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네트워크 및 자활기금 활용방안, 자활참여자 발굴 대책, 타시군 우수사례 활용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실지역자활센터 지정 모법인 대표 황추경 목사는 센터의 독립적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별히 임실로컬job센터에서 사업안내를 하여 자활센터와 협업가능한 사항을 안내했고, 센터 또한 지역 네트워크 활용을 위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와 상생 업무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활참여자 발굴을 위해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센터 홍보를 위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센터가 자활사업 거점기관으로 저소득층 자활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이 함께 내실있는 자활사업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여름철을 맞아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유제품 품질 강화를 위하여 작업장 위생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2개 업체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와 함께 점검했다. 위생점검은 작업장 위생이 취약한 곳의 샘플을 채취하여, 대장균 등 유해 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는 검사 진행 후 일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유해 물질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작업장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군과 연구소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작업장의 위생이 취약한 부분에 대하여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도하는 등 규정 미숙지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유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임실N치즈 및 임실N치즈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 외에도 올해 초부터 HACCP 및 통합방제를 위해 전문업체가 수시로 유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위생교육 및 작업장 보수 등을 컨설팅하여 안심할 수 있는 유제품을 생산하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여름철을 맞이하여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정도일보) 임실군이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와 재난대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군은 심 민 군수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간부회의를 열고, 호우 기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대처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까지 평균 누적 323.3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신덕면에는 최고 350.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이 초당 611㎥를 방류하고 있어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부마을 진입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토사유실 35건, 축대붕괴 4건, 농수로 유실과 농지침수 각각 8건 등 총 75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벼 3.1ha‧콩 0.5ha 등 농작물 6.6ha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2020년 당시에도 섬진강댐이 한꺼번에 방류가 이뤄지면서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주말 동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심 군수는 덕치면 일중마을, 장산마을, 천담마을 일대와 신덕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교육행정 등 11개 직렬에서 총 159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지난 6월 10일 치러졌으며, 1,376명이 응시해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교육행정 137명(일반 128명, 장애 5명, 저소득층 4명), 전산 8명, 사서 7명, 공업(일반기계) 3명, 공업(일반전기) 3명, 식품위생 4명, 기록연구 3명,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0명, 시설관리(일반) 10명, 운전(일반) 18명 총 206명이다. 전북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관련 서류는 오는 7월 20일,21일 이틀간 도교육청 창조나래 2층 1회의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 계획 공고문)를 참조하면 된다.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취임 후 1년 동안 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전북학생의회 의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5일 전주시내 한 북카페에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출범 1주년 기념 전북학생의원-교육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서거석 교육감이 기초학력 책임제 등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다져온 지난 1년 동안의 변화를 주제로 학생들과 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정담회 1부는 전북학생의회 출범 1주년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의 기타 공연과 학생의원들의 랩·노래 공연, ‘교육감님을 이겨라!’ 게임과 퀴즈, MZ댄스 따라하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2부 ‘Talk Talk 콘서트’에서는 기초학력 책임제와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이 학교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주제로 서 교육감과 학생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지수진 학생의원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늘어나고 해외문화교류 등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조경준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8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전북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148명)를 활용해 도내 초․중․고(초6~고1)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어색함과 거리감을 해소하고, 실용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듣기 및 말하기 능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업은 방과후인 오후 5~9시까지 전북 e학습터 화상수업방을 이용해 20분간 진행된다. 영어 말하기 교재를 기본으로 1대1부터 최대 1대3까지 신청 학생의 희망에 따라 반이 편성되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2회씩 19주에 걸쳐 화상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신청 순서대로 선정하고, 미선정 학생은 예비반으로 편성해 결원시 충원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실용 영어 능력
(정도일보) 김학권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이 재능과 능력이 출중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원장은 21년부터 매년 본인이 몸담고 있는 진흥원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1천만 원을 특별지정장학금 방식으로 기부해 원광대 의예과 학생 1명, 예수대 간호학부 학생 2명, 전주사범대 부설고 학생 1명, 전주 곤지중 학생 1명에게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3년 임기중 2개월 가량의 잔여임기를 남겨둔 김학권 원장은 “평소 마음에 두었던 바의 일부를 실천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아직도 우리 전라북도의 교육복지는 열악한 수준으로 뜻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장학후원 참여가 절실하다. 진흥원의 특별지정장학금 제도를 활용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2020년 9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한 김학권 원장은 열악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이 장학금 지원대상을 지정해 기탁하는‘특별지정장학금’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진흥원은 김학권 원장 재임 중 3억 4백만 원의 장학금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 336명
