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최고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도시의 발전을 위해선 시와 협업기관이 미래지향적이고 종합적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반도체 협력단지 조성사업(용인도시공사) ▲지역특화형 브랜드 산단 조성 구축 전략 연구(용인시정연구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용인시자원봉사센터) ▲희망장학금·드림장학금 신설(용인시장학재단) ▲청소년 활동시설 확충(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예술인 지원확대(용인문화재단) ▲행복동행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용인시축구센터) ▲신산업 기반 미래기술 선도(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의 내년 주요 정책목표와 핵심과제가 보고됐다. 이 시장은 “예산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협업기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한 식구인 만큼 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미래 투자를 위한 일엔 선택과 집중을 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교류 계획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4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다. 시는 매년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 3개구 대한노인회 지회장(이인영 처인구 지회장·조영재 기흥구 지회장·이재규 수지구 지회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에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후배 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후배 세대들은 가난을 극복하고 부를 물려 준 선배 세대의 지혜와 가르침에 존경의 뜻을 가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강령 낭독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청려장 수여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도민들께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용인3)와 김정호 국민의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는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10명을 선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확대된 29명을 선발했으며 10월 4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29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통일부 인사발령 ● 장관정책보좌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별정직 3급상당 이 성 원 ●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고위공무원 나급 추 석 용
(정도일보) 정선군이 한국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 명예관장에 최종근 정선군노인대학 학장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카르스트의 지리학적 가치 활용을 통한 교육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조성된 한국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의 명예관장을 위촉해 학계, 기관단체, 지역주민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정책자문 및 제안을 통해 전시관의 위상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종근 명예관장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전시관의 관리 및 운영·발전에 관한 연구·건의, 전시관 주요 사업계획의 수립 및 자문, 국내외 전시관과의 교류 촉진 및 전시관 홍보, 소속 직원의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의 백두대간에는 카르스트 지형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석회암 지형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명예관장 위촉을 통해 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이 지질학 연구와 교육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근 명예관장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선종합고등학교 교사,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장,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도일보) 인천광역시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직거래 장터)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꽃게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 시식회 등 체험행사,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되며,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1일 차인 10월 7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류지광, 한가빈 등이, 2일 차인 8일 저녁 6시 폐막식에는 정미애, 노지훈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이번 연안부두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자녀에게 경기공유학교 참여를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공유학교가 미칠 영향에는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계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의 74.3%는 경기공유학교 정책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경기공유학교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접근하기 쉬운 교육시설 확보(77.5%)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55.2%) ▲우수한 프로그램 풀(pool) 구성(47.4%) 등이 지원돼야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경기공유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는 ▲다양한 진로 탐색(62.6%) ▲역사 및 사회 탐구(40.3%) ▲IT/첨단기술 체험 및 실습(39.4%) ▲예체능 활
(정도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7일부로 전체 10개 실장급 직위의 60%인 6개 직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실장급으로 격상된 대변인에는 과거 산업부 대변인 재직경험으로 전략적 홍보와 언론 소통 역량이 뛰어난 최남호 현 기획조정실장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무역·통상 경험이 풍부하여 불공정무역행위 관련 이해도가 높은 천영길 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정책실장, 통상차관보 등 산업· 통상·에너지 분야의 핵심 실장급 직위는 국장급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신임 방문규 장관 부임과 동시에 새로운 진용으로 산업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 행시 37회와 38회 위주의 실장급 직위에 행시 39회와 40회를 적극 등용하여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유도하고 조직 내 긴장감과 활력을 제고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과 산업정책실장에는 산업부 최초로 업무성과가 탁월한 행시 40회 국장을 승진 임용하여 현장감과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이행으로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유지 및 규제 혁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정책실장에는 전력·자원·탄
(정도일보) 국민권익위원회 인사 □ 부이사관 승진 ▲행정심판총괄과장 윤남기 □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전진모 ▲청렴조사평가과 김경용 ▲신고자보호과 최진경 ▲교통도로민원과 정덕양 ▲재정경제심판과 김일태 ▲경제제도개선과 조광현
(정도일보) 문화재청은 10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했다. ▶ 과장급 전보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학예연구관 정소영(鄭小英)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학예연구관 박종서(朴鍾瑞)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광열(金廣烈)
(정도일보) 과기정통부 인사(과팀장급) ▲ 정보통신정책총괄과장 김남철 (金湳喆,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소프트웨어정책과장 김보경 (金甫璟, 데이터진흥과장) ▲ 데이터진흥과장 이소라 (李소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통신경쟁정책과장 권은태 (權恩兌, 디지털방송정책과장) ▲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이항재 (李恒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장 손종걸 (孫鍾傑,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 ▲ 디지털인재양성팀장 성열범 (成烈範, 소프트웨어정책과) 2023. 10. 4. 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8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도시안전통합센터 김영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1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영민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칭찬 글을 게시한 시민은 “열심히 일해 마련한 스쿠터를 주차한 후 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 흔적이 있었고, 범인을 찾고자 CCTV 영상을 정보공개 청구했다”며 “담당 공무원인 김영민 주무관이 나흘 동안 긴 영상을 하나하나 확인해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민 주무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제 노력이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