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 솔바우마을이 전국 최초 재생에너지 사용 농촌 마을이 됐다. 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사북면 송암리 473-6에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준공식이 개최된다.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 농촌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사북면 송암리 솔바우마을을 비롯해 전국 4개소 마을이 사업대상자이며, 이중 사북면 송암리가 가장 먼저 준공됐다. 국비 8억 7,000만 원, 시비 10억, 자부담 1,400만 원 등 19억 원 투입됐다. 2022년 2월 선정 후 컨설팅을 거쳐 한국농어촌공사 위탁 시행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됐다. 사북면 송암리 솔바우마을에는 마을발전소, 가공유통시설 재생에너지, 마을 공
(정도일보) 춘천시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148건으로 지난해 대비 128건, 46.4% 감소했다.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195건, 2021년 226건, 지난해 27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올해 큰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고된 사례 중 실제 아동 학대로 판단된 비율인 아동 학대 판정률도 64.1%에서 60.1%로 낮아졌다. 이는 민간의 영역에서만 책임지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자체 차원에서의 노력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시는 2021년 9월부터 보육아동과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최초 배치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주야 교대근무를 통해 24시간 내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 출동, 조사 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춘천경찰서, 춘천교육지원청, 각 학교 등 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학대 발생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 라디오 등 방송 매체를 통한 홍
(정도일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20, 21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신호등, 횡단보도 설치와 같은 교통시설 관련 민원 발생 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점검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교통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는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더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영서로 구간(태백교~호반사거리)에 신호등 시거(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 및 차량 통행량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교차로의 정지선과 횡단보도의 거리를 이격시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행촌삼거리~남춘천역 진행 방면의 신호등과 정지선의 이격거리를 좁혀 신호등 시거를 확보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점검에 참여한 기관은 춘천시 및 춘천경찰서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 기관으로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을 포함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문제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통해 민원에 대하여 여러 방향에서 검토를 시행하고 적절한 개선 방안
(정도일보) 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는 춘천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석원)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춘천도시공사 본관동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임금협약 체결에서 노사 양측은 경력환산표 합리화 검토, 임금피크제 감액률 대비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가 중 자녀돌봄휴가(2일) 유급 등에 합의했다. 홍영 사장은 “상생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합리적 보수제도 정착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간의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발생 대비 범부처 유기적·안정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단계 ‘경계’ 유지 및 선별진료소 등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조치다. 선별진료소 종료 이후 진단검사 희망자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이 종료되고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하므로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 위생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춘천시가 내년 2~3월 해빙기 도래 시까지 동절기 공사를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 기온 강하에 따른 콘크리트 타설 등 건설공사 품질 저하 우려와 부실 공사,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에서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콘크리트 공사 등의 시공 중지와 동시에 공사 중지 기간 현장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동절기 시공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동절기 시공 계획을 수립해 발주처 승인 후 시공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공정별 동절기 건설공사 유의 사항 전달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챙길 계획이다. 특히,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토록 확인하고 현장 비상연락망을 재정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춘천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강사에게 배우는 맞춤형 평생학습강좌 “2023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방문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란 7인 이상의 시민이 모여 평생학습 강좌를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평생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동네방네 방문강좌 6과목으로 15개소에서 160여명이 참여했고, 장애인 방문강좌는 9과목으로 13개소에서 150여명이 참여하여 전체 81%의 수료율과 95%의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강좌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해 방문강사라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소외계층과 사각지대에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와 행복감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내년에도 춘천시 구석구석 소외되는 곳 없이 양질의 맞춤형 평생학습이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찾아가는 방문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호
(정도일보) 연말을 맞아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특별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춘천시에 따르면 특별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프로모션 등 총 4가지로 이달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 의상과 장식을 착용해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면 3명 중 1명의 요금이 면제된다. 또, 내년 2월 9일까지 춘천시민 1인과 함께 방문하면 동반 고객 4인 또는 3인 결제 시 균일가 혜택(최대 약 46% 할인)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다시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밤이 더 아름다운 관광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춘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춘천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2023 춘천눈꽃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28일간 진행되는 2023년 마지막 동행축제의 하나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소비 촉진 문화와 온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강원도 내 우수 중소기업 40개사의 제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 도모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후원 물품을 통한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3D펜으로 크리스마스 소품 제작, MDF 액자 만들기, LED 촛불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립도서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주제로 마림바 악기로 선보이는 아름다운 캐럴 선율과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3월 남성합창단 율 맨 콰이어 공연 중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던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12월 콘서트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대표 캐럴을 부르며 특별 등장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참여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비롯한 시립도서관에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룰 수 있었다”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23년 마지막 도서관 콘서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올해 처음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3
(정도일보) 춘천시립도서관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시립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거나 읽는 공간이 아닌 지식과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자리했기 때문이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시립도서관 이용자는 41만 9,925명이다. 같은 기준 2021년 이용자는 22만 8,805명, 2022년은 27만 7,902명이다. 이처럼 이용자가 증가한 이유는 전자잡지, 상호대차, 도서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도서관 운영 활성화 덕분이다. 실제 시립도서관 문화행사 참여자는 2021년(11월 기준) 2만 6,960명에서 2023년(11월 기준) 5만 1,18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립도서관은 매달 시민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기획해,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마련하고 시민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했다. 또한 ‘우리도 앱’을 이용하여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증을 만들 수 있게 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215종의 다양한 전자잡지를 확보한 것도 도서관 활성에 도움이 됐다. 여기
(정도일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춘천시는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5시 춘천 지하도 상가에서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문화행사 '상상 한 겨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즈, 아카펠라, 뮤지컬, 퓨전 국악과 같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문 공연과 양초 만들기, 나무 반지 만들기,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2023년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와 지하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 후 선물을 받아 가는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하상가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 가능한 뽑기 이벤트, 추억을 간직할 인생네컷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정도일보) ‘지속가능한 도시’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표방하는 민선 8기 춘천시의 ESG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ESG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최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진행한 ESG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ESG 평가 결과를 공표한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은 두 번째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의 성과를 뜻하며, ESG와 관련한 지방 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평가는 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 대기환경, 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 사회정책, 보건 및 안전, 경제와 생활, 행정정책, 재정건전성 및 개선도, 소통 및 참여 등 총으로 60개 지표(ESG 분야별 20개), 10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모델을 개발·적용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춘천은 A등급(우수)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환경 분야와 사회 분야에서 A등급
(정도일보) 춘천시가 194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서울)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에이앤티파마(대표 정도영)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공장과 연구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194억 원을 투자, 사업부지 5,596㎡에 건축 연면적 5,95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남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가 남춘천산업단지로 이전한다. 또한, 30명의 추가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에이앤티파마는 2019년 보툴리눔 균주를 정식으로 분양받아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미용 및 치료 목적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이오기업이다. 또한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비교해 제형과 성능이 개선된 고순도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을 위한 특허출원 및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생산공장 구축을 통해 동남아권으로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
(정도일보)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이 이달 운영을 종료한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한시적으로 구성했던 대중교통추진단은 춘천 대중교통 안정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추진단은 2022년 10월 민선 8기 최우선 공약인 대중교통 안정화를 위해 구성했다. 이후 대중교통추진단은 대중교통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을이 있었던 마을버스 환승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읍면에서 시내 중심 지역까지 이동할 때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거점 환승을 폐지하고 환승없이 시내 중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7월 1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격 시행했다. 신임 시내버스 대표 취임과 함께 시내버스를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바꿨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잦은 결행으로 불안정하게 운행했던 시내버스가 안정을 되찾았다. 또한, 버스노선도 대학병원 노선과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신설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부분 개편했다. 이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