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코로나19가 광주·전남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전남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의 잘못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누구보다도 절제된 몸가짐으로 방역수칙을 몸소 실천해야 할 공직자들이 단체 골프 모임을 갖고, 확진자와 접촉해 자칫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뻔한 이번 사안은 중대한 도덕적 해이이자,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들은 4일 12명이 골프 모임을 갖고, 8일에 회원 중 한 명인 영암군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골프를 쳤던 전남도청 공무원 3명을 비롯해 11명의 공무원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김 지사는 “다행히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전남도청이 위협받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무책임한 행태로 지방공무원법 제48조 성실의 의무와 제55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데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부터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으로 타 지역 방문 및 사적 모임 자제 등 강화된 행동수칙을 공직자를 포함한 전 도민에게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고흥 소재 ‘윤호21병원’ 화재현장과 고흥종합병원을 방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고흥군 관계자로부터 화재상황을 보고 받은 뒤 “철저한 피해복구와 부상자 치료는 물론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10일 오전 3시 42분께 발생했으며, 사고발생지는 1층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명피해는 30명(사망 2, 부상 28)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고흥종합병원, 성가롤로병원, 순천한국병원, 벌교삼호병원, 보성아산병원 등 7개 병원에 이송해 치료 중이다. 기타 경미한 입원환자 53명은 고흥종합병원과 녹동현대병원에 분산돼 치료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화재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과 신속대응팀 등 현장의료지원반을 출동시키는 등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피해수습에 적극 나섰다. 특히 전라남도 대책상황반과 함께 현장 비상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유지하고, 의료와 장례절차, 심리안정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화재 원인 등을 철저해 조사해 재발방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7월9일 오후 5시17분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7시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죽엄앞에 벌써부터 고인을 음해하는 글 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서울시는 고 박원순 시장의 유서를 공개하므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했다 박원순 유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서울시 호소문 서울시장 공보특보 이민주입니다. 아마 출입기자분들께 드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일 듯 싶습니다. 경황없는 와중에 호소문을 드리는 이유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고인의 외롭고 고통스런 선택과 창졸지간에 남편과 아버지, 형제를 잃은 유가족의 비통함을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보다 강인했고 열정적으로 일해 왔던 고인이었기에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고인이 별 말씀을 남기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묻고 생을 마감한 이상, 그에 대한 보도는 온전히 추측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인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10일 3시 30분경 고흥읍 남계리 지상 7층 지하1층 규모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은 고흥소방서에서는 고가사다리차와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짙은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속에서 환자들의 구조활동에 들어 갔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행정, 경찰관들이 나와 구조한 환자들을 돌보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으나 화재소식을 듣고 현장에 온 환자가족과 인근주민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고흥소방서에서는 사다리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7층과 3층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연기가 자욱한 건물 유리창을 깨뜨리고 현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지상에서는 구조된 환자들을 산소호홉기 등으로 응급처치 후 인근의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소식을 접한 송귀근 군수도 현장에 나와 구조된 환자들의 안위를 살피며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을 지휘하는 등 수습과 지원에 나섰다. 화재발생 당시 6층에 입원중이었다는 박 모(55․여․포두면)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자신은 “옆 환자와 함께 대피했으나 환자 1명은 거동을 못해 누워 있는 상태였는데 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사인력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언론보도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대 신설 문제는 ‘전남도 내부에서 지역을 결정한 뒤에 별도 검토’ 한다는 부분에서 의아함을 느낀다. 정부는 이미 관련부처인 교육부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이라고 명시한 타당성 용역을 통해 매우 높은 타당성과 경제성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검증한 바 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이미 2013년 2000여명의 도민들과 함께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공식화하고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남권 의대’라는 모호한 용어를 사용하여 도민들의 혼란만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정의당 목포시위원회에서는 목포대 의대를 설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지금,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목포시가 시민과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6월 29일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다음 날 국가인권위원회도 국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차별금지 사유를 보면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출신국가, 고용형태, 성적지향 등 21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정의당에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일하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 1항의 내용이자, 대한민국의 헌법 10조와 11조가 담고 있는 정신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선언이 현실로 실현되지 못하고 수많은 차별과 혐오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나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나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우리 모두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법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이 직접 나서고 실천해야 할 때가 되었다. 외국의 경우 여러가지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을 충실히 만들어 놓거나, 포괄적으로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들어 놓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신임 송민웅(宋珉雄, 48세)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오늘 오후 여수시 국동 임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제24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송 서장은 1972년 전남 고흥 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간부후보(49기) 공채로 해양경찰에 입문, 해경청 과학수사계장, 구조협력계장, 서귀포해경 수사과장, 세월호 조사지원 T/F 단장을 역임했다. 송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고, “내부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부임해 1년여 동안 근무했던 전임 이철우 서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9일 명의신탁 범죄의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실명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동산실명제법 제3조 1항은 “누구든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명의수탁자의 명의로 등기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명의신탁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명의수탁자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해당 범죄는 형사소송법의 공소시효 적용을 받기 때문에 명의신탁자는 7년, 명의수탁자는 5년이 지나면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할 수 없다. 부동산 명의신탁 행위가 투기·탈세·탈법행위이자 반사회적 행위임에도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만연해진 이유다. 해외에서는 까다로운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 명의신탁 자체가 불가능하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공증사무서와 등기공무원의 엄격한 공증 절차로 명의신탁 자체를 막고 있다. 영국과 호주도 최초 등기인에 소유권 보존등기를 아주 엄격하게 심사하는 방식으로 명의신탁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명의신탁이 시
