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익산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등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정신질환 마음학개론'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해 살펴봤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개입부터 치료까지 전체적인 연계 과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전문 지식 습득과 대처 능력 강화를 도왔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익산에서 근무하는 유관기관 실무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근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군산시와 수행기관 전북산학융합원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통합 체육대회’를 15일 국립군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사업(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외 2개) 통합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경기는 족구, 미션 계주 등 단체 6종목, 개인 종목으로는 농구왕, 미니골프 등 3종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체육대회에 우승한 한 청년 근로자는 “군산 내 기업에 근로하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경기를 하면서 결속력과 유대감을 가지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 근로자 역시 “우리 팀을 응원하면서 나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겼다. 팀원들도 너무 잘해줬고 우승까지 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군산시 관계자 역시 “참여 청년 근로자들 모두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있어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헌현 인구
(정도일보) 고창군이 15일 우성회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등 주요 내빈과 향군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재향군인회가 주관으로, 제대군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군의 결속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창군수 표창에 강명숙 여성회 고문, 서부보훈지청장 표창에 정병종 이사, 재향군인회 본회장 표창에 김병수 이사, 군회장 표창에 이대열 심원면회장과 이경행 성내면 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목 고창군재향군인회장은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나라에 헌신하고 지역을 지키고자 봉사를 실천한 덕분에 고창이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군민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정도일보) 전주첨단벤처단지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공간인 전주혁신창업허브에 기존 창업동에 이어 성장동까지 갖춰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1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들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999㎡, 지하 1층 부터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임대공간 35실과 주차장, 회의실, 교육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현재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의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는 성장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성장동에는 환경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신성장 산업 기업이면 입주할 수 있으며, 시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 ICT(정보통신기술), 첨단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을 우대해 모집한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도
(정도일보)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14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민간위탁 사업의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소관부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위탁 사무 소관부서 담당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덕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민간위탁 사무 소관 부서(15곳)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위탁 사업은 공공부문의 비용절감 등 효율성 향상과 민간의 전문성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회계처리 전산시스템 미비로 인한 사업 투명성 저하 등이 문제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탁자 공모 시 진입장벽 완화 ▲종합 성과평가에 대한 개선 ▲민간위탁 일몰제 도입 검토 등 민간위탁 사무 용역결과에 대한 개선방안 및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처리 전산시스템 도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애로·건의사항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순덕 위원장은 민간위탁 소관 부서 담당자들에게 수탁기관 마인드 함
(정도일보) 완주군의회는 14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자치분권의 확립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강화를 위한 ‘완주 역사·문화 정체성 개발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역사적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 발전과 자치분권의 토대로 삼기 위한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주갑 의원, 서남용 의원, 이경애 의원, 심부건 의원, 집행부 윤당호 기획예산실장, 임동빈 행정지원과장 그리고 전문가, 학계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의 목적과 추진 방향, 세부 과업 내용 등을 공유했으며, 완주군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만경강과 만경강 유역의 역사·문화적, 생태적 의미의 정체성 발굴 ▲완주전주통합 논란의 해결방안으로서 지역 정체성 강화 및 자치분권 확대 등 대안적 담론 제시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완주군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반영되어 지역사회의
(정도일보) 부안군은 지진안전주간인 지난 14일 지진의 사전대비와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부안종합시외버스 터미널 부근과 부안읍내 시가지에서 전단지 배포, 현수막 게시 등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지진안전주간은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최대규모(5.8)의 경주 지진 발생(‘16.9.12)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부안군도 지난 6월 12일에 규모(4.8)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하여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이 같은 기간에 동시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부안군 홈페이지에 지진행동요령 홍보 이미지를 게시하고 읍·면사무소에서도 포스터와 전단지, 팜플렛 등을 통해 이장회의나 면민회보 배포 시 지진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온라인 홍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www.지진안전.com) 운영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지진 관련 상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진 행동요령 알아보기 △2024년 지진안전 이벤트 △지진안전 영상·사진 관람하기 △지진 교육자료 내려받기 등이 게시판에 마련되어 있다.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지진 안전 주간에 실시하는 홍보를
