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맛있는 것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봉사도 해 본 사람이 한다. 왜냐하면 봉사의 행위 역시 그 기쁨을 느껴본 사람이 즐겨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봉사 활동의 근간은 바로 봉사자들의 '인간애'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봉사이기 때문이다. 설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수원시 관내 봉사단체 '울림' 회원들 14명이 아침 일찍 우만사회복지관에 모였다. 그리고는 식재료 준비, 설명절 선물의 배달, 배식 및 마무리 청소 등을 마쳤다.
(정도일보) 올해로 8년차를 맞는 전국 최초 합의제 행정기관이자 시민고충민원 전담기구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신규위원 1인이 임명됐다. 지난 1일 임기가 종료된 2명 위원의 빈자리를 메울 위원이며, 나머지 1인은 현재 채용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채용을 거쳐 선발된 신임 백병성 위원은 전(前)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으로 8일부터 서울시에서 임기를 시작한다. 백 위원은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상임이사,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장 등을 역임한 공익활동 및 분쟁조정 전문가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민감사옴부즈만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옴부즈만 위원과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임 옴부즈만 위원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민들이 청구한 시민․주민 감사와 고충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의 업무를 임기 3년 동안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3년에는 총 19건의 시민․주민 감사가 청구되어 감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504건의 고충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난 7일, 시민 한분이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현금 1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분을 밝히지 않기를 요청한 독지가는 “전달식, 실명, 기부처리 등 모두 원하지 않는다.”며, “그저 이 돈이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중현 세류2동장은 “추운 겨울, 이처럼 따뜻한 소식이 있을까 싶다. 오로지 이웃을 살피는 마음으로 전달한 기부금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누겠다. 보내주신 진심이 닿을 수 있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설 명절을 앞둔 기간 이번 현금 기부뿐 아니라 또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과자 박스를 놓고 가는 등 ‘이름을 밝히는 대신 주변을 밝히는’ 훈훈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민주, 평화, 통일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특성을 반영해 국적 있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홍승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적극적인 교육협력을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홍승표 경기부의장,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도의회 의장, 홍기현 남부경찰청장,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등 정부와 지자체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순서는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원을 위한 기념행사 ▲통일 기원 탈북 여성 합창단 공연 ▲수석부의장 기조강연 ▲통일연구원장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의 꿈과 희망일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그런 특성을 반영해 국적 있는 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민주의 가치가 얼마나 어렵게 지킨 가치인지,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인지 학생이 알게 하겠다”면서 “평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오후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임신‧출산 후 1년 이내 한부모와 자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를 응원했다. (재)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가 운영하는 이 시설은 임신과 출산(1년 이내)한 한부모와 그 자녀(3세 미만)를 보호하고 있다. 현재 7명의 한부모와 8명의 아이가 시와 시설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 중이다. 이 시장은 시설 관계자와 보호 중인 임산부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시설에 필요한 사안을 직접 점검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이 시장을 만나 시설 난방에 필요한 도시가스 배관 연결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 시설은 도시가스에 비해 가격이 높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를 신청해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시설 관계자들과 아이를 돌보는 산부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고충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통화하며 ‘생명의 집’에 도시가스 공급이 확정될 경우 신속한 공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고, 시설 관계자들
(정도일보) 과기정통부 인사(과장급) ▲ 감사담당관 최윤억 (崔閏億,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기선 (李基煽, 뉴미디어정책과장) ▲ 뉴미디어정책과장 허진우 (許鎭宇, 사이버침해대응과장) ▲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조경래 (趙勁來, 네트워크정책과)
(정도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민호)은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서 16명이 접수한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된 박영국 후보자의임용 절차는 14일로 예정된 재단 이사회의 임명 동의안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 후보자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가까이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이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일 전영민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재단에 취임했다. 전 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부장, 인재개발팀장,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국내관광전략팀장, 기획조정실장, 상임이사 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영·기획조정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취임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시청에서 오산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공동체이다. 지난해 1월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근거로 매년 세부 사업을 지정하여 부속 합의안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오산시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조성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부속 합의안에 따르면 ▲교육자치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의 3가지 중심 추진목표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이 편성돼 있다. 