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15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기차여행을 마련했다. 이날 아침 수원역사 광장에서 여행 참가자들을 배웅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가을 여행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등 120여 명은 청남대 곳곳을 관람하고, 안성밤뜰농장으로 이동해 밤따기 체험 등을 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시학원연합회가 1만명이 넘는 소속 학원장 등에게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 했다. 이날 박현수 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17명은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 학원연합회가 민주당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독려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학원연합회는 회원 학원장 등 1만 여명에게 주민등록번호와 당비 납부 방법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하며 민주당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현수 대표는 “수원시학원연합회는 7월께 회원 학원장들에게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내용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당비 납부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냈다”면서 "특히 이 단체의 수석부회장이 민주당 소속 김은경 시의원이며, 수원시학원연합회로부터 1천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김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관련 예산이 심의·복원된 점은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제43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17일 수원역 광장에서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숙인일시보호시설(꿈터) 리모델링 준공식도 함께 열었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2005년 8월 1일 ‘수원다시서기상담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2012년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수탁운영한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의료 지원,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노숙인자활사업, 일시보호·무료급식 등 사업을 하며 노숙인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 9월까지 6000여 명의 노숙인이 시설을 이용했고, 7800여 명이 상담 등 지원을 받았다.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 ‘꿈터’는 2011년 6월 개소했다. 지상 1층(211㎡) 규모로 노숙인들에게 일시적인 잠자리를 제공하고, 무료 급식을 안내하는 등 임시 보호소 기능을 한다. 벽·바닥·타일 등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시설이 한결 쾌적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장환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과 시의원, 이준모 전국노숙인시설협회장, 센터 이용자,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6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시의회는 올 하반기, 새로운 의회 청사 개청과 함께 의정활동 지원 체계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신청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의정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심사와 더불어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부터 꼼꼼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재형 의원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간한 2024년 주요 관광 예정 출장객 통계집에서 광교호수공원 인근 수원컨벤션센터 방문객은 약 87만 명으로 나타났다"며 "화성행궁에 이어 광교호수공원도 수원의 관광 명소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전체적으로 좋은 운기가 지배하나 무리하면 무슨 일이라도 불가하다. 48년생, 문서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는 실속이 없다. 60년생, 허황된 재물에 투자하지 말라. 남쪽의 귀인이 돕겠다. 72년생,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금실이 좋아진다. 84년생, 남쪽으로 곧장 가라. 평생 배필을 만날 수 있으니 주도권을 잡아라. 96년생,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말라. 소띠 : 매사 대길한 운이다. 높은 위치에 있을 때 소홀히 하지 말 것. 49년생, 형제자매와 도모하는 일은 만사 대길하다. 단 북쪽은 흉하다. 61년생, 문서 관계를 조심하면 당신에게 득이 될 수 있다. 73년생, 명예가 올라 관록에서 빛이 나니 알차게 활용하라. 85년생, 동남쪽의 여행이 길하다. 재물 운이 좋고 이성 관계 또한 발전한다. 97년생, 과도한 친절에 주의하라. 범띠 : 선은 길하나 후는 흉하다. 매사 유의하라. 50년생, 심중지병이라, 쥐띠, 돼지띠 배우자를 둔 이는 각별히 유의하라. 62년생, 주색잡기에 조심하라. 관재구설이 있겠다. 74년생, 형제 간의 우애에 힘쓸지어다. 86년생, 유흥으로 인해 부모와의 마찰이 있겠다. 98년생, 지켜야 할 선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의 ‘백석업무빌딩 활용사업 투자심사’ 반려 결정에 대해 “공공자산 방치와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고양시는 지난 16일 “경기도가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또다시 반려한 것은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시는 “해당 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이지만, 수년째 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장기 공실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는 행정적·재정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특히 “기부채납 받은 자산을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하려는 사업에 대해 별도의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심의조차 하지 않고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한 것은 경기도의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절차인데, 시의회 동의 여부 등 임의적 사유로 지속 반려하는 것은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백석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지연 소송’에서 고양시 청구액 456억원 중 262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통계조사다.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종합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표본 20%에 해당하는 10만 8768가구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인터넷(PC·모바일)과 전화조사를 먼저 하고, 미응답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미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 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인구총조사 홈페이지(https://census.go.kr)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앞서 수원특례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4개 구별로 조사원 교육을 한다. 관리 요원과 조사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조사 절차와 개인정보 보호, 응답 품질 제고 방안 등을 익혔다.