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지사회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도협의회 김경숙 회장 및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3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런 불행이 찾아왔을 때, 재난상황에 힘겨워할 때 힘들어 하는 이들을 향해 가장 먼저 손 내밀어준 적십자에 감사하다”며 “적십자 가족의 나눔과 헌신에 감사하며 희망을 선사하는 길에 경기도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원(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9일(월) 이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업체에 대한 지역화폐 사용 제고 촉구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방식 지적에 나섰다. 허원 의원은 “지역화폐는 홍보를 많이 하고 있음에도 전통시장 등 작은 규모의 소상공인 업체의 사용률이 무척 낮다”며, “지역화폐 전체 사용률 제고도 중요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원은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2020년 예산으로 29억 4천만원을 편성하여 시·군 인플루언서 선정, 결제고객 대상 이벤트, 본부 및 지역 마케터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허 의원은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하고 성과를 올리기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간의 경쟁을 심화하는 방식에 기초한다”면서, “경기도는 경쟁이 아닌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은 상인들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이제 지역화폐는 시작단계라 홍보비용에 비해 대비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 앞으로 다양한 홍보방안 창출을 통해 효과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
(정도일보) 구충곤 화순군수가 폐광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폐광지역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행정협의회 회장인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폐광지역 특별법 개정과 폐광지역 발전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본래 제정 취지에 맞게 폐광지역 특별법을 개정해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42만 폐광지역 주민 삶을 희생 삼아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실을 해결하려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통합 시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폐광지역 시장·군수, 신정훈·이철규·유상범 국회의원, 성철경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이원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폐광지역 특별법 개정과 강원도 폐광지역 발전방안’ 발표로 시작, 폐광지역 특별법 개정과 폐광지역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폐광지역 역사와 특수성을 언급하며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시한 규정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가 부담하
(정도일보) 지난달 30일‘조안의 아픔·눈물 그리고 상처’행사를 통해 조안면 주민들과 화해-용서의 자리를 갖고 협력을 다짐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공직자들이 5일 양수대교에 모였다. 시는 비합리적인 규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을 감내해왔던 조안면 주민들의 안타까운 실상을 조 시장과 공직자들이 가까이에서 몸소 체험하고 이를 통해 조안면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약 사러 양수대교 건너요’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조안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안과 양수대교에 얽힌 45년의 애환이 담긴 주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조 시장이 조안면 1일 명예이장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양수대교를 도보로 횡단해 강 건너 양수리에서 생필품을 대신 구매하고 전달해주는 ‘사다 주세요’장보기 미션을 수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가 그동안 겪어온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규제개선이 우리에겐 절실하며, 앞으로도 조안면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사회적 무관심 가운데 2016년에는 주민 4분의 1이 전과자로 전락하고,
(정도일보) 창원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참가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적우수 상위 30명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한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시민실천행동 확산을 목적으로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세종 등 12개 도시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도시별로 진행되었다. 창원시에서는 총 542명이 참가하여 104,746㎞를 달렸고, 온실가스 22,301㎏를 줄이는 성과(나무 3,38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었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찬원)는 챌린지 참여자중 실적 상위 30명을 확정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누비전 1~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남은행과 농협에서 후원 받은 자전거 헬맷(20개)와 우리 농산물세트(30개)를 경품은 11월 4일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과 이찬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임재문 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 문정근 농협 창원시청 지점장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였다. 우수참가자 시상내역 및 경품 대상자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www
(정도일보)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혜연)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영종1동 주민자치회 추가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구청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지난달 26일 공개추첨 방식에 개인부문 13명, 단체부문 7명, 총 20명으로 선정된 추가 위원들이다. 이들은 기존의 위원들과 함께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영종1동 주민자치를 위해 일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추가 위촉된 위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자치회 자리는 진정한 주민 분권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명심하고, 살기 좋은 영종1동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종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광만)는 2020년 중구 최초로 동인천동과 함께 영종1동이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자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정도일보) 영월군이 가수 윤도현과 도예가 조민호를 영월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제38회 영월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위촉패을 수여했다. 가수 윤도현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보컬로 활동하며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2>, <오필승코리아>, <나는 나비> 등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얼마 전 영월을 찾아 유튜브 비대면 라이브공연을 진행하는 등 영월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었다. 도예가 조민호는 1958년생 영월 출신으로 2004년 대한민국 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2008년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 선정, 2010년 경기도 공예품 대전 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제8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에 선정되는 등 도예가로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윤도현과 조민호는 영월군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영월군 관련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문화 행사나 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기간은 2년이며 연장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촉된 홍보대사의 활동을 통해 우리군을 홍보하고 살기 좋은 영월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
(정도일보)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3일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구리시 청소년 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하였다. 이 조례는「청소년 기본법」에 근거하여 청소년 육성·활동 및 보호·복지 관련 사업을 권장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사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청소년육성·활동 및 보호·복지 관련 사업의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이 조례를 통해 구리시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 좋은 교육환경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석윤 운영위원장은「구리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에 힘써왔다.