(정도일보)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신석정 창작음악제 시상식이 지난 10월 10일 석정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8월까지 접수된 51개의 공모작 중 음악과 문학분야의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하여 최종 5팀의 수상 작품을 시상했다. 이 날 수상자는 △유니온 원(대상), △심규한(금상), △박인영(은상), △CUFE(동상), △국악밴드 TONE(장려상)으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서정가'로 대상을 받은 유니온 원은 수상소감에서 “찬란하게 아름답지만 짧게 사라져 버리는 처연한 봄의 이중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신석정 시를 읽으며 시마다 다양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고 현재에 살고있는 젋은이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좋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과 작곡을 전공한 유니온 원(한병호, 이혜인)은 2022년 STN대학가요제 창작부분 본선 진출과 2022 IKONA CONTEST 본선 입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팀이다. 이해인 심사위원은 유니원 온의 경우 신석정의 시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머리로 해석하는 문학적 소양을 보여주었으며, 나아가 시의
(정도일보)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주민 활력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당 5회차 주민 활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침체된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마을 분위기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학습,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5회차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회차 업사이클링 의미·사례 설명 및 간단한 체험, ▲2회차 폐타일을 활용한 냄비받침 제작, ▲3회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냅킨아트 화분제작, ▲4회차 머그잔을 활용한 냅킨아트 화분 제작, ▲5회차 접시를 활용한 다육아트 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차별 마을 주민 15명이 참석하여 처음 진행하는 사업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앰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 될 예정인 ‘공동체
(정도일보) 부안군은 부안 로컬푸드 오프라인 누적매출 100억 원 달성을 기념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5일간 고객 감사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 로컬푸드를 애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서민경제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판 행사는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부안 행복장터(부안고려청자휴게소 상행선)에서 진행되며, 샤인머스켓, 고구마, 백미 등 제철 농산물과 돼지고기, 계란 등의 품목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부안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고물가 시대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구매한 부안 로컬푸드 회원에게는 장바구니를 무료로 증정하며, 500번째, 1000번째, 2000번째, 3000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직매장 포인트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이번 행사는 부안군민과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앞으로도 부안군 푸드플랜을
(정도일보) 지난 11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위원장 권익현)을 개최하여 민‧관‧학 전문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교육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부안군 교육지원 사업성과 보고 ▲2025년도 부안군 교육지원 사업계획 보고 ▲부안군 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새로운 정책 제안 등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2024년 주요 성과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닥나무 한지체험관” 개관에 따른 한지공예등 프로그램 운영에 3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청소년 국외역사체험에 4억을 편성하여 지원하여 독일의 인문․예술․역사 체험을 실시 하였으며 ▲ 약 15억의 예산을 지원하여 부안초와 부안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체육활동이 되도록 했다 또한, 위원들의 주요 토론 내용으로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안전한 사용을 부안교육지원청과 부안군청은 안전계도 및 홍보 부안경찰서는 단속 및 위반시 과태료 부과 요청 ▲으뜸인재육성사업 학교 현장의 의견 청취 반영 ▲부안초 관악부 후원 희망 단체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nb
(정도일보)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계화회관(대표 이화자‧최국서)은 지난 15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계화회관 대표(이화자‧최국서)는 어려운 시절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주위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으며,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더 많은 장학금을 기탁하지 못해 부끄럽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하신 장학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잘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화회관은 1984년 부안군 향토음식 1호로 지정된 이래, 30년여 동안 부안백합을 주 메뉴로 전국에 부안의 맛과 인심을 널리 알려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도일보) 국공립 우아어린이집(원장 강귀화)은 15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40만4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우아어린이집에서 원아와 학부모의 참여로 진행된 시장 놀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이다. 강귀화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원아, 부모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키로 결정하면서 우아어린이집은 전주시복지재단의 ‘40번째 백만천사’가 됐다. 강귀화 우아어린이집 원장은 “전주시복지재단의 백만천사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백만천사가 되어준 우아어린이집 강귀화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
(정도일보) 완주군가족센터가 지난 14일 구이 지역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다가온의 운영을 알리는 마을잔치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교육과 체험의 공간이다.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어 교육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부모 교육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다양한 가족의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통합과 교류·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가족센터에서는 삼례지역(삼례면 후정로84, 1층)과 구이지역(구이면 덕천지등2길 17-15) 두 곳에서 다가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구이 지역은 교육·문화시설이 소외된 지역이었는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다가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 국적시
(정도일보) 완주군이 삼례, 소양, 고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20여 명과 함께 경천 화암사로 ‘마을여행’을 떠났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여행에서는 이현귀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화암사에 얽힌 유래와 불명산 생태 이야기를 듣고, 신라시대 절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웠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금미 소양 다함께돌봄센터장은 “그냥 스쳐지나갔던 곳을 다시 들여다 보고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마을역사 및 문화를 담은 가이드북을 만들어 더 많은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는 완주군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을속의 놀이터 마을여행’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화암사, 이치전적지, 단오 행사, 만경강 등 마을 곳곳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