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울산시는 민선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임상진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15일자로 정무수석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상진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광역시 시장 비서실장과 울산광역시 북구 부구청장,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이후,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김두겸 시장이 신속히 시정을 파악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울산시는 국회, 시의회, 정부, 언론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무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급 상당이었던 정무수석의 직급을 민선8기 들어 2급 상당으로 변경해 임용을 추진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시에서만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행정 전문가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겸비해 울산시정에 대한 정책제안 및 시정 보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시의회, 구·군, 기관·단체와 소통·협력하면서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과 정무적 보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되어 있는 녹지정원국장, 홍보실장 등도 조만간 채용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가 지난 13일 평택시청에서 약사회 임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지지하며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의자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약사회는 거동이 불편하여 단독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및 거동불편 대상자에게 약 15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후원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실버카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약사회는 “매년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실버카를 기증해오고 있다”며 “전달해드린 실버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버카를 구입하지 못하고 외출하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행 도우미 역할을 하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9년째 실버카를 꾸준히 후원해온 평택시약사회는 실버카 후원 외에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다방면으로 꾸준한 이웃사랑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가 “수원시 관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관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 대표들에게 180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기부했다. 안순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4일 팔달구 수원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 대표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라면·햄·참치통조림 등 먹거리는 ‘샬롬하우스(남자 청소년 공동생활시설)’, ‘행복한집(여자 청소년 공동생활시설)’, ‘수원나르샤(여자 탈북 청소년 공동생활시설)’ 등 9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순근 회장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선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수원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3년 출범한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 사업(먹거리 후원 등),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 평화의 소녀상(공동대표 강경남·장복실·한명숙)은 이주노동자의 인권 향상과 경기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에 헌신한 다솜교회 성용안 씨를 제4회 오산 평화의 소녀상 평화·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용안 씨는 진심을 다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살폈으며 차별받는 장애인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단체와 연대해 평화와 인권운동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2015년 경기도에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에 함께 결합하면서 장애로 인해 차별받는 장애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원활동을 하였다. 집시법 위반으로 벌금형에 처하는 상황까지 가게 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진심을 다해 함께 하는 헌신성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후 오산지역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전역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곳에서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성용안 씨의 도움을 받지 않는 단체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나갔다. 급기야 자신보다 남을 위해 헌신했던 성용안 씨는 후두암이 발병하여 비싼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성용안 씨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진실성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도배사협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배사협회와 미학인테리어협동조합 전문도배사로 구성된 봉사자 10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몸도 불편하고 형편도 어려워 도배할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집이 너무 깨끗해졌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배사협회 박권희 회장은 “집수리가 끝난 후 밝아진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그게 바로 봉사를 이어가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 이상욱 동구의회 의장, 김재헌 운영총무위원장, 이희자 사회도시위원장, 공영숙 초량1동장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임하는 안종원 전 주민자치위원장에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이임사 및 신임 김영 위원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종원 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처음 위원장을 맡게 되었을 때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함께한 지난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신임 김영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량1동은 동구의 선임동으로써 차이나타운특구 동이면서 산복도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역사의 고장”이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초량1동을 아름다운 마을, 너그러운 마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마을로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호우 피해로 연기했던 도민 소통행사를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라는 이름으로 15일 개최한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도민 대담(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취임행사인 ‘맞손 신고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지역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당시 김 지사는 도민대담은 시기를 변경해 다시 개최한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강당에서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가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31개 시군 대표와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가 담긴 이번 행사는 ‘기회수도 경기’를 주제로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대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선 8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에서 14일 초복을 맞이하여‘사랑의 보양식 꾸러미’를 영통구에 전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보양식꾸러미 120박스를 기부하였으며 영통구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홀몸어르신 등 1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양식꾸러미는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한우도가니탕, 추어탕, 복숭아, 감귤 등 정성이 가득한 보양식과 과일로 구성되었다. 성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안전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보양식꾸러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홀몸어르신께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민·관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따뜻한 영통구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열린 ‘공정무역 커피 나눔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공정무역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해 제3세계 생산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확산 및 제품 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초콜릿 등을 직원들과 함께하고, 도청 1층 매점 옆 공정무역 홍보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동 노동이나 환경문제 같은 것들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는 아니다. 같이 대처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는 문제들이 있다”면서 공정무역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 매점에서 인도네시아·페루·르완다산 원두를 활용한 커피 1천200잔을 내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커피 1천200잔은 마감 전 소진됐다. 아울러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설탕, 과일 등 12종 제품을 판매하고, 공정무역 홍보물도 배포했다. 도청 1층 매점 옆 카페에는 48㎡(33㎡ + 15㎡) 규모의 공정무역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최근 발생한 평택 어린이보호구역 굴착기 사고와 관련해 만든 일명‘민식이법’개정안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5조의 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 처벌)에서 규정한 자동차의 범주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즉, 이 법의 적용 대상인 ‘자동차’의 범주를‘원동기장치자전거를 포함한다’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및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별표1에 정한 건설기계를 포함한다’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모든 운전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서행함으로써 아이들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평택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굴착기 사고는 물론이고,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민식이법’의 맹점을 지켜보는 유가족과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안타까움을 대신 전했다. 이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고로 민식이법에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다”면서“개정안을 주시면 국회와 면밀
(정도일보) 김홍규 강릉시장은 12일 주요 현안 대표사업장 방문에 이어 13일(수) 복지분야 점검 및 민생현안을 살피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먼저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시설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사회 전반에 복지정책이 세심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는 민선 8기 5대 공략 중 하나인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어르신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한 어르신 정책부터 여성·가족·청소년·장애인 분야 등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방문하는 중앙·성남시장에서는 상인대표를 만나 상인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강릉지역은 자영업자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구조로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실행해 발전되고 변화된 강릉을 실현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흥노인대학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기흥노인대학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남다른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평소 관심이 많던 미술에 대한 저의 관점 등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그림을 보고 황홀함을 느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스탈당 신드롬’에 대해 설명하며 소설가 스탕달과 화가 빈센트 반고흐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종스토리를 언급하며 모나리자 실종의 파장이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 피카소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등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다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과 비교해 어르신들을 젊은 시절 추억에 잠기게 했고 탄성도 자아내도록 하는 등 공감을 일으켰다. 또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목원대 교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와 7월 12일(화), 용인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특례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협력하고 연구원과 협의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용인시 사회복지 분야 정책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추진,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정책 제안 등 상호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대한 협력, ▲협약 당사자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이외에도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적극적인 인적 교류는 물론 용인특례시만의 특징이 반영된 실효성 높은 사회복지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사업도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라며, “시민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권선구 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올해 폭염을 대비하여 저소득 주민 중에서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없는 20세대에게 140만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20대를 지원했다. 이번 냉방용품 후원은 지난 6월부터 매월 15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는 원플러스로지스틱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동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동에서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6개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최명구 기자] 강원고성경찰서는 공중화장실 에어컨을 훔쳐 처갓집에 설치한 속초시청 6급 공무원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고성군 한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주도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독거노인에게 가져다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훔친 에어컨은 A 씨의 처갓집에 설치돼 있었다. A 씨의 처갓집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시청 공용차량으로 훔친 에어컨 운반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청은 이들 공무원을 직위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