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퇴계원도서관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알쏭달쏭 정약용, 직업의 비밀을 찾아라!’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추진 중인 ‘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 정약용의 다양한 직업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그려보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플랫폼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된다. 이 중 6회는 퇴계원도서관에서, 나머지 2회는 정약용유적지 및 실학박물관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행정가 △의사 △과학수사관 △예술가 △공학자 △학자 등 정약용이 활동했던 다양한 직업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의사 정약용 이야기’에서는 의학서 ‘마과회통’을, ‘공학자 정약용 이야기’에서는 배다리와 수원화성의 과학 원리를 배우는 등 각 회차
(정도일보) 2025년 을사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사) 한국국악협회 하남시 지부에서는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2025년 ‘효’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김영임과 명인·명창·명무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들의 화려한 무대로 선보인다.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경기명창 박윤정을 비롯하여 시니어 예술단이 함께 준비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소리 ‘경기 송서’, 두 명의 연주자 김계옥, 정은이가 함께 화합을 이루는 25 현 가야금 ‘쾌지나 칭칭’, 우아한 자태로 손끝을 움직이며 발끝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 한뫼국악예술단의 ‘태평무와 진도북춤’, 어깨춤이 들썩이며 신명이 절로나는 김창기 외 향음예술단의 사물판굿, 서울시 무형 유산으로 지정된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만담 형식의 ‘재담소리’ 이수자 정남훈,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김영임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무대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하
(정도일보)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3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확대하고자 ‘와락페스티벌 – 미니 봄 버스킹’을 문화예술공간 D.M.Z.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니 봄 버스킹’은 봄을 주제로 하여, 부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와 관내 문화예술단체 소속 청소년팀들이 함께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MC, 촬영, 음향으로 각 분야를 나누어 모든 진행을 주도적으로 담당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당초 야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본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했으나, 7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그리고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춤과 노래로 무대가 빛났다. 공연에 참여한 박승완 청소년은 “각자 자신의 색깔로 성공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 자체가 빛났고,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 영상은 부천시청소년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와락TV’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8월 밴드 페
(정도일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 4일, 석왕사 경내 앞마당에서 ‘제18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부천 관내 다문화가족, 이주민 및 선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춤 공연과 함께 바자회, 음식 및 음료 판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인도, 일본, 몽골, 네팔, 한국 등 총 14개국의 전통 음식과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한국 전통 간식인 양갱 무료나눔을 진행했고, 행사에 참여한 건주병원에서는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5매를 경품 상품으로 후원 및 현장에서 혈압 측정 등을 무료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부천시다문화
(정도일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월 5일 석왕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족 축제 “꽃길 따라 만나 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소속감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과 먹거리 부스, 바자회 등 다채로운 부스들이 구성되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지역 주민 대상에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힘쓰고 꾸준히 그들에게 필요한 요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진행한 바자회와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긴급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13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부산광역시-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와이씨텍(YC Tec)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와 남부권 해양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개도, 금오도 등 인근 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부권 케이(K)-크루즈 관광벨트 조성 ▲박람회 주요 행사에 대한 공동 마케팅 ▲남부권 해양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해양 자치권 확보 및 동서 연결 고속철도망 구축 등 국가적으로 중대한 과제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 부산~전남 간 연안 크루즈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 당
(정도일보) 울산 동구는 5월 13일 HD아트센터에서 동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예술 체험’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23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동구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믹 연극 ‘한 뼘 사이’ 관람을 지원하는 것으로, 첫날인 5월 13일에는 화진중학교 학생 135명이 연극을 관람했다. 동구가 기획한 코믹 연극 ‘한 뼘 사이’는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행복과 웃음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동구는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2022년 에 HD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13일 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 주관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실버음악회가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효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나눔연맹이 작년에 세 차례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첫 번째 음악회로 200여 명의 김제시 어르신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실버음악회는 인기가수의 열정적인 무대, 환상적인 마술쇼, 흥겨운 민요와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어르신들의 손뼉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추억을 선사했다. 안천웅 총재는 “지난해 세 차례의 실버음악회를 통해 김제시 어르신들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 오늘 이 자리는 2025년 첫 음악회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드리고자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
