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금융정보 및 자산관리에 대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금융 취약계층 및 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용회복위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자산관리 방법을 전파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청년ㆍ중장년ㆍ노년층을 대상으로 각 1회씩 운영한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청년층(2월 21일)을 대상으로 ‘청년특화 금융지원제도’ ▲중장년층(2월 20일)을 대상으로 ‘은퇴 전후 재무설계’ ▲노년층(2월 22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노년층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연령대별로 필요한 금융정보를 다룬다. 특히 노년층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돼 어르신이 더욱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운영한다. 아울러 소래빛도서관 1~2층에서는 ‘금융’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북 큐레이션은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하루금융한권’ ▲영유아ㆍ어린이자료실에서
(정도일보) 시흥시는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2월 20일부터 ‘2024년 상반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국가자격 과정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하거나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가로서,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 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기본과정(54시간)’과 ‘실무과정(90시간)’으로 운영된다.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기본과정’은 국가환경교육 온라인 학습플랫폼 ‘단짝’을 활용해 ▲환경과 철학 ▲환경교육론 ▲환경생태학 ▲생활환경 문제와 환경보건 ▲기후 위기와 지구환경문제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실무과정’은 시흥에코센터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 ▲수업지도안 개발 및 시연 워크숍을 포함한 필수과목(72시간) ▲시화호 탐방 워
(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2024년 상반기 생활문화프로그램인 ‘풍류-희희낙락’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를 배려해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플러스펜 수채화 캘리그라피(심화반) ▲전통생활문화 한국화 수업(책가도, 기와단청) ▲청룡의 해, 오복과 함께(글라스아트)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튿히 ‘플러스펜 수채화 캘리그라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겨울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심화반으로 다시 개강하게 됐으며 ‘전통생활문화 한국화 수업’은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도 수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월 20일부터 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 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 문의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으로 하면 된다. 김현정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 아트독이 월곶지역의 지역주민과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 시흥시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시흥시 보조금 예산편성 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분야별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소규모 주민 모임을 통해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씨앗마을(최대 2백만 원 지원)’ ▲마을의 공공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실행하는 ‘줄기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자립구조의 마을 자치를 실현하는 ‘열매마을(최대 6백만 원 지원)’ ▲마을 특색을 발굴한 공공형 활동인 ‘특색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학교와 기관 등 다른 공동체와 연계한 확장형 공익 활동인 ‘이음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공유공간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간 조성(최대 2천만 원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비영리단체)이면 누구나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17일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부동산 개발전문회사인 파나핀토 프로퍼티즈(주)의 자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가 시흥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파나핀토는 1977년 설립 이후, 뉴저지 저지시티에 도심지 개조와 워터프론트, 복합시설 등 종합적인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기업이다. 파나핀토는 현재 인천에 ‘강화 휴먼메디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잠재력이 풍부한 대규모 개발 가용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와 통할 수 있는 국제공항, 항만과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적인 투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투자회사와 적극적인 논의를 펼치고 있다. 조셉 안토니오 파나핀토 주니어는 “시흥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미국 뉴저지처럼 바다를 품고 있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매력이 가득한 도시다. 특히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화호 거북섬도 곧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로 인구 6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도일보) 시흥도시공사는 2024년 2월 개정된 ‘시흥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기 등 기증자·조직 기증자·장기 등 기증 희망자·조직 기증 희망자에게 체육시설 이용료 및 수강료 50%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기증 등록자 부족으로 인해 대기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장기 기증자에 대한 감면 혜택 제공으로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촉진하고자 한다. 장기 기증 등록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6세 미만인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감면 대상자는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로 한정되며, 감면 적용은 신분증 및 기증 희망 등록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정동선 사장은 “장기 기증자 및 기증 희망자를 위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시행을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를 갖추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시흥교육지원청은 2월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 내 유·초·중·고·각종학교 영양(교)사 100명을 대상으로“2024년 상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교급식 컨설팅 결과 사례를 통한 식중독 예방관리, 영양(교)사의 영양상담 및 영양·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시흥 관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급식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2024년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 및 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급식관계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해양레저산업은 꽤 오랜 시간 소득수준이 높은 미국, 유럽 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요트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매우 산발적일 뿐 아니라 수도권과 떨어져있어 접근성이 아쉬웠다. 시흥시가 조성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보다 본격적이고 종합적이다. 한 곳에서 요트와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필두로 해양생태 연구단지와 관상어 집적단지까지 조성하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시화MTV 거북섬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 귀여운 인공섬이 시흥시 미래비전의 보고로 성장하고 있다.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을 통해 시흥시는 과거를 학습하고, 현재를 가꾸며,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거북섬, 수도권에서 지중해를 꿈꾸다 시흥시는 지난 2018년부터 거북섬을 포함한 시화MTV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양레저시설과 마리나, 생활형 숙박시설까지 집약된 스페인 휴양명소 코스타 델 솔 등 지중해 같은 휴
