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3년 샘골 마을(현재 상록구 본오3동)에 건립됐던 샘골 강습소의 주춧돌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춧돌은 총 10점으로 오염물을 제거하고 표면을 강화하는 보존 처리 작업을 거쳤으며, 지역예술인이 제작에 참여한 이미지 패널과 함께 광복절인 오는 15일부터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주춧돌들은 과거 최용신 선생이 작은 농촌 마을이었던 샘골 마을에서 근대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힘을 모아 건립한 샘골 강습소의 건축 부재이다. 1935년 잡지 ‘신가정’ 5월호에 실린 기사 ‘최용신 양의 밟아온 업적의 길 천곡학원을 찾아서’에는 최용신 선생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활동과 함께 직접 돌과 흙을 날라 강습소 건축에 참여하였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 이 주춧돌들의 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해방 후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된 샘골 강습소 건물은 샘골고등농민학원으로 재건돼 교육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었으나 1970년대 다시 헐리면서 소실됐다. 이후 상록수공원 일대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3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안산시 상록구지부에서 ‘2024년 상록구 헤어 뷰티아카데미’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아카데미 전문 기술 교육’은 미용 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된 전문교육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미용인의 성공 경영의 발판을 마련하고 신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안산시 상록구지부와 협력해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미용 영업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8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7주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미용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용 기술 실습(업스타일, 트렌드 커트, 헤어아트 등)과 전문성 있는 경영을 위한 이론교육(마케팅 방법) 등 미용 영업자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로 구성됐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미용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재습득해 업소 운영과 미용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정도일보) 안산교육지원청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는‘늘봄 공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늘봄 공유학교”란 지역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및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총 9개 기관을 선정하여 현재 33개교 약 300명의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기관으로는 행복한마을작은도서관, 석수골작은도서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별별작은도서관, 동동작은도서관, 안산지역사회협의회, 신길샛별작은도서관, 안산시평생학습관,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원곡어린이도서관, 청소년이꿈꾸는사월, 행복한우리집 등 3개 기관이 추가 선정되었으며, 직업체험, 요리교실, 전래놀이, 독서, K-POP 댄스, AR/VR, 인성, 문화체험, 연극, 미술,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 이동열 과장은 “안산교육지
(정도일보)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하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하수도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 지표이며,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맑은 하수처리’를 전략 목표로 세우고 그동안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취약지역 하수관로 신설 공사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사업 ▲하수관로 긴급 복구공사 및 고압제트 준설공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선제적으로 하수관로 정비 공사 등을 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기업의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과 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에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하수도 부문
(정도일보) 안산교육지원청은 2024년도 8월 여름 방학 기간과 주말을 활용하여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부모들과“2024 자녀와 함께 마음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안산시 행복예절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인성과 지혜 등 테마가 있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가족 구성원과 일상적 대화 속에서의 따뜻한 언어들을 생각하고 표현해보는 목적으로 자녀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들의 미션 활동들을 수행하는 교육과 체험으로 총 4회차로 운영되는 ▶ 가족의 일상적 밥상머리 교육과 식탁 예절로 자녀와의 접근법을 활용하여 존중을 배우고 ▶ 자연의 색을 통해 나의 색 표현하기 ▶ 도심 속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한가? ▶ 우리 집안에 전자제품 대신 식물을 생각해보며 함께 고민하는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수업으로 나와 가족공동체를 위한 길을 안내 해주는 수업들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이들은 식탁예절교육과 체험들에 다소 생소해하면서도 신비로워
(정도일보) 안산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신·구도심 단절 문제를 비롯해 교통체증 보행 불편을 제기하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모이면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명(88%)이 찬성하며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 문항으로는 응답자 기초조사, 기존 안산선에 대한 문제점, 지하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활용 방안 조회 등 총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 684명 중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은 601명(88%)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존 안산선의 문제점(복수응답)으로 ▲
(정도일보) 안산시는 김대순 부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이주민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외국인 가족 지원 수요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 현황, 인적·공간적 지원 여건,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 및 우수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영숙 차관과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시설 라운딩 및 관계자 간담회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가족센터장 4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현장간담회가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안산시는 오는 14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시 상황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일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56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및 국가 총력전 대응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연습에는 안산시를 비롯한 30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52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14일에 개최되는 위기관리 연습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지역방위 안보간담회 및 통합방위실무위원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방위 안보간담회에는 관할 군부대 2대대장과 예비군 지휘관 28명이 참여하며, 충무계획과 민방위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예비군 편성 ▲주요 작전 ▲평시와 전시 간의 관(官)-군(軍)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8월 16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날에는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3명이 참석, 올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1일에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역