(정도일보) 충북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인 ‘우리동네 늘봄놀이터’의 하나로,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을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늘봄 학생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4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관람했다. ‘만복이네 떡집’은 첫 출간 이후 14년간 누적 판매량 160만 부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아 온 동화로,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된 김리리 작가의 명품 동화를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이 뮤지컬의 관람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소연 군 교육정책팀장은 “이번 교과서 속 명작 동화의 생생한 공연 관람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봄 학교의 교육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교육 발전 특구 사업으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늘봄놀이터’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사회 돌봄 주체인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 협업을 통해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정도일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5월 17일 6회차 ‘토요 상설공연’과 4회차 ‘희경루 풍류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진행되는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는 국악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공연 '등환요'가 펼쳐진다. 노동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선창과 후창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중의 음악으로, 고된 노동과 배고픔 속에서도 분노와 항의,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며 이어온 소리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노동요를 부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창작그룹 ‘그리샤’가 국악을 통해 음악적 위로와 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물레를 돌리는 노동의 경쾌함을 표현한 '물레타령'을 시작으로, 새해의 소망을 담은 '새해정경', 따라 부르기 쉬운 선·후창 구조의 '창부가락'과 '만드리', 자연과의 조화를 노래한 '나무 푸리', 풍요를 기원하는 '보리타작'과 '지신밟기', 그리고 진도 조도의 바다 노동요 '조도만선별곡'으로 마무리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
(정도일보) 도심 한복판을 물로 적시고, 불로 태우며, 말 없는 몸짓으로 소통하는 예술의 장(場)이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모티브로, 몸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예술로 풍경을 만들어가는 ‘몸풍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사)춘천마임축제가 주최·주관하며, 주요 행사는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도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도심 속 물 퍼포먼스… 마임으로 시작되는 예술의 여정 개막행사인 ‘아!水라장’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이 행사는 도심 도로 위를 무대로 시민, 예술가, 마임이스트들이 물로 뒤섞여 일상의 색을 바꾸는 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두성 예술감독과 마임시티즌, 한국마임협의회의 마임이스트들이 총출동해, 퍼포먼스와 음악, 물총난장 등이 결합
(정도일보) 해운대구는 오는 24일, 해운대 스퀘어(구남로) 일원에서 제8회 해운대청소년축제 및 성년의 날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청사초롱(靑蛇초롱) 푸른 뱀의 해에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청소년’을 주제로, 성년을 맞은 청소년을 축하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은 이바디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성년자 한복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전통 한복을 입은 성년자들이 풍물에 맞춰 퍼레이드를 하며, 성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또한, 청소년 공연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예선 통과 20팀이 댄스, 밴드,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해운대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해 청소년이 기획한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비즈 키링, 네일 아트, 향수 만들기,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인생네컷, 풍선다트, 솜사탕 등 재미있는 이벤트 부스도 마련되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관람객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선보
(정도일보) 지난 5월 10일 부여군 국악의전당(공연장)에서 열린 부여군충남국악단 제66회 정기공연 ‘춘풍풍인(春風風人)’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풍류’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강선영류 태평무’, 창극 흥부가 중 ‘놀부와 마당쇠’,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판놀이와 풍류장구춤’ 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청만 명인과 지성자 명인이 국악단의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한 특별한 협연이었다. 두 명인은 그들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여실히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그들의 전통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은 통찰력은 공연에 참관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부여군충남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봄처럼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통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부여군 국악의전당이 전통예술의 중심지로서 앞으로도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10월까지 부여군 국악의전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2시 토요상설
(정도일보)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보목자리돔 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와 보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 손 잡고 오는 축제’를 테마로 자리돔 먹거리 제공, 전통문화 시현(테우),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의 주요 테마로 도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자리돔 먹거리 공간, 체험 프로그램 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 공간으로 구성되며, 보목만의 바다 향기와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자리물회, 자리강회, 소라무침, 소라꼬치구이 등이 준비되며, 특히 한 그릇에 만원이라는 착한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물회는 매년 가장 인기 메뉴로 꼽힌다. 올해에는 어린이를 위한 신메뉴 ‘돈까스 덮은 자리’도 새롭게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고망낚시, ▲카약
(정도일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치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 19시에 아카데미가 선택한 20세기 최고의 음악영화 ‘샤인’을 무료로 상영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샤인’은 1996년 개봉했으며, 2023년 재개봉되어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샤인'은 미치지 않고서야 칠 수 없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데이비드 헬프곳’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이다. 주인공은 천재성과 불안정한 정신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는 아픔을 겪지만 이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극복하며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러비안 해적', '킹스피치'에서 열연을 펼친 ‘제프리 러시’ 배우가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굴곡진 예술가의 인생을 매우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샤인'은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1997년에 열린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