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지난 17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제2회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청년 뮤지션 공연과 유공 청년 6명 표창장 수여를 포함해 명사 초청 강연, 상담 부스 및 청년 참여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일자리카페 유잡스에서는 청년들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취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작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오산시 청년또래 상담사 ‘우리랑’은 같은 연령대의 고민을 나누고 어려움과 문제 해결을 도왔다. 기념식 후에는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애프터모먼트 박창선 대표가 청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셀프브랜딩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오늘만큼은 청년이 주인공이다”라며,“청년의 날을 축하하고 사회진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오산시가 함께 노력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지난 14일 평택여자중학교, 16일 배다리 생태 공원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14일에는 평택여자중학교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및 자살예방 관련 퀴즈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가졌다. 또한, 16일에는 평택시에 소재한 배다리 생태 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관련 인식개선 O/X 퀴즈, 우울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을 진행하여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변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8-9818)로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회수)가 재난·재해 등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중교통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능연속성계획’의 도입을 20일 선포했다. 선포식은 사장 직무대행,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됐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자연·사회 재난 발생으로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 시간 내 핵심 기능을 복구하여 기관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기능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전 부서의 업무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사업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부서별 모의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11월 중 기능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의 실행, 운영,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평가는 ▲기업의 경영현황 분석 ▲사업연속성 확보 전략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연속성 확보 훈련 ▲계획수립에 대한 경영진 참여 등을 바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9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자체적인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의회는 이날 승진임용식을 열고 승진대상자 5명(5급 1명, 6급 이하 4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13일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유승영 의장은 “시의회 역사상 첫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높아진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진 의정활동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0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들을 대상으로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설치를 위한 공동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을 주축으로 20명의 국민의힘 교섭단체 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진행됐다. 참석 의원들은 “현재 경기도에는 31개의 시·군이 있지만 일선 학교와 밀접하게 교육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하급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은 25개에 불과하다”며, “지난 30년 동안 구리, 남양주, 광주, 하남 등 12개 시·군에는 각각 두 지역씩 통합하여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이 운영되고 있었기에 이들 지역들은 지역교육의 특수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교육자치법과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역 인구수와 학생 수 대비 행정기구 설치 기준에 따른다면 구리시에는 2과 2센터, 화성시 3국, 하남시 2국, 양주시 3과 2센터 규모의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는 대통령령인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 제11조의 개정이 필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서정동은 지난 17일 지장초등학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서정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서정동 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흥겨운 농악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용 부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재영 시의원, 서정동 기관단체장 이정섭 회장 등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했으며, 서정동 지역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번 동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돼 동민들의 관심속에서 어린이,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한 명랑운동 위주로 진행되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자원봉사단체(SM클럽)에서 푸드트럭을 지원하여 오신 주민들 전원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했고, 서정동 체육회에서도 먹거리를 제공해 기쁨을 더했다. 이재홍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 속에서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써야 하지만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기시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 및 나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청북읍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와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지난 16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내 화단과 버스승강장에 가을꽃을 심고 주변 환경미화를 실시했다. 이날 가을꽃 식재에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노랑 등 다양한 색의 국화꽃 500본을 심어 아름다운 청북 만들기를 실천했다. 양성모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름다운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국화꽃이 주는 화사함이 주민과 방문객에게도 전달되면 좋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읍을 위해 가을꽃 식재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읍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격려했고, “이번 가을꽃 식재가 청북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세외수입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실무자 부과·체납처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복잡한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사이동 및 담당자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액 및 체납액 증가 추세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 및 징수독려, 체납처분을 통한 과태료 등 징수율을 높이고자 실무자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에게 세외수입 부과 후 독촉장 발부와 압류 등 체납 자료에 대한 체납처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함으로써 세외수입 과세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세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의 2021년 세외수입 징수액은 1,071억원으로 부과액 1,551억원 대비 징수율은 