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8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원, 전문가 자문위원, 도시주택국장 등을 포함한 관계부서 국·과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경관계획 재정비 방향과 주요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재정비에서 급격한 도시성장 속에서도 ‘평택다움’을 잃지 않도록 도시 전체의 품격과 조화의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하는 한편, 도시·농촌·산업이 공존하는 평택의 복합적 구조를 고려해 경관 특성과 현황을 추가 조사하고 정밀 분석하여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5년 주기 법정계획으로 앞으로 도시계획, 건축허가,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의 기준이 되는 만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장선 시장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도시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미래 경관 비전을 수립하겠다”며 “경관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의 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12세 연령층의 환자분율이 138.1명으로 지난 절기(1주차) 정점이었던 161.6명 수준의 높은 발생을 보이면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간 전파가 인플루엔자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의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과 국외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하여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16일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행사는 전국 122개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개막식 첫날인 11월 14일, 사전에 진행된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18개 우수 제품을 공개하고 시상했으며, 대통령상은 농업회사법인 ㈜좋은술(대표 이예령)이 출품한 천비향 약주 15도가 수상했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평택에서 생산된 찹쌀과 맵쌀, 자가 재배한 밀로 만든 자가 누룩을 사용해 전통 궁중에서 빚던 오양주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차별화된 전통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단순 시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우리술 경매쇼’와 취향에 맞는 술을 찾아볼 수 있는 ‘우리술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평택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에서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 지난 15일(토) ‘2025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참여 활동으로, 2025년에는 올해 우수사업 10개 팀과 미니참여사업 3개 팀으로 총 13개 사업이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 참여예산제는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 가형(100만 원)~마형(500만 원) 범위였던 예산 구조를 가형(300만 원)~라형(6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미니참여예산제는 차등 지급 방식 대신 미니100, 미니200 유형으로 재편하여 더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각 사업팀의 활동 내용과 예산 집행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닥터루시’ 팀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13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래 간 연대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방향성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라인인 P5는 2023년 기초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초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평택사업장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이지만 일부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평택시의 교통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평택시는 직전 연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6년 이후 평택시는 D․E등급에 머물렀으나 2024년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평택시의 높은 개선 폭은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3년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E등급을 받았으나 2024년에는 B등급을 기록했다.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등급은 30만 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는 총 16개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C~E등급에 머물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 차량은 물론, 건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평택 서부지역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됨에 따라 방역 대책 상황 점검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산란계 농장주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 접수 후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해당 농장에 대해 가축 살처분 명령을 발동하였으며 당일 고병원성 AI 항원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반경 500m 이내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대 내 가금 농장 이동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 추진(28호 2,426천수) ▲농장 입구 이동통제 초소 운영(24시간) ▲철새 도래지 대상 방역차량 일제 소독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야생조수 차단사업 추진 등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점검 및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주 및 지역 주민 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추가 발생으로 인한 농장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1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화재예방 프로젝트 화재 및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 개선 공모사업의 하나로,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및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평택소방서 김현 소방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김태현 부장이 강사로 나서 생활 속 화재 예방 요령, 화재 시 초기대응법, 그리고 주거 취약계층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교육에는 공모사업 지원받은 주민들과 2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참여해 화재 안전 지식뿐 아니라 지역 내 위기가구의 안전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먼저 배우고 이웃에게 전파하는 ‘생활안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사업 추진에는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중 총괄분과의 지원이 더해져 민관이 함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3일 용이동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제75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 이사장,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박중환 참모장, 보훈·안보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5주년 추모기념식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 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념식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 외교정책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남아공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든 국제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낯선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에 헌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평택안성지사)는 12일 평택시 고평지구 통복천 일원 ‘전기안전 숲’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비료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 조성된 ‘전기안전 숲’의 활착률을 높이고 겨울철 생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나무마다 비료를 주고 토양을 고르는 등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에 힘썼다. ‘전기안전 숲’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평택시와 함께 추진한 참여형 도시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평택안성지사에서 2023년부터 6회째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안전의 상징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결합한 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녹지 경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은석 평택안성지사장은 “이번 비료주기 행사는 나무를 심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숲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하는 실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재해 예방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평택시 한상록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지속적으로 참여의숲 조성에 참여하시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12일부터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본격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비 보조 시업으로, 현재 어연한산 및 현곡산업단지에 운영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이용자와 기업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는 평택항 주변에 위치해 도시 인근 산업단지보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버스 직행 노선이 없고 배차 간격도 길어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교통비 부담과 장거리 통근의 피로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지는 등 구직자들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와 기업들의 인력난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통근버스 운행 노선은 편리하고 빠른 출퇴근을 위해 평택역, 안중버스터미널, 평택 포승(BIX) 산업단지 3개 지점만 정차 운행하며, 평일(월~금) 출근(평택역 기준) 06:50, 퇴근(산단 기준) 17:20 등 기업별 출퇴근 희망 시간을 반영하여 각 1회씩 운행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평택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운영하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영어교육센터가 영어학습자의 실용 표현 능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전자책 기반 프로그램 ‘뉴-토킹북(New-Talking Book)’이 2025년 11월, 세 번째 발행과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뉴-토킹북’은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SNS 영어’ 과정에서 선보인 생활 영어 표현을 주제별로 정리한 전자책 시리즈이다. 학습자는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배운 표현을 전자책으로 복습하면서, 듣기·읽기·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연계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전년도 토킹북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토킹북’은 기존 인쇄형 ‘토킹북’에서 영상 바로가기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중심의 학습자료로 전환되었으며, 누구나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또한, 계절마다 한 권씩 발행되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뉴-토킹북은 SNS 영어를 통해 익힌 표현을 실생활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은 물론 영어에 관심 있는 모든 학습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영어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토킹북’ 전자책은 평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 항만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전용 배관을 통해 평택항으로 직접 공급하고,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항만 내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하역 장비 등 항만 설비를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벙커링, 육상전력공급장치(AMP), 그린수소 도입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항만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해운 항로 개설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는 그간 수소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 중심부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하고,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트럭을 수소모빌리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현대글로비스와 협력해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수소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에너지 부두를 통해 향후 그린수소 도입 및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 가족을 위한 ‘2025 태교 음악회 「Sweet Melod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임산부가 포함된 200여 명(총 82가족)이 참석해 잔잔한 선율과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크로스오버 클래식 콘서트 중심으로 ▲태아가 좋아하는 악기 연주 ▲아빠 목소리 발성 배우기 ▲‘아빠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민수 송탄보건소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택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5년 코스트코 비즈니스 엑스포’를 지난 6일 코스트코 평택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난 9월 참가 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9개 업체는 코스트코 평택점 매장 내 주요 동선에 맞춘 전시 및 홍보 공간을 이용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엑스포 참여 업체는 ▲오버씨스 다이렉트(탈취제·마스크) ▲㈜에이쿠드(디퓨저·캔들) ▲웰빙팜(표고버섯) ▲㈜송탄경동보일러(보일러 설치 및 온수매트) ▲조이점핑 ▲㈜퍼블위즈 ▲웅진씽크빅 ▲더에이 공인중개사 사무소 ▲재영 뷰티 에스테틱 등이 함께했다. 평택시와 코스트코 평택점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품홍보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기타 지원에 대한 문의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41)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