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편집국장] 지난 2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을 조문하며 합장을 해 눈길. 독실한 기독교 신자(장로)인 최 전 원장의 첫 호남행이고 불교계 지도자를 추모하는 자리인 만큼 '합장' 여부도 언론의 관심 사항. 이날 최 전 원장은 같은 기독교 장로이면서 합장을 거부한 황교안 전 대표와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이며 합리적 인물로 부각되는 분위기. 특히 성경에서 문둥병을 고침 받은 아람(시리아) 장군 나아만의 기적이 떠오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종교의 제약에서 일정부분 거리를 둘 필요성도 공감. (병고침을 받은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열왕기하 5:18~19 금산사 관계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눌 때도 합장한 채로 고개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개인부문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2007년 제정되어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다면평가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민간이 주관하는 지방의회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권의원의 수상은 경기도의원으로서는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권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친 본회의 도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으며, 특히 25건에 달하는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규 정비에도 매진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권의원은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초선의원이 털컥 큰 상을 받게되어 얼떨떨하다”고 밝히고, “더 열심히 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2일, 평택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도움과 함께 4차 대유행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부터 일평균 5명 미만으로 확진자 수가 유지되며 안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확산세가 거세지며 평택시도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찾아온 4차 대유행은 시민들의 피로감과 좌절감을 높였지만 다시 긴장의 끈을 정비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여러분의 도움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에 대한 긴급 단속에 나서 유흥주점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밤 10시경 안양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불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 긴급 점검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령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후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지사가 진입했을 당시 현장에는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해 외국인 여성접객원 2명과 손님 3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경기도 단속팀은 이 지사 지휘 아래 집합금지명령위반 사실을 고지한 후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확인서 작성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11시 30분경 단속을 마쳤다. 도는 불법영업과 집합금지명령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과 손님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도 일부 유흥주점에서 문을 잠그고 심야에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단체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22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기독교연합회·수원시 불교연합회·천주교 수원교구·원불교 경인교구와 ‘공영장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추모예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종교단체와 함께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공영장례’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4대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엄숙하고, 품위 있는 추모의식을 거행한다.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 추모의식을 주관하고, 종교를 알 수 없는 사망자는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의식을 한다. 1분기는 개신교, 2분기 천주교, 3분기 원불교, 4분기 불교가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사망한 시민 중 연고자가 없는 자,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다. 수원시는 안치료·염습비·수의·관 등 시신을 처리에 드는 비용과 빈소 사용료·제사상 차림비·영정사진·향·초·국화 등 장례의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철을 맞아 22일 오전 포천시 신북면 소재 양계농장을 방문해 폭염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여름철 도내 축산농가 관리대책 현황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축산분야 폭염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사양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들에게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생산성 저하는 물론 폐사 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농가에서 급수와 소독, 환기 등 관리활동에 적극 힘쓸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7월 20일 기준으로 전국 가축 폭염 피해는 닭·돼지 18만5,146마리로, 이중 경기도는 3만2,338마리로 집계된 상황이다. 현재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도-시군(유관기관 포함)으로 구성된 ‘축산 재해대비 TF팀’ 32개반을 구성, 농가 행동요령 홍보 및 취약농가 지원 등 축산분야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염
(정도일보) 평택시 신장2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신장쇼핑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신장2동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중앙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의 다수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에 방역을 진행했으며,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등 지역주민에게 홍보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구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중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기완 신장2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적극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주민이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택진 오산시 홍보담당관이 지난 20일 제9회 기호참일꾼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참일꾼상은 기호일보사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인천·경기지역 기초단체장과 행정, 교육, 경찰, 소방, 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참일꾼을 발굴해 선정하고, 이를 기리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본사 시상식은 생략하고 수상자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전수했다. 정택진 담당관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시 주요 정책에 대해 다양한 언론홍보매체를 활용해 신속한 보도와 홍보를 추진했고, 보도자료 작성 교육과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들의 언론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택진 담당관은 수상 소감으로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선배님들과 솔선수범해 팀을 위해 헌신하는 좋은 후배님들 덕분에 제가 좋은 상을 받은 것 같아 송구하고 감사하다.”