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5일 기흥구 언남동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6호 775m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용인구성 힐스테이트 아파트 앞을 지나는 이 도로는 마북 IC에서 구성동과 마북동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됐다. 도로 개설 전에는 마북천 2차선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는데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상시 교통체증이 심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구성동과 마북동을 오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생명샘교회 삼거리 175m 구간 공사를 진행해 먼저 개통하고, 나머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교동초등학교 사거리 600m 구간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사업시행자인 용인언남지역주택조합이 공사를 해 이번에 전면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져 그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는데 이번에 단절됐던 도로를 전면 개통하면서 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교동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보도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표창은 세양조경주식회사 박상원 대표와 한국전력공사 김용호씨에게 돌아갔다. 박 대표는 용인시전문건설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내 전문 건설인의 기술과 품질, 안전관리 등을 자문‧지도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기흥구 신갈‧마북동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건전하고 내실있는 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준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설인이 자긍심을 갖도록 유공자 포상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과 12월에도 우수 건설인과 보행자 도로안전 기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가족 3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테마파크 내 들꽃 광장, 바람개비 언덕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하고 인근에 있는 용인 아침애 딸기 농장을 방문해 딸기 따기, 딸기 잼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체험을 하며 유대감을 쌓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보건, 복지, 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가 지난 2011년에 도입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장 접견실에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따른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해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과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의 실·국장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난 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의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시의 추가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사업대상지에 편입된 지역주민들과 기업에 대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방안, 추가 인구 유입에 대비한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의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는데, 조속히 협약을 맺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부가 경강선 연장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시가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산단 조성과 교통망 확충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정도일보) 용인특례시에서는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 담긴 희망사항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당선인 시절 학교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정책을 수립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고있다. 12일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소재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권 인사들과 학부모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822㎡, 지상 2층 시설로 약 30여억원(경기도교육청 21억 8000만원·경기도 4억 2300만원·용인특례시 4억 2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실내체육관이 개관됨에 따라 학생들은 미세먼지 없는 공간에서 학교행사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실내체육관 개관은 숙제하나를 푼 것이고 체육관 아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작년만큼 비가 오면 고기교는 물론 주변 상가와 주택이 또 침수되게 됩니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우려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깔린 묵직한 물음이다. 이날 풍수해와 폭염 등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각 부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을 꼽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좋으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큰 수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일대에 또다시 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기교 주변 뿐 아니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하부 준설 상태를 점검하고 용인 전역의 하천변이나 저수지 산책로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파악해서 비가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역내 4곳에 보행자작동신호기 8대를 ‘스마트 보행자작동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행자작동신호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신호를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호 운영 체계다. 교체된 보행자작동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가능시간이 표시되고 신호가 변경된다는 음성 안내도 된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긴급한 신호변경에 따른 행동이나 무단횡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작동신호기 교체로 신호 대기 시간이 표시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지역에 보행신호등 횡단 대기시간 잔여표시기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도시공사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협력단지 조성사업을 공동추진 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용인특례시의 글로벌 반도체 특화도시 추진 전략에 맞춰 반도체업종으로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침체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민간사업자의 공모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청자격 완화 및 사업협약 관련 보증금 및 수수료를 인하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5월 16일 사업의향서를 받고 7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기획공연 '마티네콘서트'가 2023년에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마티네콘서트'는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출범과 함께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용인문화재단 대표 상설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5월,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국악, 뮤지컬 등 매회 다른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용인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그간 주중 수요일 오전에 진행됐던 일정을 토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면서 더 많은 관객들이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5월 20일 진행되는 첫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오보이스트 제시카리, 소프라노 한아름, 박현진, 테너 하세훈 등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6월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의 한 시대를 풍미한 변진섭, 이상우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9월에는 명창 최근순과 소프라노 박지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보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 전공 김선명 주임교수가 관내 아동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치료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김선명 주임교수는 용인시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을 이용하는 보정동 지역 아동을 시작으로 추후 예술치료가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상대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선명 교수는 보정동이 추진하는 ‘행복나눔 보정 애(愛) 가장’ 프로젝트의 2호 협약 대상이 됐다. 김선명 교수는 “예술치료는 정서적인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정신건강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시민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관련 서비스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 보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019년부터 보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오랜 기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봉사하면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김선명 교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의체도 민간 자원 발굴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 등 20명은 한성프라자 앞 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위기 가구 발굴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상가 곳곳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용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다양한 정책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기흥평생학습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7기 정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43개 강좌에 595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과 직장인,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조리분야 8개 ▲기술실용분야 7개 ▲정보화분야 3개 ▲인문교양분야 5개 ▲직업능력분야 8개 ▲문화예술분야 12개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12주 과정으로 다음달 5일부터 9월 5일까지이다. 수강료는 강좌기간 및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9만원까지다. 재료비는 별도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접수방법은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수강생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기흥평생학습관 정기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버스정류장이 시원해진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여름철 버스정류장 이용 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기 순환 시설인 에어커튼을 수지구청역 등 총 10곳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커튼은 정류장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5분 내외로 강한 바람을 내뿜어 땀을 식혀주고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승강장 내 공기를 순환시켜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대기 중으로 분산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구는 폭염을 대비하여 버스 이용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및 방문객이 많은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류장 위주로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어커튼 설치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급식시설이 있는 130여곳의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마쳤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학교·유치원, 청소년 수련시설 및 학원 등 13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 조리장 내 위생준수 및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위생관리 방안 등을 지도하고, 의심되는 조리제품은 수거해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면서 안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식중독 의심 환자의 구토물을 치우면서 작업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 가운데 장갑, 앞치마 착용 및 오염지역 소독, 폐기물 처리 후 손 씻기 등의 예방요령도 안내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식재료 납품사 120여 곳을 대상으로도 시 보육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이달 말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날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하천 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하천 복구공사가 90%까지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총 78건의 공사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91억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당시 정부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공식 집계한 탄천, 정평천 등 49건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64억여원이 들어갔다. 시는 산책로가 파손된 소규모 피해지역에 대한 보수에도 시비 27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수지구의 손곡천은 호안 시설물이 유실되며 산책로가 무너지고 함께 흘러내린 토사로 물길이 막혀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자연석을 설치해 제방을 보강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한편 하천에 쌓인 퇴적물을 준설해 물길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했다. 제방이 유실된 금어천, 마북천도 호안을 복구하고,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이 파손된 성복천, 신갈천, 지곡천 등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를 포함한 67건의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안전한 하천을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다만 가장 피해가 컸던 동막천 복구공사 등 11건에 대해선 무너진 제방을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한 영구적 복구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