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손일성)는 15일 사회적 기업 ㈜예성아름터(대표 김정삼)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예성아름터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 8년째 삼계탕 나눔을 이어 오고 있으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구를 고려해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은 자원봉사에 참여한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양호) 위원들의 손을 거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등 10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100인분은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50가구,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50가구에게 전달됐다. 김정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여름철 더운 날씨로 건강 관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운을 얻으시고 활력이 넘치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보양식만큼이나 힘이 될 것 같다. 지역 주민들이 올 여름을 잘 보내
(정도일보) 허필홍 홍천군수는 7월 15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2022년도 국비 확보와 정부정책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세종 정부청사와 산림청 등 4개 부처를 각각 방문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날 관련 부처 담당자들을 만나 홍천선 철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산힐링필드 전망대 조성 등의 지역 현안사업을 협의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15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선정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민선7기 문화정책 사업성과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정책 관련 추진된 다양한 사업성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5개 지자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으로 3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공약이행과 문화다양성 보호증진, 문화기반시설 지속 확충, 글로컬 문화콘텐츠 제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에 감사드리며, 55만 평택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명품 국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도일보) 광주시 삼동에 위치한 ‘뉴서울나눔봉사단’은 최근 광주시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비대면으로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기금으로 운영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선정된 4명의 학생에게는 1년 간 매월 일정 금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정숙 뉴서울나눔봉사단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증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수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뉴서울CC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방원 광남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뉴서울CC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남1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뉴서울나눔봉사단은 뉴서울CC에 소속된 봉사단체로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매년 연탄지원,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무소속, 우정·장안·팔탄)이 지난 14일, ‘2021 대한민국 혁신기업·인물&품질만족지수 1위 브랜드 대상’ 혁신리더·의정활동 부문을 수상을 하였다. 이번 상은 스포츠 동아 LIFE에서 주관하였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바른 의정 가치를 실현한 자에게 수여되었다. 최청환 의원은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환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토박이 정치인으로서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과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보내며, 지역 환경문제와 도시계획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였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개발의 당위성과 올바른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주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전국최초로 ‘화성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제정하여 민생 안전을 도모하였는데, 이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피 시설이 인·허가 접수될 경우, 의무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전에 고지하도록 규정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장안면 노진3리 주민들로부터 적극적
우후죽순 난립 개발업체 중 자본금 100만원 법인도 있어... 토지주 등 경각심 가져야 강범규 대표이사 "평택역 재개발 사업은 평택과 함께 성장한 비티그룹의 숙명 사업" [정도일보 김제영/김현섭 기자]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삼리) 주변 정비계획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비티그룹'이 지난 9일부터 부동산 매매계약에 나섰다. '비티그룹(대표이사 강범규)'은 앞서 지난 8일 '평택역 오동나무길 재개발 정비사업'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설립을 완료하고 부동산 매매 관련 자금을 확보해 9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약금을 지급하고 있다. 15일 '비티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한 SPC는 '비티승원개발(주)'로, 지난 9일부터 부동산매매 계약을 요청한 지주들과의 정식계약을 시작으로 부동산 매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 진행은 '비티그룹' 본사(평택시 현촌5길 5-20 비티사옥 3층)에서 진행한다. 이 지역은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지주들 모두가 오랜 기간 동안 환경정비를 염원해 왔던 곳으로 20년 가까이 여러 업체에서 재개발을 하고자 시도했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여러 문제로 좌초돼 왔었다. 이번에도 자격이 의심스러운 여러 업체들이 근거없는 약속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우수 기관과 직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천시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안양시, 장려상은 파주시가 받게 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장려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수상하며, 부서부문 최우수상은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장려상은 공동주택과가 받게 됐다. 개인부문 우수상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양송이씨가, 장려상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아리씨가 수상한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시는 전 부서에서 출장여비 지급내역을 행정망에 입력해 출장여비가 잘못된 규정 적용이나 착오에 의해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사부서에서 여비 지급내역을 매월 모니터링해 착오 지급을 사후 교정이 아닌 선제적으로 조치하도록 시스템화해 출장여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활동 권장지표로 구성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과 대하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 후원에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사격연맹이 마스크 1만 장, 대하엔지니어링이 5만 장 총 6만 장을 후원했다. 이어 14일에는 경기도지체장애아협회에 사격연맹이 마스크 1만 장, 대하엔지니어링이 2만 장 총 3만 장을 전달했다. 박화진 대화엔지니어링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이 커졌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도 함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대하에니지어링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만 장의 마스크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김상호 하남시장은 13일 시장실에서 35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명예퇴직한 김철수 전 일자리경제국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녹조근정훈장은 재직기간 33년 이상인 4~5급 일반직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공직생활 중 흠결 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한 김 전 국장은 다양한 부서를 거쳐 상수도과장,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하며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하남시 발전에 기여했다. 