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시 태권도팀이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리는‘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1998년에 창단돼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해 왔으며,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그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사냥을 위해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등 마지막까지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다양한 체급별로 출전해 훈련의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병열 태권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항상 김제시청 태권도팀을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유독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훈련에 임해
(정도일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요즘,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옆 체육관 건물로 임시 이전해 운영 중인 김제시립도서관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자료실을 야간에 지속 운영하며 시민의 독서욕구 충족은 물론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사무실과 자료실을 김제시체육관 건물(도작로 224-98)내로, 열람실은 지평선학당 별관 3층 다목적실(도작로 74)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특히,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자료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으로, 도서 대출․반납, 예약 도서나 상호대차 도서 수령 등이 가능하다. 수려한 나무와 저수지 야간조명으로 명품 경관을 뽐내는 시민 공원에서 육체적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도서관을 들러 정신적 건강을 위한 책 한 권을 빌려 읽는다면 더위에 지친 심신에 영양제를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더 나은 공간제공을 위해 김제시립도서관 리모델링 기간 중 김제시 체육관 내 임시자료실을 마련했고, 비록 작은 공
(정도일보) 김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3백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세정과장을 포함한 세정과 직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3인 2조로 나눠 주 4회 고액 체납자의 자택, 사업장 등을 방문, 징수가능 여부 판단, 납부 독려, 은닉재산 유무 현장조사, 번호판 영치 등을 실시하는 징수전담팀이다. 실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17명(체납액 1억7천만원)을 대상으로 방문 독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체납액 2천 4백만원을 징수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올 상반기에 100만원 미만 체납자를 중심으로 집중 징수를 추진하여 동일기간 대비 징수율을 10%이상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택 또는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자진 체납액을 납부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벼리돌 싸리돌’을 상반기 22대 지원에 이어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12대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독거, 부부 치매환자에게 인공지능이 탑재된 돌봄인형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의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용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올해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선정되며 추가 돌봄인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돌봄인형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식사 및 복약 관리, △노래, 이야기, 퀴즈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외로움을 덜어주는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또한 추가로 지원되는 돌봄인형은 차세대 모델로 양방향 소통과 위급 상황 시 119 응급 구조대 요청 등 기능이 추가되며 더욱 원활한 생활관리, 정서관리,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돌봄인형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치매 환
(정도일보) 고창군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8일 남구마을 주민 27명이 호우 피해 특별성금 44만원을 기탁했다. 고창읍 남구마을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평소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2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표주원 남구마을 이장은 “최근 발생한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남구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읍시가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지역 간 인구유치 경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시는 1분기 평균 33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했다. 생활인구는 지역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인구를 의미하며, 등록인구(주민등록 및 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합해 산정된다. 시는 33만명의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는 22만 4000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사람들이 머물렀다. 특히 1일 단위 체류인구는 1월 9만 5000명, 2월 10만 8000명, 3월 11만 7000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체류인구 확대의 배경에는 로컬 중심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 등이 본 궤도에 오르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그동안 내장산과 구절초 등 자연 자원에 의존한 가을 한철 관광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이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학교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읍교육지원청은 협력해 총사업비 172억 원(국비 86억, 시비 86억)을 들여 정읍제일고등학교 내 1만 4909㎡ 면적에‘정읍 학교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1동 교육문화관에는 지하 주차장, 공연장, 진로진학상담실, 웹툰교육실, 영재교육실, 오케스트라 합주실 등이 3층 규모로 들어선다. 2동 다목적재능관은 체육관, 식품가공과, 동아리실, 목공실, 헬스장 등이 2층규모로 신축된다. 3동 체육관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학생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150면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인도를 개설한다. 