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철원군은 6월30일 군청 상황실에서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과 상생·번영·미래를 향한 상호협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사회·경제적 분위기가 코로나 19로 위축된 상황에서 최북·최남단의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섬 없는 지자체에 명예 행정구역을 부여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자매결연 체결로 철원군도‘명예의 섬’을 갖게 되며, 추후 철원군 홍보 상징물의 제막식은 신안군 명예행정구역 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군도 이날 신안군에 경원선 복원을 함께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열차 명예 승차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자매결연 체결로 두 지자체는 지역문화·관광·농특산물 홍보· 행정시책 및 우수정책 공유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적으로 매우 다른 지자체와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철원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며, 더 넓은 분야의 새로운 교류 영역을 확대하여 상생발전의 토대를 다질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1년 7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에 황익수(黃翊洙:이명 黃千萬ㆍ黃益秀ㆍ黃勳ㆍ黃海觀, 1887~미상) 선생을 선정했다. 황익수 선생은 일찍이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 만주 등지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했으며, 1925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군자금 모집과 일제 밀정 처단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인 다물단을 조직하고 단장이 됐다. 이후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3ㆍ1운동을 기념해 국내와 일본 도쿄에서 친일파 암살과 파괴 등을 계획하고 비밀리에 단원 모집과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1926년 8월 단독으로 서울 동소문파출소를 습격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1927년까지 중국의 베이징과 톈진 등지뿐만 아니라 국내로 잠입하여 서울과 안성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군자금을 모집하고, 1929년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서 병사했다. 황익수 선생은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시민과 함께 선정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경기복지재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하며,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의 안성시 이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 및 복지 분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복지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안성시를 선정했다. 안성시의 경기복지재단 유치는 김보라 시장의 지지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 전담 TF팀 구성과 공공기관 안성 유치 시민추진단 발족, 시민참여 SNS 챌린지, 범시민 서명운동, 시민공청회 개최, 안성시의회 결의문 채택 등 민관이 하나돼 재단의 안성 유치에 발 빠른 대응과 협력으로 이뤄낸 쾌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안성시는 재단의 이전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여 재단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이전에 감사드리며, 19만 안성시민의 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우흥덕 주무관이 지난 29일 해임된 지 16년 만에 복직돼 평택시청에 첫 출근을 했다. 우 주무관은 2005년 1월 4일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임됐으나, 2021년 4월 13일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명예회복과 함께 복직이 가능해졌다. 특별법은 2002년 2월 23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 관련으로 파면・해임・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복직 및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2021년 4월 13일부터 시행됐다. 시에서는 특별법에 따라 본인 신청 및 인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복직을 결정하고. 복직 후 특별법에서 정한 경력을 모두 인정해 우 주무관을 복직과 동시에 7급에서 6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29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며 “남은 공직 생활 기간 동안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주무관은 “전체 해직기간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복직하게 되어 기쁘고, 남은 공직기간 동안 시민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경기도가 개최한 '2021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심사대상에 오른 28건의 우수사례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6개 시·군이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28일 열린 본심사에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오산시는 “GPS 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을 통한 불법운행 차량 적발”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고질적인 체납 차량과 소재지가 불명확한 차량의 위치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영치시스템을 개발해, 불법운행차량을 적발하고 체납차량 징수율을 높임으로 시 조세징수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산시의 우수한 시스템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명의도용을 당한 전 남편의 차량 때문에 체납자가 된 한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오산시 공무원의 남다른 노력은 결국 독자적인 시스템 특허까지 취득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규제개혁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시민과 함께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오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원웅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기도 외교의 발전 전략과 비젼' 토론회가 29일 오후 2시에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국제교류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을 되짚고 경기도 외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김형수 단국대학교 교수와 정유석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맡았다. 김형수 교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특성과 학술적 관점의 외교 개념을 검토하고 ‘지방 외교’라는 논의점을 제시했다. 공공외교와 국제교류를 바라보는 관점을 되짚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신설된 국제교류협력 제도를 바탕으로 지방외교 범주를 확장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의 유형과 현황을 되짚어 경기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9일,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이옥순 어르신 1억 기부 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기부한 이옥순 어르신의 뜻을 기념하고,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 어르신의 후원이 우리 지역사회 전체에 큰 희망을 주었다”며 “어르신의 일생이 담긴 귀중한 후원금은 시흥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영원한 향기’라는 꽃말의 향나무로, 향이 널리 퍼지듯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하고, 이옥순 어르신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시흥아카데미 수료증 수여, 2021년 시민참여단 추진계획 발표 및 시민참여단 활성화를 위한 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엄격히 준수했다. 