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교육위원회 임동현 의원(청주10)은 20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중도입국학생 교육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와 국제교육원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해 외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이주한 중도입국학생의 고충을 듣고 교육기회 보장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중도입국학생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통’이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받게 되면서 아이들의 한국어 학습 환경이 불안정하고 학부모 한국어교육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고 의견을 모았다. 임동현 의원은 “지속으로 증가하는 중도입국학생들의 학교적응 문제를 해결하고자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전국의 인턴·레지던트의 약 60% 수준인 1만여명이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4가지 의료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 또한 국내 의대·의전원생 3,036명 가운데 2,804명(92%)이 의사고시 불참을 선언하는 등 학생들도 정부정책에 크게 반발. 이들 전공의와 의대생 파업은 지난 2000년 의약 분업 사태로 당시 4개월 간의 장기 파업 이후 20년 만의 '비상한 사태'. 특히 이번 의료 파업은 코로나19 신천지 사태에 직면해 확산지 대구로 병원문도 닫고 자원해서 내려가는 등 의료진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덕분에 챌린지'의 온기가 채 식기도 전에 행해진 정부 정책에 기인한 터라 공공의대 설립 등 그 추진 배경에도 관심. 특히 더 큰 문제는 오늘부터 실시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 전공의 집단 휴진시 대체 인력으로 의료공백을 채웠던 전임의들도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동참할 예정. 이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만 강조하고 있는 정부 방침의 피해는 오로지 환자들에게 돌아갈 모양새. 하기야 정부로서는 "설상가상 예측불허 형세"인지라 일단 정책 철회 및 재논의로 가닥을 잡겠지만, 코로나19 진정 이후 재협상을 통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문화적 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애니멀 크래커’ 관람을 통해 아동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영화를 관람한 아동은 “코로나 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주로 집에서 지내야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되고 있으나 좌석 간격 유지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아동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의회에서는 20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영동군을 찾아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사랑의 밥차’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기정 부의장과 이재선 의원, 조문경 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은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음식을 조리하고 도시락을 포장하여 전달했다. 김기정 부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수해피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수원시의회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은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안성시 메론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가평군청 등에 따르면 주씨는 전날 남편과 함께 가평군 소재 모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 경 확진 결과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소 측은 주씨 부부를 가평군 28·29번째 확진자로 분류했다. 또한 이들이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씨 부부가 입원할 병원을 찾고 있고 주씨 부부는 아직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주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방역·소독 작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이영일 농정국장은 철원ᆞ화천·양구·고성에 이어 최근 인제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는 등 농장 유입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8월 18일 도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확인된 인제군 긴급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역현장 점검에서 상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시설·장비 정상가동 여부, 근무현황, 운영상 문제점 등 인제군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와 방역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집중호우 및 기온 상승에 따른 전파 매개체 활동성 증가로 농장으로의 전파 위험이 높다고 우려를 표하며,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강화로 더 이상 야생멧돼지 발생이 확산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지난해 9월부터 장기간 추진한 민ᆞ관ᆞ군의 차단방역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정도일보) 고성군의회는 20일 오전 11시, 고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례안의 입법 취지와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난 이후 △고성군의회 김향숙, 김원순 의원, △제옥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정미 가족상담소장, △고성경찰서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이 조례는 공중화장실 등 상시점검체계 구축, 안심보안관 운영, 불법촬영에 따른 성범죄 예방장치 설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주제 발표자인 이쌍자 의원은 “최근 공중화장실 디지털 성범죄가 만연한 이때 안전한 화장실은 부인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여성친화적인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0일 신임인사차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오인서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문홍성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검찰급 고위인사를 접견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지난 11일 제4대 수원고검장으로 취임한 오인서 검사장(54·사법연수원 23기)과 제41대 수원지검장으로 임명된 문홍성 검사장(52·26기)을 함께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접견에는 최문환 의회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부산시의회와 부산교통공사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 노동자 전환 TF(이하 시의회 고용전환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TF 발족식에는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과 기획재경위원회 노기섭 의원,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곽동혁 기획재경위부위원장, 해양교통위원회 김민정 의원을 비롯하여 부산지하철노조 서영남 수석부위원장, 황귀순 서비스지부장, 남원철 교육부장, 부산교통공사 고용전환 추진TF 김현우 단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에서는 이성무 도시철도과장과 김봉철 재정혁신담당관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2일 부산시의회는 노사를 중재하여 고용전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8개월에 이르는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시청역 대합실 농성을 해제하는 성과를 내었다. 