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성공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월 17일(금)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열린 ‘2025 수원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예술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예총 수원지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의 7개 예술협회가 참여한 이번 예술제는 지역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수원의 대표 종합 예술축제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교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의 7개 분야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년 축제를 이어간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축제가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되고, 시민에게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예술제가 문화예술 도시 ‘수원’의 위상을 더욱 빛내길 기대하며, 모든 예술인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수원예술제는 10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연예예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가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17일부터 31일까지는 ▲미술협회 ▲사진협회 ▲문인협회가 참여하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5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재형 의원은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를 통한 관광명소 공간 조성 촉구”을 강조했고, 김동은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대응 체계 강화”을 촉구했다. 이어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정치적 이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올 하반기, 새로운 의회 청사 개청과 함께 의정활동 지원 체계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신청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의정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심사와 더불어행정사무감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남군영 보수정비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9월 조기 준공했다. 2024년 설계 착수 후 공사를 시작했다. 10월에 준공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공사를 마무리했다. 남군영은 북군영과 함께 신풍루 좌우에 있다. 행궁의 대문을 수호하던 군영이다. 정조대왕이 행차할 때 호위하던 군사들이 머물던 곳으로, 조선 후기 군사제도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남군영의 일부 지붕 목부재에서 손상이 확인됐고, 수원시는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구조물·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 정비를 했다.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전통 재료와 전통 시공 방식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를 진행했다. 모든 공정은 국가유산 수리기술위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했고, 보수 범위는 최소한으로 조정했다. 고호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문화유산 보수는 국가유산실측설계업체와 국가유산수리기술자를 보유한 국가유산수리업체 그리고 우수한 국가유산 감리업체를 통해 추진된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원형에 맞게 보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2025 뷰티썸 수원’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세미나, 글로벌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최윤정 알리바바닷컴 AM),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정수연 알리바바닷컴 AM) 등의 주제로 매일 개최된다. 뷰티체험관에서는 관내 뷰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선정했다. 지난 13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위탁기관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는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수원여자대학교 장애다문화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관리, 유지보수 전반을 지원하며 전문 기술 자문과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2028년 10월 15일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안전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교육,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시설 점검과 개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시민 의견 수렴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민·관 합동 전담반’을 구성했다. 수원시는 16일 홍재복지타운에서 민·관 합동 전담반을 구성하고, ‘2021~2025 종합계획 성과 및 타 지자체 트렌드 공유’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민·관 합동 전담반은 위원장인 김매옥 돌봄정책과장을 비롯해 공공위원(사회복지시설 담당 부서 공무원), 민간위원(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추천한 현장 종사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노인·장애인, 아동, 기타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합동 전담반 운영을 지원한다. 민·관 합동 전담반은 2026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해 11월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사협회 추천을 통한 분야별 대표자 참여 ▲분야별 분임토의와 전체 토론 ▲전문가 주관의 발제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 처우개선 과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민·관 합동 전담반의 회의 결과를 11월 중 결과보고서로 정리하고, 처우개선위원회 심의와 자문을 거쳐 2026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안 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산동 물류센터 관련 갈등 해소와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결과는 시정의 일관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산동 물류센터는 지난 2021년 인허가 이후 환경과 교통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했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와 대안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부지 활용 방향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을 공급할 여건이 마련됐다. ‘LH 든든전세’는 교통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축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물류센터를 대체해 마련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5일 오후 2시 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연다.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김창완 밴드, 가수 안예은, 노래를찾는사람들과 수원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안녕, 음악회’, 청년 뮤지션들의 무대인 ‘사운즈 오브 수원’, 시민 이야기 공연 ‘수원했어, 오늘도’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음약국(예술가 20명 참여 아트테라피) ▲책풍덩아지트(엄마들이 읽어주는 그림책 낭독회) ▲수원아 노올자!(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동행공간 출장소(우리 동네 문화공간 체험) 등이 있다. 35개 수원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문장 마켓’,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한다.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과 블로그 ‘인인화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를 지향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