[기고/공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김민영]U-119 안심콜 서비스는 아마도 대부분의 시민이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일 거다. 안심콜은 소방청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재난취약계층(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시민이 안심콜에 주소나 병력, 전화번호,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입력된 정보를 활용해 119구급대의 빠른 현장 출동과 환자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전 등록한 보호자가 있다면 문자 알림도 가능하다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구급현장에 출동하게 되면 난감한 경우가 많다. 나이 드신 어르신이나 중증질환으로 의식이 희미해진 경우에는 어렵게 119로 신고하고도 주소를 정확히 알지 못해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구급대원이 어렵게 현장에 도착하더라도 보호자가 없어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지 못해 응급처치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다. 소방관이자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안심콜 서비스를 오래전에 알게 된 필자는 노파심에 부모님을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해 뒀다. 한동안 까맣게 잊고 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8일(수) 전기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송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제도 자체를 몰라 신청을 못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에서 할인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점검, 파악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전기판매사업자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산정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계 전산망 이용을 요청할 수 있고, 관계 기관은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 송 의원은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민생입법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광주 동구는 신임 부구청장에 이승국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이 3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출신인 이 부구청장은 7급 공채에 합격해 1992년 6월 광주 북구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광주광역시로 전입해서는 개청 이래 최초로 2017년 내부 직위공모를 통해 주요 핵심보직인 인사담당 사무관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후 광주시 건설행정과장,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을 거쳐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동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온화한 리더십을 가진 이 부구청장은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상황 점검과 남광주시장 방역활동으로 구정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구청장은 “광주 종가집 동구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임택 청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와 함께 ‘문화중심 자치구’ 도약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범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8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20%의 지지율로 선두 이낙연 의원(28.8%)과 한자릿수 격차를 기록. 이 지사로서는 지난달보다 5.5%포인트 상승한 첫 20%대 진입이고, 이 의원으로서는 4.5%포인트 떨어진 하향 곡선 분위기. 이외 김부겸 3.3%, 박원순 2.6%, 심상정 2.4%, 김경수 1.4% 등이 뒤를 이었고, 특히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26.2%)"는 응답에 눈길. 혹 이 26.2%의 "지지자 없음" 응답률이 친문핵심 여론의 향방이고, 이재명 지사의 3심 선고 후 어떤 형태로든 방향 설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 하기야 대통령이라는 선출직이 고도의 정치 감각으로 당선되기는 하지만 이후 대통령이 되면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행정업무가 주업 . 그런 의미에서 이미 1,370만 경기도민의 살림살이를 맡아 1주년 60%의 "잘했다" 평가에서 코로나 선제 대등, 재난기본소득 등으로 79%까지 2주년 긍정평가를 얻으며 행정 능력을 입증 받고 있는 이 지사의 대선후보 지지율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는 분위기. ◇이해찬 대표가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싱가포르의 경우
(정도일보)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8일 진영공원 주차장, 스타트업팩토리 조성계획을 보고받고 이석영 광장과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조성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이영환 3050전략위원회 위원, 유영호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관,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 시장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영공원 주차장 조성, 청년창업복합단지 내 스타트업팩토리 조성계획과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회의를 마친 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이석영 광장과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조성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먼저 금곡동 소재 이석영 광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후 이영환 위원과 유영호 정책자문관에게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1910 조성현황과 추진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조성방향 및 공간배치 등에 대한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화도읍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한 조 시장은 현장에서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마무리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그간 지시사항 이행여부 등을 확인한 후“마무리 작업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우리시를 대표하는 문화플랫폼으로
(정도일보) 경기도는 신임 대변인에 김홍국 전 TBS교통방송 보도국장을 9일자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대변인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문화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유전자 조작 담배’ 취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등 다수의 특종과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뉴시스 정치부장, 뷰스앤뉴스 경제부장,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대변인을 맡아왔다.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 대진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협상학회와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KBS MBC 등 공중파, YTN 등 보도채널, JTBC와 TV조선 등 종편과 라디오 등에 출연해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 합리적인 해법과 전망을 제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평론가로 활약해왔다. 저서로는 ‘넬슨 만델라 위대한 조정자’ ‘오바마 2.0’, ‘미국의 거장들’ 등이 있으며, ‘대통령의 국정어젠다와 대 국회 협상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개발해 8일 발표했다. 이번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은 2019년 6월 11일 경기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끈 결과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지역을 기반으로 교육적 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원칙으로 삼으며, 학교와 비영리법인이 함께 참여・운영하는 선진국형 축구클럽이다.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축구팀과 지역 비영리법인 축구클럽이 학생선수와 지도자 관리, 운영 투명성 보장, 수익자 부담공개 의무 준수, 예산 운영, 시설사용 건 명시 등을 담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지역 축구협회, 체육회, 교육(지원)청은 이를 지원한다. 축구팀이 없는 일반 학교나 신규 비영리법인도 상호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에 뜻을 같이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마을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교운동부 연계를 강화해 학교 축구클럽을 안정화하고, 학교 축구부 운영 시스템을 마을에 공유할 수 있어서 공공성과 투명성,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