(정도일보)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처음 시작했다. 지명된 주자는 기부 소감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목한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부자가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기부금의 30% 한도 상당) 등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와인 ▲생새우 ▲지역화폐(다온카드) ▲캠핑장 이용권 ▲카스테라 인절미 등 총 2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제공하고
(정도일보)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고전강독 강의를 통해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 성호 이익 선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2024 하반기 성호학당’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호박물관은 지난 2004년 경기도 최초로 동양고전 학습을 위해 성호학당을 개설했다. 성호학당은 그동안 명심보감,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시경 등의 고전 강독강좌를 진행해 20년간 1,000명 이상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성호학당은 지난 3월부터 개강한 강좌의 하반기 과정이며, 입문 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 과정인 주역강독이 교육 과목이다. 학당에서는 옛 선현들의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현실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고자 한다. 주역강독은 9월 1일 개강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김병애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다. 맹자강독은 9월 13일 개강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이승용 단국대 교수가 강의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개강 당일에 참여 원서와 수강료를 납부하면 되며, 수강료는 각 강의 당 4만 원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
(정도일보) 안산시의회가 지난 9일 상록구 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등지에서 진행된 견학에는 이동 통장협의회 회원 50여명과 박태순 의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잠시 참석해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회원들은 한 시간가량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의원과의 대화, 의회 소개,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실 라운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 회원은 “평소 시의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의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원들 또한 회원들에게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본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옥순 부위원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응원하고 의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도일보) ‘공간구문론으로 바라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어떨까?’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과 함께,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허숭 사장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주요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한 뒤 김영욱 세종대 교수의 ‘공간구문론으로 바라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이어진다. 공간구문론은 인간의 행동을 공간과 연계하여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각 공간의 속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이론이다. 이어 허숭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사업과 관련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진행한 설명회·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안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직장인 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에 마련됐다.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지난달 11일 열린 설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8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가 남향푸드또띠아(주)의 후원을 받아 인도 빵(난) 300박스를 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는 ▲범죄예방 활동 및 청소년 선도 ▲보호관찰 ▲갱생보호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협의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한사랑 선도 장학금’ 및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희망드림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나눔 받은 인도 빵(난)은 약 4천4백만 원 상당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하는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인국 안산지역협의회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아동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공동생활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동들이 꿈을 갖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
(정도일보)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6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단원구 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서비스 ‘위드유’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 진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의료 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진료는 사전에 보호자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단원보건소 장애인 전문 치과 의료인력이 치과용 이동장비를 가지고 장애인 시설 8개소를 직접 방문, ▲구강검진 ▲전문가 칫솔질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원보건소는 치과진료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방문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과는 진료의 공포감과 높은 진료비용 등으로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보건소의 예방 치과 진료사업이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를 돕고, 가정의 의료비 부담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구강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지난해 7월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해 의료기관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대부도에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오는 11월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를 대비한 집중 연습의 시간과 ▲유리섬박물관 관람 ▲유리공예 체험 ▲단합 레크리에이션 등 힐링의 시간이 함께 진행됐다. 2010년 창단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콩고,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35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표하는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시의 선진 상호문화 정책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하 행사에 참여해 이민청 유치 최적지인 안산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합창단원은 “대부도 자연 속에서 합창 연습을 하니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라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