장애인복지팀장 재직 당시에는 장애인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지원제도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승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특히 기업 유치에 힘써 자족도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이바지했다. 김상호 시장은 “35년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공직에 헌신해 주신 김철수 전 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눠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14일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특례시 시장 및 의장들과 함께 사회복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및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 특례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그동안 용인을 비롯한 4개 특례시는 청와대,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특례시의 복지급여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소관부처의 소극적인 자세로 진전이 없어 450만 특례시 시민을 대표해 특례시 시장과 의장들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특례시 시장과 시의장들은 1인 시위에 앞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례시 시민들을 역차별하는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구간 고시'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례시가 되지만 복지급여 기준은 20년 전 기준인 '중소도시'라며, 인구가 100만이 넘어도 복지급여 기준은 중소도시 기준을 적용받아 지속적인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릴레이 1인 시위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특례시 시장·시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450만 특례시민을 역차별하는 ‘사회복지 급여 기본재산액 구간 고시’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 발표를 통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공제기준을 현 중소도시 기준에서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면담 후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현재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는 각종 생활 여건이 대도시와 비슷하지만, 사회복지급여 수급자 선정 시 인구 5만~10만 명의 기초지자체와 동일한 ‘중소도시 기준’을 적용받고 있어 대도시보다 기본재산액이 낮게 책정된다. 조석환 의장은 “수원시민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 규모를 고려하여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특례시의회 의장단은 시장단, 시민대표 등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4일 사회복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백 시장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 4개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들은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릴레이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백 시장 등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사회복지급여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여러 차례에 걸쳐 건의해 왔으나 정부 부처가 이렇다 할 계획이나 방법을 내놓지 않자 1인시위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구가 100만이 넘어도 사회복지 수급은 중소도시 적용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잣대는 자치분권은 커녕 급변하는 도시환경조차 따라갈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을 상향하는 고시 개정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450만 특례시 시민을 역차별하는 기본재산액 고시를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양성일 복지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13일 온라인 Zoom으로 2021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2기 대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느낌표학교는 50세 이상의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2년 간의 대학과정을 통해 인생의 제2막을 활기차게 보내고 지역사회의 영향력 있는 시민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21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이번에 졸업한 2기는 총 25명으로 2018년 9월에 입학해 1학년에는 인문사회 및 지역학 과정, 민주시민 교육과정 등 지역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쌓고, 2학년에는 지역퍼실리테이터&튜터학과, 사회적경제플랜학과로 나뉘어 전공심화 과정을 수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에 스튜디오 졸업사진 촬영 시간을 마련해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졸업생 유순선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교육 과정을 이수한 우리 2기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졸업 후에도 평생학습의 끈을 놓지 않고 배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허성무 창원시장·백군기 용인시장, 수원·창원·용인시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했다. 3개 시 시장, 시의회 의장은 1인 시위에 앞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는 450만 특례시 시민을 역차별하는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구간 고시’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례시가 되지만 복지급여 기준은 여전히 20여 년 전 기준인 ‘중소도시’”라며 “인구가 100만 명이 넘어도 사회복지 수급은 중소도시 기준을 적용받으며 지속적인 역차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부처에 고시 개정을 요청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국무총리, 국회의원을 만나 여러 차례 건의도 했지만 보건복지부와 관련 부처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450만 특례시 시민을 대표하는 우리 시장과 시의회 의장은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우리는 고시 개정안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상정되거나 ‘기준 상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으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14일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음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딘원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월 가게를 찾은 중국 국적의 남성과 여성에게 9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팔고 계좌이체로 물건값을 받았다가 은행계좌가 동결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들이 넘긴 돈이 사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 나왔기 때문인데, 해당 계좌의 실제 명의자가 수사당국에 범죄 피해사실을 알리면서 이 계좌로부터 돈을 받은 A씨 계좌도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사기임을 직감한 A씨는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인근 동종업종 종사자들에게 피해 사례를 알리며 적극적으로 주의를 당부했고, 결과적으로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해냈다. A씨로부터 주의를 받은 인근 또 다른 금은방에서 범인들이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다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해당 금은방 업주는 당시 이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척하며 신분증과 차량번호를 확인했고, A씨와 함께 CCTV 영상 등 수집한 증거를 경찰에 전달했다. 그 결과, 수사 중이던 경찰은 이들로부터 받은 증거를 토대로 괴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