이승신 시민참여단 대표는 “시민참여단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미 있는 활동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여성과 아동들도 살피고, 시민참여단들이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의사항도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활동과 성장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29일 비대면·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7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가 지금보다 완화된다”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민들에게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아동학대 사건이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7월 26일부터 우리 시 공무원이 직접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하는데,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소통경연(經筵) 강사로 나서 ‘복지국가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문순 지사는 “직업은 복지의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복지국가의 목표는 ‘완전 고용’이고, 고용을 통해서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직사회책임제 ▲교육사회책임제 ▲주택사회책임제 ▲육아사회책임제 등을 제안하며 “복지국가의 철학은 ‘인간의 존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장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회복지 수혜에 역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례시의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염태영 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기윤(창원시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정춘숙(용인시병)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을 개선해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청했다”며 “내년 1월 특례시가 출범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의에 공감하지만 정부 내에서 연구 용역 등을 거쳐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기준 개정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사회경제 규모, 생활 수준이 ‘대도시’(서울시, 광역시)와 유사하지만 복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 미술·사진 기획전 ‘약속’이 북한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제안하며 “북측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2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남북 미술·사진 기획전 ‘약속’ 개막식에서 “남북의 마음을 여는 일은 문화교류에서 시작된다”며 “문화·예술 교류가 스포츠 분야로, 농업과 산업 분야로 폭이 넓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도시 간 교류가 남북의 정치적·군사적 경직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견인차가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공동대표 염태영 수원시장)‧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주최하는 ‘약속’은 ‘남북 합의 이행’을 염원하는 남북 미술·사진전이다. 7월 18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총괄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북 미술가 2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북측 평양미술대학교 교수들의 작품 10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평양미술대학교 교수 강훈영·정현일·박동걸의 작품과 한라산과 백록담 등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평택시는 국가 반도체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상호 인식하고, 전문 인력양성 및 차세대 반도체 구축을 위한 반도체관련 대학 및 산학연구소 유치를 적극 표명하며 정부 관계부처, 카이스트,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반도체특위 등의 호응과 지지에 힘입어 과기부 주관으로 평택시, 카이스트, 삼성전자 간 반도체관련 인재양성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주요내용은 평택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와 삼성전자 간 공동연구 및 고급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석・박사 과정 중심의 고급 실습 및 연구과정으로 운영하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기초교육을 수행하고 실습 및 연구는 평택에서 운영하는 사항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카이스트와 삼성전자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반도체 협력 업무협약 결과에 따라 카이스트 및 사업시행자와 세부사항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과 관련해 도와 7개 이전 대상기관 및 7개 공모 선정 시가 주사무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7개 시 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 7개 공공기관 대표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이들을 비롯해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과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김인영·장동일·최종현·김성수·이영봉·김미숙 의원 등 각 공공기관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논쟁이 많지만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는 공정성이라고 생각된다.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또 억울한 지역도 생겨난다”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자원이 편중돼 수도권 집중이 지방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8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몰군경유족회 안성시지회 이창호 회장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처음 시작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하신 故이종수님의 아들인 이창호 회장은 “아버지가 2살 때 전사하여, 아버지 얼굴도 모르지만 명패가 대문에 부착된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아버님께 경의를 표하고,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그리움과 슬픔을 견뎌온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의 경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유공자 1400명에게 명패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확대하여 323명에게 명패가 보급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안산시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기업통합봉사단이 한뜻을 모아 선부동에 위치한 고려인문화센터 ‘너머’에서 고려인들을 위한 불고기덮밥을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나눔 활동은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대한광통신 주식회사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주) ▲코레일사회봉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인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8개 기업)이 주최하고 임수민 조리장을 포함한 신중회봉사단이 동참했다. 살맛나는 생생이동밥차에서 직접 만든 불고기덮밥과 과일디저트 120인분은 고려인 문화센터 ‘너머’를 이용하고 있는 고려인 가정에 직접 배달되어 한끼 특별식으로 제공됐다. 윤성식 단장은 “앞으로도 고려인 아동과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두행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고려인을 포함한 다문화 아이들과 구성원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봉사연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