또한, 학생과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어울림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정도일보) 정읍시에 위치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월영습지와 솔티숲’이 우수한 생태자원을 토대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활발한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쌍암동에 위치한 월영습지는 과거 논으로 사용되던 경작지가 버려진 후 자연천이 과정을 통해 습지화돼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지닌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솔티숲은 2010년까지 내장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보전돼 천혜의 생태자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개관한 국가생태관광지역의 랜드마크인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솔티숲체험, 습지예찬, 모시떡체험, 석부작체험, 식물심기 등이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신규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솔티숲이 들려주는 생태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숲의 생명들이 여름을 나며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그들의 생태적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정도일보) 정읍시는 오는 23일까지 2024년 볏짚환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볏짚환원사업은 논 토양 지력 증진을 위해 벼 재배 농지에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지역 내 벼 재배 농가이며,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할 경우 1ha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3ha까지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3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11월에 신청된 농지의 사업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볏짚 환원 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도일보) 정읍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의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도·관리에 나선다. 이번 지도·관리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학원가 주변 분식점, 슈퍼마켓, 제과점 등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공주시가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빛낼 무령왕과 왕비 등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무령왕 ▲왕비 ▲왕자 ▲공주 등으로 백제의 왕과 왕비, 왕자, 공주의 품위 유지가 가능한 지적 능력과 외모를 갖추고 2년간 대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무령왕과 왕비는 만 19세부터 50세의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 남녀, 왕자·공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남녀 학생에게 신청 자격을 준다. 1인 개별 신청 또는 가족, 친구, 지인 등 4인 1조, 2인 1조로 동반 신청도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사)공주시관광협의회에 공문이나 전자우편, 팩스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8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공주와 백제에 대한 이해력 및 적극성 평가, 특기 발표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무령왕과 왕비에게는 각각 200만원, 왕자·공주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상금이
(정도일보) 공주시가 오는 19일까지 2025년 시설원예분야 국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설원예분야 국비 지원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시설보급·컨설팅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등 4개 사업이다. 먼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측고인상, 양액재배시설 등 시설원예 설비 및 장비를 지원하며, ‘시설보급·컨설팅’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ICT융복합장비 설치와 함께 관수관비 등 설비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사업은 다겹보온커튼 등 보온장비를 지원하며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통해 공기열냉난방시설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의 온실뿐만 아니라 수직농장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예정지가 공주시인 채소류, 화훼류 등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이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사업예정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8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시행 지침 등 세부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에
(정도일보) 공주시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주환경성건강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아토힐링캠프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2일, 3일, 9일, 10일, 23일, 24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캔라이트 및 플라스틱프리 설거지바 만들기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쿠아테라피(족욕, 반건신욕) ▲알레르기질환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참가비와 보습제가 지원된다. 한편, 시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3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관리 ▲알레르기질환관리 대상자 유병조사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제공 ▲알레르기 질환예방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정도일보)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제199회 정기연주회 ‘해피 투게더’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세 명의 음악가를 초청하여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윤철희, 바이올리니스트 소피 하인리히, 첼리스트 여미혜의 협연으로 여는 첫 무대는 베토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 다장조’가 연주된다. 3개의 독주 악기들이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며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내는 이 곡은 이번 공연의 부제인 ‘해피 투게더’의 의미를 여지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연주할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은 5개의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 전체에 노르웨이 고유의 감미로움이 배어 있는 매우 섬세하고 뛰어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러시아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 음악 ‘불새 모음곡’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1919년 버전은 마지막에 불새의 자장가와 피날레 부분이 더해져 원곡의 내용을 보
(정도일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 한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경험하고, 우수성을 국내외에 소개할 ‘2024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올 가을철 전주시민을 마주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9 부터 13일 5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1997년부터 개최한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성, 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규모를 확대하고, 주 행사장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페스타가 열리는 종합경기장으로 이원화해 각 장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먼저 공식 기념행사로서 올해 세 번째로 맞는 10월 10일 한지의 날 기념식은 라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의 날’은 한지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한지살리기재단을 중심으로 안동, 문경 등 전국의 한지 관련 지자체가 함께 2022년 처음 제정한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