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신천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은 신천동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총 60여 개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슬러지)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건물 등에서 흐르는 우수를 모아 하수도로 유입시키는 시설로, 각종 쓰레기나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이 쌓여 막힐 경우, 흘러넘친 우수가 주택 등으로 유입돼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반지하 가구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신천동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천동 자율방재단원들은 “이번 활동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빗물받이 청소로 고생한 신천동 자율방재단원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시흥능곡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직접 만든 다과상과 편지 25개를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57명의 능곡고등학교 학생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또한, 안마, 춤, 노래 등 준비한 장기자랑을 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바쁜데 이렇게 집에까지 와줘서 고맙다. 만들어 준 다과상이 예뻐서 이웃들과 차라도 한잔 나눠 마셔야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뻔했다. 어르신들이 기뻐해 주시고 반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시흥능곡고등학교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 물품 덕분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시흥시 사회적경제 시원 서비스 품평회’를 개최했다. ‘2024 시흥시 사회적경제 시원 서비스 품평회’는 교육ㆍ문화ㆍ공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이를 관내 청소년, 장애인, 노인시설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사회적경제 12개 기업과 관내 아파트 및 주민자치회, 요양원, 문화복지센터 등 21개 시설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형성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결이 되는 시설에는 기업과 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품평회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바이오산업을 통한 미래 첨단도시의 발전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19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19회차를 맞은 ‘대학과 도시’ 포럼은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정책 포럼이다. 이 포럼은 주제별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시흥시민이 함께 시의 균형발전 및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대학과 도시의 미래, 공교육과 평생교육, 시민이 행복한 도시 등의 주제로 10회, 2023년도에는 포스트 스마트 도시, 창업 도시, 저출산 지방소멸 시대 등의 주제로 8회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자녀 교육, 인공지능(AI)+X, 기후 테크 등 새로운 주제로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9차 포럼에서 바이오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과 도시의 역할에 대해 문초혜 패스웨이 파트너스 이사와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이승진 메디포스트 전무와 신제승 시흥시
(정도일보) 미산동문화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내에서 미산동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삼계탕 나눔을 준비했다. 행사는 미산동경영인협의회와 미산동문화복지센터 운영위원장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미산동경영인협의회, 신현동적십자회, 미산동주민주도협의회,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에서 활동하는 미산동 주민과 신현동 관계기관들, 미산동 통장들이 함께했다. 이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온 마을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증정품(롤케이크)을 준비해 기증했으며, 행사 당일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이 형성됐다. 후원에 참여한 진광윤 미산동경영인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 활동에 동참해 줘서 감
(정도일보) 시흥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업(UP) 프로젝트(2회차)’를 운영했다. ‘건강업(UP) 프로젝트’는 2024년 마을건강복지사업에서 선정된 마을특화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관내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건강업(UP) 프로젝트(2회차)’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운영됐으며 관내 노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자격인증교육원 시니어 교육 강사인 권지호 강사가 건강 박수 7가지, 백업봉 근력운동, 실버 댄스, 스트레칭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체조 동작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3세 어르신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은 “교육에 참여하기 전에는 몸이 약해서 건강 체조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참여해 보니 쉽고 유익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건강업(UP) 프로젝트’ 사업은 추가로 2회 더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장곡동 맞춤형복지팀(031-310-68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열렬한
(정도일보) 시흥시가 14일 서해고등학교 및 함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순 서해고 교장, 박경미 함현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ㆍ대학ㆍ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초에는 1차 공모에서 40개교가 선정됐고,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서해고는 ‘미래창의융합 과정’을 주제로, 함현고는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도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 제공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 ▲관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운영 및 성과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자율형 공립고 선정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각 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지역
(정도일보) 시흥시 거북섬동은 시화MTV단지의 기업체 ㈜한립특수강, ㈜지비, ㈜자브의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거북섬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립특수강 관계자는 “2020년 시화MTV단지에 신공장을 이전하고, 작년에 거북섬동이 개청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고 임원진들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거북섬동의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거북섬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거북섬동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준 ㈜한립특수강, ㈜지비, ㈜자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거북섬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스스로 돕기 위한 ‘협의체 기금 정기후원 모집’과 더불어 복지
(정도일보)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취약계층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선풍기를 수리하거나 구매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1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를 전달했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고 최근에는 더위가 심해져서 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렇게 집까지 배달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장성모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선풍기를 받는 분들의 얼굴에 감사와 기쁨의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춰 협의체 사업을 추진해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선풍기를 배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정도일보) 시흥시 신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새마을회원들은 닭 손질과 파 썰기 등 약 200인분의 삼계탕 조리에 정성을 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새마을회 김근환 회장을 비롯해 신천동 새마을회원 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복 신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최인이 신천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신 모든 어르신에게 감사하며,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행복 가득한 신천동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삼계탕 한 그릇을 통해 온정을 전하는 오늘, 앞으로도 ‘효’의 가치를 계승하는 신천동이 될 수 있도록 동 행정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그 첫 번째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우리가 누리는 일상에 감사 마음을 전하며 관내 참전유공자 14가구를 방문해 건강식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월남 참전유공자 중 한 분은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눈물이 난다”라며 따뜻한 손으로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맞춤형 특화사업으로는 혹서기 폭염 취약 저소득 1인 노인, 장애인 51가구 등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날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지 고장이 나서 삐걱대는 선풍기를 보며 한숨 쉬었는데 이렇게 지역 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새 선풍기를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위원장은 “6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며 “가정 방문 시 먼저 손 내밀어 주시고 웃어주시는 분들
(정도일보)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시흥에코센터에서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지원단 및 시흥시민 약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사업인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단계별로, ▲리더십 교육 ‘노란등’ ▲안전 교육 ‘빨간등’ ▲환경 교육 ‘초록등’으로 구성되며 3회 교육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에 추진된 ‘초록등’ 환경 교육은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친환경 에너지, 지역환경 보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흥시 곰솔누리숲 인공녹지 조성배경 가이드 청취 및 생태 탐방, 시흥에코센터 친환경 건축물 투어 등 체험교육 뿐 아니라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적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회장은 “시흥시 곳곳의 환경 이슈를 알게 되어 뜻깊었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우리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도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센터장은 “이번 환경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정도일보) 올여름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야동 마을자치과의 노력이 끝이 없다. 지난 달 소속직원 및 행복홀씨 조장 교육에 이어 마을자치과는 6월 13일 오전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일원(소래산길 11)에서 자율방재단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호우·태풍·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대비를 위한 동과 자율방재단의 협력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호우 피해가 집중하는 원도심 지역 대원을 중심으로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작동요령을 실습을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호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항상 대야동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는 자율방재단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재난 대응 활동 시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이번 교
(정도일보) 시흥시 연성동에 있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3일 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대상 인문학 북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북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간성을 높이는 인문학적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내면세계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전문적인 인문학 강사와 함께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자본, 교육, 불평등, 한국 사회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으로 연결 및 해석해 청소년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현대 사회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인식하고, 독립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책과 인문학 두 가지 창의적인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교육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비와 창의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의 1인 가구 실태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신학대학교의 조성희 교수가 진행했으며, 동 복지 아카데미 교육의 하나로 최근 변화하고 있는 가족 형태와 1인 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고립, 빈곤,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복지 공동체의 역할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동 인적 안전망으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사, 관련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등 시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시흥시의 1인 가구 현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웃 돌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고립 가구는 청년부터 노인 세대까지 급속하게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선한 영향력으로 마을 복지 안전망을 위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