔트리에 백미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문섭 어르신은 “평소 기부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젊은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많이 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석한 김철환 와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물품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 주신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에 따라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도일보) 동서학동 통합돌봄 분과위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완산구 동서학동에 따르면, 이성훈·김용진 통합돌봄 복지분과 위원은 지난 12일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의 제9주년 창립기념식 및 장기요양인대회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이성훈 복지위원은 동서학동 통합돌봄 분과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대상 어르신들에게 중고 휠체어, 이동식 변기, 이동식 기립기 등 필요로 하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데 적극 앞장서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김용진 복지위원은 동서학동의 노인특화사업인 ‘LED형광등 리모컨 지원사업’을 돕기 위해 새샘노인복지센터 소속 노인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맥가이버 孝 출동대’를 지원하는 등 동서학동 복지안전망 제고에 적극 협력해왔다. 동서학동 주민센터는 이러한 지역 내 복지전문가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대상어르신에게 LED 형광등 리모컨 지원, 어르신을 위한 아이들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차상위장애인 주거환경 정비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후 주민센터는 19년 복지사업을 다각도에서 검토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손희정 도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운정고 학부모회장과 함께 학교 배움터 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날 운정고 학부모회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배움터 지킴이, 조리원, 돌봄교사, 청소원 등을 교육공무직이라는 표현으로 모두 정리하고 정원과 현원에 대해서 통제 관리하고 있다. 학교에서 재량으로 필요에 따라 고용하거나 줄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로 학교의 현황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설개방이라는 대외적인 정책과 상반되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희정 도의원은 교육공무직의 정/현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규정으로 운영되고 있고 교육공무직에 대한 정원과 현원 관리를 조례로 끌어올리고 일선의 필요에 맞춰 공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선방향을 살펴보겠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파주시민회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도의원들은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정도일보) 포천시는 지난 12일 이동면 도평리 일대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백운계곡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박윤국 포천시장,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한 각 실무진과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이사장을 포함한 조합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포천시는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인협동조합은 불법행위를 근절해 백운계곡을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삶의 터로 만들어 가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단순히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한다는 경기도의 계획에 발맞춰 지난 6월부터 백운계곡 내 불법시설물 철거를 위한 간담회를 거쳐 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운계곡 가용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한 ‘제1회 부모회 예술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장애인부모회 후원자와 봉사자, 발달장애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부천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위한 표창장 시상을 하고 전시와 공연으로 이루어진 예술제를 개최했다. 장애인부모회가 직접 만든 캘리그래피, 종이접기, 핸드메이드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장애인 공연팀이 난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합창, 댄스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장애인부모회 김연동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을 맞이해 부천시장애인부모회를 성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1회 부모회예술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희망을 꿈꾸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부천시 장애인 가족 지원과 복지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은 2019년 올해, 각종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외적으로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정부기관에서 주최한 각종 평가에서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은‘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비젼을 갖고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창의적 역량개발 등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내역은 2019 대한민국 청소년어울림마당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9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획득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 선정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우수운영기관“수련관, 문화의집” 선정 2019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기관”단체 선정 장관상 수상 등 이 외 청소년활동분야에서도 개인별 다수 수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 2020년에도 지역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달 기념 5월 대규모축제를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 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경기도가 12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노동행정의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쳤다. 경기도는 1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 지역노사민정 협력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둬온 전국 우수 광역·기초 지자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2018년 추진실적 기초보고서 제출 7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8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2차 인터뷰 심사에서 경기도를 포함한 15개 자치단체를 최종·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2개 지자체가 대상의 영예를, 강원도, 충청남도, 수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경상남도, 용인시, 화성시 등 9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16~2017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최우수, 올해 대상 수상으로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기록하게 됐다. 도의 이번 대상 수상은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
(정도일보) 성남시는 13일 오전 11시 수정구 복정동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고령 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을 했다. 이날 50세 이상의 고령 장애인 19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들은 최근 6개월간 웃음코칭, 힐링 화훼 장식, 사주 명리학, 연필 풍경 스케치 등 4개 과목의 행복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 장애 1명, 뇌병변 장애 8명, 지체 장애 10명이 참여했다.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이 전체의 79%를 차지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전 정신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성남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앞선 5월 7일 동서울대학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행복대학 개설·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해 이번에 시범 운영했다. 내년에는 행복대학 프로그램을 취미교양과, 건강관리과 등 2개 과로 나누고 각각 4개의 수강 과목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성남시의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2016년 2만5602명, 2017년 2만5806명, 지난해 2만7061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성남시 전체 등록장애인 3만5834명 중에서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7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