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청양군은 (가칭)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의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통합 명칭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청양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할 수 있고, 1인당 2개의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본 시설은 총사업비 303억 원으로 연면적 8,418.9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 1층 영·유아체험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 ▲ 2층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 3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스터디카페, 강의실, 동아리실 ▲ 4층 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 요리실 ▲ 지하·지하 주차장(70대)이 조성된다. 특히, 주변에 유치원, 도서관, 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집적돼 있어 기존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시설 용도에 적합한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발굴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통합 명칭 공모의 선정 기준은 1
(정도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치매환자 실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 예방을 위해 스마트태그형 배회감지기를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존에 보급된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3일이고 매일 탈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하는 스마트태그형 배회감지기는 이를 보완해 배터리 유지 기간이 최대 500일이고,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배회 증상이 있거나 사용을 희망하는 치매환자 100명을 우선 모집· 지원하고, 추후 수요에 따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호자와 동행하여 청양군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길에서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실종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좀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사전 지문등록, 인식표 보급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기타
(정도일보) 청양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이 더위도 잊고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인 모덕사(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에서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7일에 개최된 ‘최익현과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땀을 흘리며 게임을 즐겼다. 모덕사 곳곳을 누비며 최익현 선생과 관련된 유물을 찾아보고 직접 뛰어다니며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보물찾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더운 날씨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국가유산청의 강령에 맞게 국가유산에 내재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위기의 조선, 그리고 면암 최익현 △최익현과 역사 속으로 △우리가 가꾸는 면암의 발자취 3개로 이뤄져 있다. 행사는 사업수행단체로 선정된 아키헤리스가 주관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 학급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문화가
(정도일보) 청양군은 지난 2일 청양시장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엘니뇨 현상 등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안전총괄과, 통합돌봄과, 보건의료원, 청양소방서,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민들이 즐겨찾는 청양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채 등 폭염예방물품과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무더위 기상상황 수시 확인 ▲충분한 물 섭취 ▲오후 2~5시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규칙적인 환기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군민들 스스로도 폭염시 행동요령을 생활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청양군은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전동보장구 보험가입은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사용자의 증가추세에 따른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 및 신속한 조치를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청양군 거주 등록 장애인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사고로 타인에게 입힌 대인ㆍ대물 피해를 보상하며 보장금액은 사고당 최대 2,000만원, 본인부담금은 5만원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전동보장구 이용장애인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 감소로 사고발생에 대한 걱정을 덜고 안전이동권을 증진시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청양군은 미세먼지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에 따른 대기질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전기화물차 48대, 전기이륜차 33대, 수소차 2대 등을 보급 할 계획이며, 특히 전기화물차량 중에 포터Ⅱ, 봉고 전기차의 경우 하반기부터 40만원의 보조금이 추가 지급된다. 전기이륜차의 경우 일반적인 이륜 형태부터 보조바퀴가 달려있는 삼륜 및 트럭 형태의 차량까지 여러 형태의 차종을 보급하고,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해 다양한 구매층에서 보조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차량은 단 2대만 보급하며, 수소가스 주입으로 연료를 채우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보다 연료보충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청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 만 16세) 이상 개인 및 같은 기간 소재지를 둔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13일(예산소진 시 조기마감)까지이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며, 차량 판매처에서 신청
(정도일보) 홍성소방서는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2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으로부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공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손편지와 직접 만든 다과를 들고 방문했다. 전달된 편지에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위해 늘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안전한 대한민국, 홍성군이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계셔주세요” 등 소방관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청소년사업팀 강선경 선생님은 “청소년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수제 다과를 소방관분들께 전달하고 싶어하여 방문했고, 덧붙여 응원 편지까지 정성스럽게 작성했다”고 말했다. 박지영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의 손편지에 감동은 물론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전달한 존경과 감사에 힘 입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보령에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열렸던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3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시체육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즐기자 해양제전! 함께하자 OK보령!’이라는 구호 아래, 대천·원산도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종목 4종(▲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과 번외종목 3종(▲고무보트·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에서 5개 단체 1250명의 선수단이 참가 했으며, 7개 종목 131부에서 장관상 107명, 도지사상 112명, 시장상 107명이 수상했다. 특히 철인3종경기에서 마지막 주자(4시간 3분)가 1위 2시간 7분보다 약 2시간 늦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해상체험 5종(▲씨카약, SUP패들보드, 오션카누, 요트, 해양어드벤처)과 육상체험 9종(▲쓱
(정도일보) 보령시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10%,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종전과 같이 유지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7월 16일 발행하여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판매중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앱을 통한 QR 결제뿐만 아니라 협약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수협)에서 카드로도 발급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 판매대행점 금융기관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등 보령시 관내 4천여 개의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
(정도일보) 공주시가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과 효행문화 발전을 위해 추석 명절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代) 이상 주민등록상 한 가구를 이루고 부양하는 세대주이다. 단, 효도대상자가 세대주일 경우에는 부양하는 자가 해당한다. 또한 3대(代) 모두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서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설 명절에 지급받은 대상자는 지급조건 및 지급방식 등이 변동되지 않은 이상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기한 내 재신청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청하거나 지급조건이 미달 되면 효행장려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20만원으로 추석 명절 전 신청인이 선택한 지급방식에 따라 금융계좌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된다. 최원철 시장은 “효의 고장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확산을 위해
(정도일보) 공주시는 바이오 커튼, 안개 분무시설, 세정탑 등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이나 축산농가로 자산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장, 중소기업을 우선으로 하며, 사업의 타당성 및 개선효과 등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3500만원 한도(개보수사업은 14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설치 후 5년간 해당 시설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공주시청 환경보호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호원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로 피해를 보는 시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장과 농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공주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유구읍 신달1리, 2리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5가구(55명)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국민의 건강 수준, 건강 관련 의식·행태, 식품·영양 섭취 실태 등을 파악하여 건강증진·만성질환 정책의 목표설정 및 효과 평가, 건강수준 국제비교, 질병 예방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시는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25가구(55명)를 대상으로 500개 항목의 조사를 유구농협 신달지소 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주민들은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2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검사 등) ▲건강설문조사(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영양조사(식생활 형태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공주시는 지난 3일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환경 인식개선 주제의 환경매직쇼 ‘매직(Magic)으로 그린(Green) 세상’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인식개선을 주제로 마련됐다. 공연 시작에 앞서 가족과 함께 ‘탄소중립 공주, 가족과 그린(Green)세상’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공주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전문 마술단체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흥미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마술 공연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2024년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약 복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나선 이미영 강사(기초생활보장팀 의료급여관리사)는 관내 경로당 3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의료급여제도를 홍보하고 복지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올바른 약 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날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3GO’ 학생 16명과 함께 반죽동, 고상아리 춘추정, 효심당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위한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명구 동장은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 강사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로당 순회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중학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는 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달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전체 모기의 63.2%, 58.4%로 각각 확인되면서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흡혈로 감염되는 3급 감염병으로 주로 8 부터 11월 사이에 감염자가 발생된다. 감염 시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발작, 목 경직,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 부터 30%는 사망할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불활성화백신과 생백신 중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일본뇌염 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등 활동 예정인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