69.11%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221억원 증가한 것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21일, 3년 만에 개최되는 제20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지인 영동군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참가해 마을공동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참가는 지난 2018년 9월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두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진행한 이후, 정자1동 주민지차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금강의 비단 물결이 흐르는 국악의 고장 심천면’이라는 주제로 심천면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복숭아, 사과, 와인, 꿀 5가지 품목을 소개·판매하고 정자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지역이 함께 박람회를 견학하며 주민자치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상호발전에 대해 논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성배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심천면과 직거래장터 같은 주민자치 교류활동을 통해 도·농상생 발전의 발판을 넓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매결연지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면서 두 지역 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주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난 19일 팔달구청에서 팔달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람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팔달구 한마음 봉사대주관, 수원시 팔달구 후원으로 팔달구 한마음 봉사대 봉사자 30여명과 수원시의회 김미경의원, 김영진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100박스(3kg)중 50박스는 팔달구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팔달구 노인지회에 전달됐고, 나머지 50박스는 팔달구 사회복지과로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대접할 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일・가정 양립의 문화 조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 자녀를 돌보미에게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일・가정 양립의 문화가 아동돌보미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희생 위에 조성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돌보미에게 영아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노동강도에 부합하는 처우를 개선하는 조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미숙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19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아동돌봄과 유소정 과장, 아동돌봄팀 신일범 팀장, 정태임 주사와 돌보미에 대한 영아수당 추가 지급 등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미숙 의원은 돌보미를 위한 영아수당 등의 추가적인 지급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영아수당에 대한 2023년도 예산 배정의 가능성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이에 아동돌봄과장은 영아수당의 경우 법령에 따른 지원 근거가 없는 수당이기에, 경기도가 영아수당을 위하여 따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2023년도 예산의 경우 과 단위의 편성 기간이 지났고, 올해의 세액 감소로 인하여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고 부연하여 설명했다. 이에 김미숙 의원은 돌보미에게 영아수당을 주는 않아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경기대학교 희망브리지(쿠키) 봉사단체는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망포2동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가구는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가구로 선정된 장애인 노인 가구로 누수로 인해 도배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기대학교 희망브리지 봉사단체원 5여명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 1개, 거실을 말끔하게 도배하고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등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바뀐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은 “집이 너무 낡고 지저분했는데, 봉사단체(쿠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바뀐 집을 보니 힘이 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집수리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대학교 희망브리지 봉사단체 회원들은 매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에 대한 재능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 매탄1동 ‘BBQ치킨 매탄행복점’은 지난 19일 치킨 25마리를 관내 어린이들이 다니는 The꿈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맛있는 치킨으로 행복을 나누기 위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BBQ매탄행복점의 젊은 청년사업가 문태식 대표는 매달 1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치킨과 피자를 정기 후원해 왔다. 특히, 이번 달에는 아동들 각 가정에 한 마리씩의 치킨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었다. 집에 들고 갈 치킨봉지를 들고 있는 센터 아동들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보였고 그 아이들과 함께 더 즐거워하는 문태식 대표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문태식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으로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며“맛있는 치킨을 먹고 가정 안에 작은 행복들이 심겨져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연란 센터장은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힐 것을 기대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대표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은 19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김용수 회장을 만나 경기도 문화예술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예총 권고섭 수석부회장과 유명종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김 회장은 구체적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회복해야 할 때지만, 예산 실링이 5년 여 동안 동결된데다 기존의 지원예산 일부가 소멸하거나 삭감되면서 어려움이 크다”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문화공간 마련,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시 지역별 문화축전 동시 진행 등 저예산 정책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의회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염 의장은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지방세 수입이 감소해 경기도 재정 여건이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경기도 예술인을 지원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라며 “의장으로서 경기예총은 물론 소관 상임위, 집행부와 거듭 소통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안전기준이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생활화학제품 39종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는 1만7천179개 제품을 조사해 안전기준이나 표시기준 혹은 둘 다 위반한 제품 767개를 적발해 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적발된 안전·표시기준 위반 제품은 2015년 84건, 2016년 108건, 2017년 114건, 2018년 232건, 2019년 456건, 2020년 543건 등 증가세다. 매해 환경부가 조사한 제품 수가 늘어난 점도 안전·표시기준 위반으로 적발되는 제품이 많아진 요인 중 하나다. 다만 조사 제품 수 대비 적발 제품 수도 2015년 0.54%에서 2021년 4.46%로 증가해 실제로 기준 위반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집이나 차에서 향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기준 위반 제품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향제와 향초 등을 포함한 초 안전·표시기준 위반 제품은 작년 321개와 210개로 2015년(각각 12개)에 견줘 26배와 17배 증가했다. 김영진 의원은 "향 제품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