(정도일보)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김학권)이 17일부터 익산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전북 6개 지역에서‘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강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최근에 평생 교육 동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익산, 부안, 진안에서 Chat GPT 교육(인공지능의 미래와 혁신), ▲전주에서 스피치 교육(강사의 매력을 높여주는 스피치), ▲익산, 무주, 김제에서 사회관계망(SNS)활용 교육(SNS활용을 통한 자기계발) 등 총 7회차 교육이 진행된다. 김학권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강사의 네트워크를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내 평생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지난 4월 4일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만료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재정 지원 대책을 내놨다. 전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도내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50억 원 규모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만료에 따른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만료에 따라 금융부담 등 기업이 겪을 또 다른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그간 자동차·조선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례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지원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만료에 따른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전북도 12억 원, 군산시 13억 원, NH농협은행이 5억 원을 각각 출연해 30억 원을 확보,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50억 원 규모로 보증을 실시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199백만 원이다. 특히 전북도는 24개월간 2.5%의 대출이자를 보전하고, NH농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도내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 후 현재 영업 중인 자
(정도일보) 민선8기 출범 1년 김관영호의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전북도는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5개 분야 124개 사업 중 19개 사업은 공약목표를 달성(이행완료 4, 이행 후 계속추진 15)했고, 103개 공약은 정상추진, 2개 공약은 일부추진 중으로 98.4%의 공약이 완료 및 정상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행완료 사업은 ▲새만금 국제투자 진흥지구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대기업 계열사 유치 추진 전담조직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 4개 사업이며,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지방-산업-대학 연계형 인력양성 시스템 및 지원체계 구축 등 15개 사업이다. 일부추진으로 분류된 사업은 2개 사업으로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 및 협약해 추진중이며, '코로나19 겪으신 어르신 폐CT 촬영 지원'은 사회보장제도 협의 미성립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추진사업을 포함해 정책환경의 변화로 불가피하게 실천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업은 하반기에 전라북도 도민평가단(도민 50명)과 공약사업자문평가단(분야별 전문가 등 24명)을 운영해
(정도일보) 전북지역에 최대 5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연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며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휴일인 16일 오전 김관영 지사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는 호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계속된 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군산, 익산, 김제 등 지역에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특히 이재민 발생 시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를 동원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연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환된 상황이다. 곧 한계 상황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지역을 잘 아는 읍면동장, 이통장님들을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향후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며, “하천범람, 산사태 등의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인근 주민을 대피토록 하라”며 도민 안전 사수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더불어 김 지사는
(정도일보) 전북도는 ‘국제적 태권도시’로 비상을 위해 5개 태권도 관련 기관·단체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인 ‘무주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전라북도는 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김관영 도지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한 중앙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훈련센터는 태권도 교육 및 훈련, 기술개발, 지역훈련센터와 교류‧협력 등을 맡는 곳으로, 지난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은 무주 태권도원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중앙훈련센터는 전세계 1곳 뿐으로, 그 외 9개국에 11개소의 지역훈련센터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중앙훈련센터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지역훈련센터와의 연계방안 마련,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해외 선수 등과 합동훈련을 위한 국내 선수 및 코치 지원, ▲ 태권도원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무주 태권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거점으로서 입지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정도일보) 김관영 도지사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태세 등 호우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직접 챙기고 있는 가운데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15일 호우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계속된 호우로 피해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주문했고 특히 이재민 발생 시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를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비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호우예보가 계속됨에 따라 앞으로가 문제다.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철저하게 대비해서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연이은 장맛비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중인 관계공무원을 직접 격려했다. 회의 이후에 김 지사는 지난 14일 침수피해를 입은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마을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호우 피해지역인 군산시 나운 1동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곳은 빌라 근처 수목이 전도돼 토사유출과 주출입구 페쇄 등으로 입주민에게 대피명령을 실시한 상황이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전주 라루체에서 전북학부모협의회 워크숍을 열어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정유미 남원학부모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정유미 회장은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에 학부모회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학부모협의회와 14개 시·군 학부모회의 예산 운영과 관련해서 단일 집행 매뉴얼을 만드는 한편, 향후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전북학부모협의회 부회장은 전향 전주시 초등학부모협의회회장이, 감사는 김도경 순창군학부모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정유미 협의회 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부모들과 함께 방향을 찾고 중심을 잡아가는, 연대의 구심점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학교 교육의 일원인 학부모의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참여 기회를 확립하기를 바란다”면서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하는 더 따뜻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임실군)이 14일 제40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형 농촌현장활동가 육성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박정규 의원은 ‘농업은 전북이 과거이자 미래이며 매우 중요한 산업이지만, 작금의 전북 농업·농촌은 늙고 소득이 감소하는 등 농촌소멸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를 천명하고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고 있다지만 정작 농촌에 살며 지역공동체 재생·활성화에 앞장설 일꾼을 육성하는데는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라북도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시행과 연계하여 농촌활력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며 ’농촌활력분야 활동가 자격제도‘ 도입, ’농촌활력 분야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박정규 의원은 ‘농촌활력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개선이 제도화 된다면 도내 청년들에게도 유망 직업군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도내 모든 농촌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발전을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