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청 민원 광장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밀알구리지점장 김정경)와 재활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날 기증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김정경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지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리시 전 직원과 구리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KB국민은행 직원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소형가전 등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기증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질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고, 물품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안강범)와 ㈜좋은세상(대표 이오석)은 최근 산학업무계약을 체결하고 디자인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주요 업무 내용으로는 2021년 1학기부터 산학연계를 통해 직무체험 연수 기회 제공과 재학 중 학생들 동기 유발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강범 학과장은 “기부된 장학금은 우수 과제물 중에 심사를 거쳐 매 학기 우수 1명 장학금 100만원, 우수 2명 장학금 70만원, 장여 2명 장학금 50만원을 책정 약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 며 “장학금이 학생들 도전과 성장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좋은세상 관계자는 “산학업무체결로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분출하는 창작 기회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향후 더 많은 장학금을 기부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오랜 기간 다양한 기업들과의 산학업무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체험 기회 제공과 장학금 유치 등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을 해 왔다. 또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교육기부로 보답하는 지역사회와 산학(産學)이 하나 되는 새로운 공동체 모
(정도일보) 구리시는 1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 광장에서 구리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선애) 주관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을 위한 마음 밥상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구리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반찬 나눔 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이다. 올해에도 직접 재료를 구입하여 불고기, 오이소박이, 진미채로 밑반찬 3종을 만들어 지역 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3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박선애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정성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주신 구리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도 소중한 마음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시 청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청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목진혁 파주시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장, 청년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신규 추진될 청년 지원 사업과 청년위원회 분과 신설 및 조정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청년 소통공간 조성 및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월세 지원 사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축제 개최 등을 논의했다. 청년위원회는 2022년 청년 축제 개최 관련, 청년위원 및 파주시 지역 내 대학교 등과의 연계방안과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6월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소통공간 조성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조성 할 것을 요청했고 청년주거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년 월세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파주시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일자리센터 운영 등 총 2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 김용덕 구청장이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주요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문제점 파악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녹지공원과, 건설과 등 사업관련 부서 팀장 등과 함께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중인 효원어린이공원를 돌아보고 광교호수중학교 주변 도로확장공사와 영통중앙공원 시설물 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어서 영통1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건설팀장과 함께 영통동 소재 황골육교의 데크 보수사업 예정지를 찾아 문제점을 살펴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영통구는 효원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즐길 수 있는 모험·유아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느티나무 등 2,200여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영통중앙공원은 배수로 및 산책로를 정비하고 화장실 1개소를 신설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김용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정비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세심히 현장을 살피고 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지방자치가 근본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형 개헌과 재정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오후 2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 경기·인천권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천명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지방정부는 입법권·재정권·행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지방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의 핵심은 개헌으로 담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풀뿌리 정치인을 뽑는 지방선거가 현실적으로 중앙에 귀속돼 치러지고 있어 내년도 대선에 이어지는 지방선거도 결국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가 중앙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분권과 재정분권도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일괄이양법, 1단계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이 대부분 광역단체 중심으로 진행돼 생활권과 내용이 다른 경기도내 기초지자체의 경우 각각의 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 9개, 은 6개, 동 2개를 획득하면서 대회 메달을 휩쓸었다. 여자부 76㎏급에 출전한 박희진은 인상 95㎏을 들어 문민희(하이트진로, 93㎏)를 눌렀고, 용상에서는 118㎏를 들면서 여유롭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부 49㎏에 출전한 신재경과 64㎏에 출전한 박수민은 용상에서는 2위였으나, 인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모두 2관왕을 차지했고, 59㎏에 출전한 김소화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남자부에서는 89㎏급에 출전한 황승환은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고, +109㎏급 박재균도 인상에서 2위, 용상과 합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평택시청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해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지난 11일 협의회 총회 및 제24대 협의회장 선거에서 오윤희 신임 회장이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오윤희 후보는 116표를 얻으며 103표를 얻은 이선근 후보를 13표 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신임 오윤희 회장은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학교일을 하면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아이들의 교육환경개선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특히 이번 선거기간 동안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치열한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 공약을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실행에 옮기는 협의회장이 될 것을 굳게 마음 먹었었다. 