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2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 가지 못한 이유를 언급하고 고린도 교회의 실수한 자들을 관용할 것을 권면한다. 이어 사도직이 갖는 고귀한 특권을 '그리스도의 향기'에 비유해 설명한다.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근심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2천 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접수시작일 기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1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 과정을 거치며, 충족 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지급 기준’완화에 맞춰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0월 한 달간 배달특급 회원 모두에게 1일 1인 1회에 한해 3천원(최소주문금액 1만원)과 7천원(최소주문금액 3만2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외식업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소비자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달특급은 이와 별개로 가맹점주의 이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휴가 긴 10월을 맞아 프랜차이즈 제휴 프로모션도 대거 마련됐다. 총 16개 브랜드와 함께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피자헛(배달 7천원, 픽업 1만원)과 청년피자(5천원), 파파존스(6천원)가 할인에 나선다. 치킨브랜드 자담치킨,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땅땅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이 4천원을 할인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5천원을 할인한다. 한식브랜드 두찜과 유가네닭갈비가 5천원, 떡볶이참잘하는집이 4천원 할인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6일부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민생 경제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중이다. 지난 26일 서정리시장, 27일 안중시장, 10월1일 통복시장, 10월2일 송탄시장과 국제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살피는 한편,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평택시는 올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서정리시장 노면정비사업 ▲통복시장 고추전거리 아케이드 설치사업 ▲송탄시장 전기안전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중앙시장은 26년 노후간판 및 조형물 설치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단속 유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서 ‘2부 종합 우승(경기력상)’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축구·체조·야구·롤러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생활체육 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력상은 부(部)별 최다 종목 우승 실적을 기록한 시·군에 수여되는 상으로,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는 선수단 전력 점검과 안전·의무 지원 등 현장 운영을 철저히 챙겼다. 특히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통해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이 종합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생활체육은 도시의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일상의 힘이다. 이번 2연패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도시 오산’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현장의 목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청 부서와 직속기관, 직속기관 간 소통과 협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본청 관련 부서장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9. 1자로 새롭게 임명된 3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크게 두 가지로 ▲기관 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 노력 및 지원 방안 ▲기관별 구성원 역량 강화 활성화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기관 이전 추진 과정과 현안 안내(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 및 연수 과정 운영 사례 공유(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공유학교 성공 모델 기반 경기온라인학교 적용을 위한 새 모델 확립 방안(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운영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협업 체제 구축에 따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산업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국내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을 통해 22개 중소기업, 33건의 지식재산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행 4개월 만에 총 3천9백만 원의 예산이 전액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 100%가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참여 기업 중 45%는 지식재산 인증 확보 ▲25%는 매출액 증대 ▲15%는 계약 수주 및 경영성과 향상 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 기업은 국책과제 유치와 중국 특허협력조약(PCT) 선출원 활용 성과를 거두었고, B 기업은 12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 C 기업은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구매자의 표본(샘플) 요청 및 특허(라이선스) 협의를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진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출원 지원 등 지식재산(IP) 보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식재산과 기술 혁신 인증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30일 오전 수원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임헌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노인의 날 유공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며 국가 대책 마련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존경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경 의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경기도와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급속히 다가온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역할과 지위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주체이자,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노후가 걱정이 아닌,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정책을 만들고, 예산 반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행정업무가 마비된 국가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지난 28일 열었다. 회의를 통해 시는 정보시스템 장애로 시민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밀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시청의 주요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로 예상되는 문제를 파악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 세부 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계된 온라인 행정업무가 마비됨에 따라 일부 업무에서 민원인의 등록과 신고는 수기로 접수하고, 신고와 등록이 지연돼 부과될 수 있는 과태료는 상위기관 업무처리 지침을 받아 감면이나 납부연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서 관계자들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장애시스템을 파악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버와 연계된 시스템과 자체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분했다. 회의를 통해 시는 민원업무에 차질을 빚어 피해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온라인 시스템 마비로 인해 공직자들이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 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납세자는 위택스(PC)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취득세(유상거래)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거래필증 번호 조회가 불가능해 온라인 접수가 제한된다. 이 경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하면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는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9월 30일이 납기인 재산세 역시 10월 15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연계 문제로 요건 확인이 지연되더라도 우선 감면이 적용된다. 이후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재확인 절차가 들어가며, 감면 요건 미해당 시 가산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포시 대곶면, 양촌읍을 거쳐 강화도와 인천시 금곡동을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공사’가 최종 완료돼 10월 1일 낮 12시부터 전 구간 개통에 들어간다.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공사’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7.88km, 폭 20~27m(4~6차로), 교차로 8개소(지하차도 1개소), 교량 7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38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에 대명교차로에서 학운4-1교차로까지 6.86km를 우선 개통했으며, 10월 1일 지하차도가 포함된 나머지 구간(1.02km)도 개통한다. 초지대교~인천간 구간은 강화, 인천과의 연계성 강화와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목적이다. 도는 개통 이후 ▲도로 신설에 따른 교통량 분산 및 안전성 증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연결 및 지방도356호선, 국도48호선 연결로 김포시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지역 산업단지(학운, 양촌, 대포 등 9개 단지) 진입도로 역할과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국지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서울경제TV ‘백상을 듣다’에 출연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합쳐서 세 곳에 총 502조 원이 투자된다“고 답변하며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778만㎡(약 235만 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승인은 통상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정부 승인을 받아서 지금 보상 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시간이 곧 보조금이다.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은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팹(fab)이 순차적으로 6기가 들어서고, 10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상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와 신평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7일(토) 평택역 오거리에서 박애병원 일원의 거리에서 4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평택거리문화축제(평!택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과 상인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평택시의 지역예술인들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1일 차인 27일에는 포마스(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럭키패밀리, 케이댄스 아카데미, 초대 공연(이은결) 등으로 축제의 첫날을 알렸다. 축제 2일 차인 28일에는 퍼포먼스, 사물놀이, 맨정신밴드, 초청 가수(디에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세권 신평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평택거리문화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지역 상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도민 3,047명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는 월세취약가구 ▲의료비 과다 지출 또는 금융 연체된 노인가구 위기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다. 기초생활보장 226명, 차상위 108명, 긴급복지 87명을 포함해 총 1,499명의 위기도민에 공적급여를 지원했다.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1,548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9~11월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휴·폐업, 고용위기를 포함해 보유 위기변수가 3개 이상인 3,803명이 대상이다. 방문·유선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적지원과 민간지원으로도 해소되지 않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실
[정도일보 고정희기자] ‘K-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8일 수원에서 열렸다. 오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된 오후에는 비가 그쳐 수많은 관람객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함께 즐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수원 구간)은 오전 노송지대(1구간)에서 시작됐다.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렬이 출발했고, 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시민 2000여 명과 말 70여 필이 행렬에 참여했다.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이 입궁하는 퍼포먼스로 능행차 공동재현은 마무리됐다. 행궁광장에서는 국제자매도시 공연단의 축하공연, 정조대왕 행차를 환영하는 축하행렬인 수원화성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입궁 퍼포먼스, KBS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김영임, 유태평양의 협연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도 행렬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행궁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수많은 시민이 함께 즐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대왕이 꿈꿨던 여민동락(與民同樂)이 실현된 축제”라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한국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