(정도일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지난 16일, 23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나눔교육 강사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 나눔교육 강사 양성교육은 아동기 특성과 코칭 방법, 교육강사의 역할, 참여식 나눔교육의 방법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24명의 강사단은 앞으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관내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3주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나눔의 기쁨을 아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교육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 나눔교육 강사단 양성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나눔의 실천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거창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3명의 신규 공무원 임용자와 가족, 구인모 거창군수,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2020년 거창군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후 신규 공무원의 공직의 첫 시작을 다짐하는 대표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에서 “신규 임용된 공무원과 참석한 가족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훌륭한 인재로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면서, 교육도시와 승강기도시, 농업도시인 거창군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규 공무원과 같이 학업을 마친 후 공직에서 30여 년간 거창군, 경상남도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고사성어처럼 늘 공부하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모두가 칭찬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다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거창군 신규 공무원은 지난 6월 13일 2019년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합격했으며, 직렬로 보면 행정, 사회복지, 세무, 사서, 보건, 간호, 녹지, 농업
[정도일보 릴레이 인터뷰/ 경기 구리시 권미경 '비채나 자원봉사단' 회장] 우리 지역사회에 누가 어떤 삶의 궤적을 그리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최소한 그 지역 주민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본보 정도일보는 지역사회에서 한 알의 밀알처럼 작은 영향력을 뿌리내리고 있는 분들의 삶의 모습을 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구리/남양주 최창일 기자] 코로나19로 소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 국민들은 코로나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비대면 사회활동을 일상화하기 시작했고, 정부와 지자체 역시 가급적 대외 접촉을 줄여가며 절제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고립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가운데 '비채나 봉사회' 권미경 회장(48세. 경기 구리시)이 있다. 구리시 소재 작은 카페에서 그녀를 만나 '작은 소시민의 빛나는 목소리'를 들었다/편집자 주. 권미경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보았다고 한다.
(정도일보) 전라남도 나주시는 12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 희망을 공유하는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30일 오전 11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행사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박봉순 나주부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시민의 상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로 영상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코로나 의병이 돼 우리 지역 곳곳을 지켜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 큰 나주로 가는 여정에도 힘을 보태주실 것을 믿는다”며 “하루빨리 시정에 복귀해 오로지 시민의 삶을 챙기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미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박태완 울산중구청장도 영상을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의 주인공인 시민의 상은 박종주(74), 조복래(83)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박종주 씨는 “지난 날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도 혜택을 받고 동네상권도 살리고 국가경제도 살리는 일거삼득의 길”이라며 도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후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소비지원금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기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탤런트 박원숙,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 주부, 소상공인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나에게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로 찾은 골목의 재발견&알뜰소비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사용계획 ▲지역화폐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서민이 잘사는 나라가 제일 잘사는 나라다. 대한민국 빚이 제일 적은 나라이지만 동시에 국민들 빚은 제일 많다”며 “이제 정부에서 개인 가계지원도 해주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로 연결돼 경제가 팽팽 잘 도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기술도 교육수준도 노동역량도 다 뛰어난데 경제가 어려운 것은 돈이 쌓여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30일 조안면의 폐허가 된 운길산장어 음식점에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고 있는 조안면 주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알리고 화해와 용서를 구하기 위한 대화합의 장 ‘조안의 아픔·눈물 그리고 상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음식점은 지난 2016년 상수원보호구역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검찰의 대대적인 단속에 결국 문을 닫아야했던 조안면 소재 84개소의 음식점 중 한 곳으로 원주민들의 아픔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이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조안면 주민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조안의 아픔·눈물 그리고 상처’를 주제로 규제의 역사와 조안면 주민들의 아픔을 짚어보고 향후 시와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기준 조안면통합협의회장은 “부모세대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전과자가 되고 자식들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전과자가 돼야만 했던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이제라도 조광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헌법소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와 주민이 서로 협력해서 사람답게 먹고 살 수 있게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울먹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0년 추기 및 2021년 춘기 가북면 산불감시원 10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역량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직무수행평가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전교육과 함께 각종 장비사용법, 산불방지 및 진화요령, 근무요령 등을 숙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강사가 초빙되어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산불초기대응능력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가북면을 찾는 관광객의 무분별한 입산금지 등 산림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감시원들은 앞으로 산불조심기간 6개월간 근무하면서 가북면의 산림을 순찰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단속 업무를 맡아 산림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