앞으로 협의회 발전과 더 나은 교육환경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김경숙)에서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마스크 3만2000매를 기부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은 시청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오서진 회장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애니팬비티에스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중 일부를 수원시에 기부한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지난 2012년에 설립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출판·학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환경도시’ 수원시가 친환경 녹색교통 확대를 위해 수원남부버스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충전인프라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12일 오후 2시30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남부버스차고지 전기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성우운수 대표, 조인행 용남고속 대표, 이용진 수원여객 대표 등이 참석해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수원남부버스공영차고지에는 충전시설 12기(24대분)가 우선 설치된다. 이어 전기버스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충전시설도 설치를 확대해 총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우운수와 용남고속, 수원여객 등 차고지를 이용하는 시내버스 업체들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주차대수 등에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수원시에는 현재 126대의 전기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수원시는 단계적으로 시내버스를 무공해버스로 전환을 지원해 1천여대의 시내버스를 모두 친환경버스로 변경, 녹색도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말 북부버스공영차고지에 48기(96대분)의 충
[정도일보 최창일/원수연 기자] '신(神)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천주평화연합(이하 평화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공동주최로 지난 9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10일 평화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4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세계 지식인의 연대체인 ‘Think Tank 2022’는 현 대한민국의 위기와 시련에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위해 창립 및 운뎡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북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신통일한국 시대, 즉 21세기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며 진행됐다. 제6회 Think Tank 2022 출범 희망전진대회는 전세계 출범식인 1부와 지역별 출범식인 2부로 진행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공공외교의 실효성을 담보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난 7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나왔다. ‘신북방정책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정인조 크라스키노 포럼 이사장,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하용출 미국 워싱턴대학교 석좌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하용출 미국 워싱턴대학교 석좌교수가 ‘가치지향적 외교와 북방정책의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 한데 이어, ‘북방정책의 성과와 한계’, ‘지방정부의 공공외교와 새로운 북방정책’을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 그간의 성과와 실패를 바탕으로 한 외교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토대로 동북아 공동체 구상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용출 미국 워싱턴대학교 석좌교수는 “아시아는 폐쇄적이거나 착취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세계문명사에 공동의 삶을 영위하는 모델을 제시해야한다”며 “한국의 북방정책이 동북아 공동체라는 거시적 시각 안목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지기학교(교장 신영주)는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 중간지원 거점센터(이하 중간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김호태)에서는 올해 5개의 권역별 중간지원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권역별 운영단체로 ▶경기인천권역(수원지기학교) ▶서울강원권역(문화살림) ▶충청권역(충북문화유산지킴이) ▶영남권역(안동문화지킴이) ▶호남·제주권역(대동문화재단)을 선정했다. 중간지원 거점센터는 권역별 거점 지원 기능의 강화를 통해 문화재청-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거점센터-지킴이(개인‧단체)의 연결을 유기적으로 이어주고, 지자체와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수평적이며 자율적인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기·인천권 거점센터는 수원지기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기존 문화재지킴이 20여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단체 발굴 및 민간의 참여와 역량 강화, 권역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성과관리와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영주 교장은 “문화재지킴이 거점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가 기대된다”라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해 온 단체들의 역량 강화로 일자리 창출에
[정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배냇저고리에서 궁중복식까지 우리 한복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한복전문가 김명주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전통적으로 통과의례의 출생, 성장, 혼인, 상례 중 출생부터 성장(관례)까지의 의복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5월 10일까지 수원 행궁동의 ‘행궁길갤러리’에서 ‘시예전(視禮展) 출생복부터 관,계례복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우리옷의 소중함과 정신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명주 작가는 10년 동안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한복공방 ‘너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관례식 시연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전통 관례식은 성인이 되었슴을 인정하는 의식이죠" 김명주 작가는 이어서 관례식 절차를 설명해 주었다. 남성의 경우 3번 옷을 갈아입으며 관례식 절차를 진행한다. ‘초가례’는 어린 뜻을 버리고 성숙한 덕을 따라 길게 오래 살며 큰 복을 키우라는 의미이다. 이어서 ‘재가례’는 사회에 공헌하며 경사스러움을 받아 부모를 즐겁게 해드리고 오래도록 모시라는 효 의미를 담는다. 마지막 ‘삼가계’는 집안을 번성하게 하고, 형제간 우애롭게 지내고, 덕망 있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수원시 팔달구 관내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이용자 어르신 30여명이 함께 나눈 '즐겁고 행복한 어버이날 정 나눔 비빔밥 데이'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금요일 남수동 사랑방에서는 오는 8일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사랑방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온정을 나누기 위해 '쇠고기 새싹꽃 비빔밥'을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빔밥 함께 나누기'는 최근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남수동 사랑방이 생기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했던 주민 안현지씨가 나눔을 제안해 마련됐다. 이에 한국차문화협동조합에서는 카네이션과 쇠고기 새싹꽃 비빔밥, 열무김치를 준비하고, 프로그램 수업에서 만든 양상추 장아찌와 경로당에서 준비한 떡을 어르신 30여분께 나누어 드렸다. 남수동 경로당 이용재 회장은 "가족도 하기 힘든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우리 남수동 노인들은 복이 많은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사랑방을 이용하는 이분선, 민준순 어르신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행사와 식사도 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