민선 8기 오산시는 핵심 정책인 AI코딩교육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 오산형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코딩교육 활성화, 우리고장 바로알기 등 일부 사업은 교육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박금례(73, 금례갤러리 관장) 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시지도위원장이 수필 '매화꽃을 피우다'로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국민행복여울문학협회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된 지난 3일의 한반도평화 겨울눈꽃 평화대상 수상식에서는 문화대상 등 여러 부문의 수상자들이 배출됐다. 이날 박금례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올 해 73살인데, 이 나이에 수필가로 신인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을 하게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그냥 세상 모든 일들이 감동되고 감사스러울 때 시나 수필 등을 메모해 왔었는데, 이영혜 수필가님의 권유로 원고를 냈고 그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영희 수필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이어 "앞으로 그간 써놓은 수필 등을 정리해서 언제가 됐든 수필집을 내고 싶다. 더욱 정진하겠다. 다시 한 번 문학협회 관계자님들의 건승을 기도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금례 회장은 20여년 전부터 미술가 등 많은 예술인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갤러리가 위치한 수원시 팔달구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040년까지 경기서부지역에 14조 원 규모의 6개 도로와 9개 철도를 건설하며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옥주·고영인·문정복 국회의원과 도의원, 지역주민 8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경기북부 대개발과 얼마 전 동부권 대개발 발표에 이어 오늘 서부권 대개발까지 한 세트로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종합개발계획이 완성된 것”이라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으로 잘 준비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실현하겠다.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 주민들 의견 수렴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국회의원들 역시 경기서부권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경기서부권은 안산·시흥·화성·평택·안성·김포·파주 등 7개 지역을 합친 권역으로 서울과 근거리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됐다. 이 때문에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관광 공간으로 활용되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민·부천1) 의장이 설을 앞둔 6일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소통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안양상권진흥원 입주기업 간담회, 부천소방서와 가진 정책간담회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 행보로, 염 의장은 새해 들어 현장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며, 민생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염 의장은 이날 부천시 원미구 소재 강남시장을 방문, 장광섭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가진 정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소상공인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부천시 생활경제과, 부천소방서 관계자도 참석해 상인들의 건의·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진행된 가운데 비가림막 보수, 시장 조명 개선, 시장방문객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 개선 등의 시설 문제를 포함,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정책의 방향성까지 여러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가 어렵다 보니 소비활동도 위축되면서 상인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정도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구형고/ 김현섭 기자] 64년 만에 통산 3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님이 4강에 올라 7일 자정 요르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 팀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넘으면, 결승 상대로 이란이나 카타르 어느 팀이 와도 전력상 한국팀이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아시안컵의 득점왕이 누가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선수가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건 지난 2011 카타르 대회 당시 구자철 선수가 마지막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역시 카타르에서 치러지고 있다. 현재 득점왕 선두는 6골을 기록한 이라크의 후세인이다. 하지만 이라크는 16강에서 탈락했다. 4골로 득점왕 공동 2위인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역시 일본팀의 4강 좌절로 더는 경기를 뛸 수가 없다. 또 다른 공동 2위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 선수가 현재로서는 가장 득점왕에 유력해 보이지만 이 역시 준결승 상대가 빗장 수비의 이란이어서 한 골 이상 넣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득점이 동률이 됐을 경우, 도움수로 순위를 나눈다. 후세인의 득점은 6골이지만 도움이 없다. 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흥범)가 지난 5일 구정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노인복지시설 두 곳을 찾아 화성시 대표 농산물인 수향미 300㎏(각 10㎏×15포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방문에는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한 김상균·유재호·이계철·임채덕 의원이 함께 동행했으며, 마도면에 위치한 ‘상록요양원’과 송산면에 위치한 ‘하늘정원 요양원’을 차례로 찾아 현장의 여건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흥범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면서 "국내·외적으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장기화되는 힘든 경제상황이지만 우리의 손길이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도면 소재 ‘상록요양원’은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방사선과, 물리치료실 등을 보유한 아주대학교의료원 협력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의료기관이며, 송산면에 위치한 ‘하늘정원 요양원’은 2009년 사업을 개시하여 실버타운 총23실, 요양원 총10실을 보유한 장기요양지정기관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의료 취약지역인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설립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기존 의료보다 역할, 서비스, 경영 등 3개 부문에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존 공공의료원이 감염병 위기 대응과 호스피스 등 미충족 의료 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정신 건강, 돌봄, 예방 의료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 혁신’이 있고,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 ‘서비스 혁신’도 있다”며 “‘운영 혁신’으로 민간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 협력 병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