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가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00가구에 1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중 용인특례시에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이다. 지원금은 지난 2일 대상자의 계좌에 입금됐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에 도움을 주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의 구강건강을 관리해 주는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 참가자 120명을 오는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강건강위험요인(치주질환‧치아우식증‧치아마모증)이 있는 만 19세부터 60세 시민 중 시가 진행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다.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올바른 칫솔질 안내와 잇몸마사지, 치석제거를 진행하고, 치아우식증과 시린이 예방에 필요한 불소도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칫솔질 동작 감지 센서가 부착된 구강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이 기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올바른 칫솔질을 안내한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채움건강)으로 구강 관리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지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수지구에서 진행된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 참가자 101명 가운데 72명의 치주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면적 2500㎡, 150m 구간)에 ‘호호호 숲길’을 상반기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흥덕초 통학로에 나무와 꽃을 심어 숲길을 조성하고 조명·휴게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설계 중으로 학교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마쳤고 앞으로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초등학교 등굣길이 재미있고 편안한 길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나무와 꽃들을 심어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이 옷차림에 대한 부담 없이 활발히 구직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남성복으로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여성복에선 재킷,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을 빌릴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먼저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장 대여 업체(스완제이 기흥점, 판교점)를 방문해 빌리면 된다.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다. 연간 총 5차례 대여할 수 있다. 지난해 시의 희망옷장을 통해 면접 정장을 빌린 1601명의 청년 중 97%가 이 사업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면접 옷차림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희망옷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며 "올 한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예술인과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 등 총 3가지 분야로 총 1억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 분야와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6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활동 공간지원’은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에 연습 공간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습 공간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미르스타디움 지정관람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10개 단체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용인특례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DT) 국토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디지털트윈의 행정활용 모델인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7월 ‘제3차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지자체와 국토부 관계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현실 세계를 똑같이 가상 세계로 구현해 모니터링하고 진단, 예측하면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국·공유지와 공공시설물(교량, 육교) 노후화 관리 모델(개·보수시기 결정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기흥구와 수지구 경부·영동고속도로 일원(37.4㎢)에 ▲항공사진 및 라이다(LiDAR) 촬영 ▲3차원 건물 객체 제작 등 기반 데이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시 전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트윈 행정활용 모델을 구축해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디자인부터 교통, 환경, 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지도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구청장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고림동 장애인교육시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이동읍 송전리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휴지, 세탁세제, 라면, 쌀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지난 2일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는 6일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2일 지역 내 유일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오는 5일에는 수지·죽전·상현지구대, 신봉파출소와 수지·성복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한 이번 점검에는 시, 구청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 18여 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지역의 도·소매업체와 음식점,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등이 판매하는 소 ·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즉석조리식품 등 제수용품과 갈비 세트, 한과, 인삼, 건강식품 등 선물용품을 조사한다. 설 명절 전 수입이 늘고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조기와 명태, 오징어, 갈치, 옥돔, 가리비, 방어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점검 결과 법규 위반 사례가 경미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전후해 원산지표시 점검으로 소비자들이 농·수·축산물 등 성수용품을 제대로 알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동안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진화대원 54명을 선발해 산불취약지역 30곳에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하다가 산불이 나면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시는 대형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초등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했으며, 인근 군부대와 인력이나 장비 지원을 위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최초 목격자가 직접 불을 끌 수 있도록 문수산, 석성산, 광교산 등 산림과 인접한 마을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22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 일원에서 산림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인구 밀집 지역과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도서관은 초·중학생의 영어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상반기 AR(Accelerated Reader, 독서퀴즈 프로그램)영어독서클럽에 참여할 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어야 한다. 접수는 13일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다국어 특화 도서관인 성복도서관은 AR영어독서클럽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는데 상반기 AR영어독서클럽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AR영어독서클럽은 개인별 영어독서 수준을 확인하고, 독서퀴즈 풀이로 영어독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우선 도서관에서 영어독서레벨테스트를 치르고, 이후 개인별로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읽은 후 온라인 독서퀴즈를 풀게 된다. 끝으로 한 번 더 평가해 독해 능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확인하고 과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 지역 내 물류창고 3곳과 협약을 맺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화재와 달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고 대규모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다. 협약 업체는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지마켓,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하우저, 남사읍 소재 주식회사 남사물류터미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사업자는 관례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 안전 의무를 수행하고 시와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및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사업자들도 철저한 예방과 안전 점검을 해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취미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서 ‘꿈을 타러 가요!’ 스키캠프를 열었다. 캠프에는 용인특례시 지역 내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 36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안전과 준비운동, 스키 기본동작을 배웠다.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함께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A군은 “스키를 배울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 방학 기간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스키캠프를 운영했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시의 반도체 관련 육성 정책과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이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앞으로 격월(짝수달)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카드뉴스에선 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을 중점 안내한다. 우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천 기술 확보와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의 시설이나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 장비 사용료 지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기술 보호 정책보험 지원’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추후 시에 조성되는 입주 가능 산업단지 정보나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소식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카드뉴스는 시의 반도체 관련 소식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접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설 연휴 앞둔 따스한 온정의 손길들 지난 달 31일 ‘용인전통중앙민속 오일장 상인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 어린이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용인중앙시장’의 오일장 상인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2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형편이 어려운 7명의 가정에 15만원씩 전달됐다. ‘용인전통중앙민속 오일장 상인회’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매월 20만원을 기부해왔다. 지난 1월 기준 오일장 상인들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은 약 442만원에 달한다. 김병수 용인전통중앙민속 오일장 상인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용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사장 김동섭)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