며“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오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형 K방역으로 경기도 내 인구 10만 명 당 환산 확진자 수 최저치를 기록 중인 화성시가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 국가재난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기관 표창으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이번 표창은 각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12개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적극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업무를 수행한 기관에 수여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화성시는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방역체계 구축 ▲태풍 피해시설 신속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선지급 ▲해빙기 인명피해지역 확대 지정 및 집중 관리 ▲재난취약지역 예·경보시설 확충 등 철저한 재난관리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소집수당 지원 근거를 마련, 자발적인 참여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개발 사업장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재해영향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대형 공사장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를 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경수(54)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원심을 확정받고 도지사직을 잃고 재수감 처지에 놓였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지사 변호인측은 재판 과정에서 “드루킹 일당이 진술을 짜맞춰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김 지사를 댓글 조작 공범으로 결론 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 4일부터 2018년 2월 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씨 등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기사 7만6,000여개의 댓글 등을 조작하는 데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김 지사를 김씨의 공범으로 인정하고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에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김 지사는 2심 재판 중이던 2019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2심 역시 김 지사의 댓글 조작 가담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이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현재의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대응으로 논의되고 있는 탈성장 담론에 주목하여 「탈성장주의 교육의 의미와 가능성」 (연구책임자 부연구위원 남미자)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원인을 경제성장중심 사회구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의 심각한 기후재난을 야기했음에도 근대화 이후에 한 번도 의심받지 않은 성장주의 신화의 허구성을 밝혔다. 더불어 성장주의가 사회, 경제, 문화의 영역뿐 아니라 교육의 영역에서도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임을 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장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여겨지게 된 데에는 산업혁명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중심의 경제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성장, 곧 GDP의 증가가 삶의 질로 직결된다는 신념이 공고화 되었다고 진단한다. GDP는 전쟁, 범죄, 환경파괴에 의해서도 증가하고, 가사, 육아, 봉사활동 같은 무임금 노동의 가치를 계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소득의 분배에도 무관심하다. 또한 전 세계의 GDP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자원의 고갈, 기후위기, 불평등의 심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박정·김영호·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과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이인용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국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 차원의 지원 사항과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반도체 생산라인과 생산과정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지금 세계가 에너지 대전환에 처해 있다. 전환을 우리가 늦게 시작하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추격자가 될 테지만, 반 발짝 빨리 가면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지 않으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이라든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라든지 세계적인 규제 때문에 개별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활동하는 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누리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제10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제 353회 임시회 기간 중에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 부위원장에는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평2)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 힘 1명, 정의당 1명으로 총 29명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김달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마련 및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등 시급을 요하는 현안이 산적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적기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1,380만 도민을 대신하여 예결특위 위원들과 협력하여 꼼꼼하게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 35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20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국 최초로 ‘학력 중심 사회’ 타파를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황대호 의원이 제정한 이번 조례안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시행, ▲미래진로직업 박람회 개최, 직업계고 인식개선 등 교육감과 교육장의 직업교육 활성화 사업 추진, ▲직업계고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실적, 진학률과 취업률 보고, ▲학교, 시·군 및 산업체 등과의 업무협약, ▲지역직업교육협의회 구성·운영 등 직업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담았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접수 이후 상임위원회 상정까지 많은 진통을 겪었는데, 황대호 의원은 상임위원회 심의 당시 제안설명에서 “소관부서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지난 4월 조례안을 제출하였음에도 교육청에서는 조례안에 담긴 내용들이 대부분 기 시행 중인 사업들이라는 점과 직업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명문화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을 이유로 본 조례안에 대해 줄곧 부동의해 왔다”며, “산·관·학 업무협약 등 내용이 담긴 조례안의 통과에는 강하게 반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9일, 화서동 소재 ‘숙지정보통신’에서 기탁한 에너지음료 30박스(300개)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전달했다. 김인용 숙지정보통신 대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암으로 돌아가신 모친이 치료를 받던 병원으로 평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생각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명옥 정자2동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애쓰시는 의료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