공동선언문 발표 후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실무협의를 거쳐 11일 부산교통공사 고용전환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전환'을 의결하였고 12일 부산교통공사는 고용전환 추진 TF를 구성하여 자회사 설립을 위한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 고용전환TF 단장에는 노기섭 의원이 선임되고 위원으로는 도용회 의원과 곽동혁 의원, 김민정 의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TF가 출범함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마산동부경찰서(서장 유병조)는 제30대 마산동부경찰서장으로 유병조 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이 8월 19일 취임했다. 유병조 서장은 충혼탑 참배에서 ‘정성과 공감의 치안으로 국민의 존경과 사랑받는 마산동부경찰서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유병조 서장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찰에 입직하여, 마동서 수사과장, 진주서 형사과장, 경남청 마수대장, 교육계장, 경비계장, 고성경찰서장, 과학수사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마산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 유인애 의원, 조윤섭 의원, 김미임 의원은 지난 8월 18일 오후, 미아동복합청사에 위치한 강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례 없이 길었던 올해 장마에 따른 강북구 전체 상황에 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브리핑에서는 현재까지의 강북구의 강우현황과 피해(민원)사항 등을 안전치수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강북구의 8월1일부터 17일까지의 강우량은 미아동복합청사 기준으로 556.5mm가 기록됐으며, 올해 총 강우량은 1,212mm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장마 기간 피해(민원)상황으로는 개인배수시설 역류와 공공시설물파손 등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조치되었으며, 현재도 빠른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정식 부의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구민 여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을 잘 알고 있다. 구민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강북구의회 의원들 모두 현장을 발 빠르게 뛰어다니며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열의를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8월 19일자로 경기공항리무진㈜과 용남공항리무진 노동조합 간 전원 고용유지 관련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공항버스 한정면허 복원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민선6기 남경필 전 지사는 20여 년간 수원권역 공항버스를 운영해온 경기공항리무진㈜에 대한 한정면허 갱신을 거부하고, 용남공항리무진㈜에 일반면허를 발급한바 있다. 수년간의 소송 끝에 올해 6월 11일 대법원은 “도의 공항버스 한정면허 갱신 거부처분이 재량권 일탈·남용의 소지가 있어 위법하다”고 판시했고, 이에 도는 경기공항리무진㈜에 대한 한정면허 갱신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용남공항리무진㈜에서 근무 중인 156명의 운수 종사자를 다시 경기공항리무진㈜에서 고용하는 방안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초 사측은 코로나19로 공항버스 승객이 90%까지 감소한 상황에서 회사가 종사자 전원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동자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강경 투쟁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이에 도는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 유도와 중재를 추진, 양측의 의견을 차츰 좁힐 수 있었고 마침내 전원 고용 유지하기로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사측 협상단 대표인 이경
(정도일보) 안승남 구리시장은 19일 무더위 날씨속에서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방치자전거를 활용한 재생자전거를 타고 최정일 시민 패트롤 회장, 윤서남 대장,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춘로 외 5개소를 다니며 상권 활성화 지역과 자전거도로의 연계성,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구리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28.06km,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52.12km, 자전거 전용차로 0.34km로 총 80.52km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창중학교, 교문중학교를 중심으로 차로의 폭을 조정한 다이어트 도로와 측구를 활용한 자전거 전용차 조성 시범사업을 먼저 시행하여 자전거 전용도로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횡단보도 이용 시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내 자전거 횡단도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내의 인도폭이 협소하여 보행자로 인해 자전거 통행이 불편한 구간은 도로 측구와 차도를 다이어트한 폭을 활용하고 차도와의 경계 부분에 경계석을 설치하여 자전거 전용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함으로서 생활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과 더 나아가 구리시를 자전거 도시
(정도일보) 지난 7월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첫 열매를 맺었다. LH가 공급하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지난 15일, 5자녀 가족이 입주했다. 안OO(45)씨 가족이 입주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2019년 준공한 다가구주택(권선구 구운동)이다. 전용면적 64.28㎡에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다. 반경 800m 안에 어린이집, 초·중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수원시와 LH는 7월 2일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LH가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임대보증금·임대료 지원한다. 안씨 가족이 입주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의 보증금은 1006만 원이고, 임대료는 월 25만 4000원이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4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시설물을 관리·운영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씨 가족은 LH가 공급하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1호 입주자이자 17번째 수원휴먼주택 입주자가 됐다. 수원시는 1~16호
◆유럽에서 들어 온 변종 코로나19(D614G, 전염력 10배 이상 높지만 치사률이 낮음)의 감염 속도가 자칫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무력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현재 2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는 확산세를 꺾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들이 우후죽순 터져나와. 특히 전문가들은 현재의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광복절 집회의 영향이 미반영 됐으며, 이달 말까지 감염 예방 타이밍을 놓치면 의료체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이를 반영하 듯 18~19일 이틀 동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없는 광복절 단순 집회 참가자 10명이 확진 판정. 또한 1~2주 후 확진자가 1000명 단위로 뛰기 시작하면 거리 두기를 아무리 강화해도 이미 늦고 중증환자 병상 부족 등으로 미국이나 유럽처럼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특히 지쳐있는 의료진에 따른 인력 충원 및 처우 개선 등에도 대확산을 염두에 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방문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15일 광화문 집회 현장 인근에 있던 모든 도민들에게 무료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해 눈길. 광복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