(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면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총재산 가액은 1억 2천 2백만 원 이하이고,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총재산 가액은 4억 7천만 원 이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는다. 지난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수혜자도 지원(12개월) 종료 후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포함) 직계존속ㆍ형제ㆍ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는 월세 지원에서 제외된다. 월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복지로 앱(Appr
(정도일보)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마을복지계획 점검단을 중심으로 정왕본동 ‘2024 우리 마을 건강복지 계획’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계획의 초기 평가를 진행하고, 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정왕본동 우리마을 건강복지계획’은 작년 하반기 주민 욕구 조사를 시작으로 마을건강 복지계획 추진단 구성 및 교육 진행 후, 주민투표를 통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 잔치 (복지영역),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왕본동 복(福)지도(건강영역)’가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건강복지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시의적절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을 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마을건강 복지계획 추진단 및 점검단 활동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이번 점검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을 더 구체화함으로써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민간위원장과 문주연 정왕본동 맞춤형복지팀장은 “2024년 우리 마을 건강복지 계획 추진 중에
(정도일보)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매화동 내 저소득 독거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안부 인사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실시하는 마을 복지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월 1회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밑반찬 및 필요 용품을 지원해 주고, 안부 확인을 통해 가구원의 생활 및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가정 간 일대일 일촌맺기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독거사를 예방하며 독거노인에게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돼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번에 선정된 25가구 이외에도 더 많은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하면 즉시 매화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나눔 문화 활동을 확산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민관이 협력해 독거노인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
(정도일보)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6일 목감동 주민인 김종호 씨가 찾아와 지난해 소방청으로부터 ‘119의인상’으로 받은 상금(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119의인상’은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상이다. 김종호 씨는 지난해 6월 12일 인천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면서 달리는 차량을 목격했는데 운전자가 경련 증세로 의식을 잃은 상태라 본인 차량으로 해당 차량을 강제로 멈춰 세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소방청은 추가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공로를 인정해 김 씨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하고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호 씨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본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용기와 희생정신에 존경을 표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
(정도일보) 시흥시가 지난 15일 ‘제3기 명예환경감시원’을 36명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2권역으로 나눠 관내 각종 환경오염 원인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3기 명예환경감시원의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자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하수도법’ 등 환경 관련 법령에 근거해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4년도 활동 재개를 위한 기본소양 교육이 진행되면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환경오염행위의 감시 및 신고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꾸준한 환경 지킴 활동을 통해 시흥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켜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제3기 명예환경감시원 회장을 연임한 정철주 회장은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명예환경감시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쾌적한 시흥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가로서 3기 위원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정책국장은 “시흥시
(정도일보) 시흥시가 지난 15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지적 재조사 지구인 방산지구의 경계를 결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차례대로 추진된다. 이날 경계 결정위원회에는 정종륜 위원장(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사)을 비롯해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해 방산지구 564필지(327,392㎡)의 경계 결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계 결정에 대해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거쳐 올해 안에 경계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정된 경계에 따른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을 통해 사업이 완료된다. 이후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을 지급, 징수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시흥시는 시민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조사 사업으로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고, 맹지나 건축물
(정도일보)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흥시 버스업체인 ㈜시흥교통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ㆍ고시했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해 고시하는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기존에는 버스 운전자 취업예정자들이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직접 찾아가 교육받아야 했는데, 수요가 많아 교육 신청 후 두 달가량의 대기 기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장 생계가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는 지원자들이 생기고, 버스업체는 신규 운전자를 신속하게 충원하기가 어려웠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시내버스업체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업체 자체적으로 법정 운전자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교육센터 대기 기간을 없애 신규 버스 운전자 수급에 걸리는 기간을 약 2.5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버스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버스 운행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