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안군청 재무과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2022년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6월 10일 현재 1,149건, 2,600여만 원으로 미지급건수의 84%가 3만원 이하 소액환급금이다. 환급 발생의 주된 사유는 자동차세 선납 후 이전 또는 말소로 인한 자동차세 세액조정,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환급금이 대부분이다. 환급 관련 사항은 안내문 일괄 발송 및 SNS 발송 등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납세자는 위택스, ARS를 통하여 간단하게 조회 및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세 납세자는 위택스, 정부24,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환급금 수령 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사후 환급 청구 절차를 줄일 수 있다. 허용권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하여 군 예산으로 귀속되므로, 이번 정리 기간 중 환급금의 수령이나 기부제도 활용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안 격포항 일원 및 고사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200여명의 경기운영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며 수준 높은 실력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경기는 13개 종목(ILCA 4, 옵티미스트, 테크노293, 29er, rs:x, 470, 420, ILCA7, ILCA6, 49er, iqfoil, 포뮬러카이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0일에는 대회 개막식이 진행되어 8일에 경기수역 개방과 경기정 계측 등 대회 사전준비를 한 후 9일부터 본격적으로 1일차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4일차인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대회주최 측은 거리두기 지침에 완화로 일반 관람객의 관람도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며, 일반 관람객은 관람정 요트를 탑승을 하거나 격포항 방파제에서 시합을 관람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참가한 요트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안전한 대회를 준비한 요트협회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리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는 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필봉문화촌에서 야간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준비한 춤추는 상쇠 '어화, 벗님'공연은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명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추는 상쇠 '어화, 벗님'은 마을굿을 지켜야 하는 주인공 봉필이가 마을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루고 있다. 이 공연은 소리, 민요, 노래, 춤, 사물놀이, 농악, 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전통 연희극이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모내기나 물레질, 혼례, 상여와 같은 전통적인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고, 창작과 타악 퍼포먼스나 60~70년대 유행하던 쑈단 공연 모습을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레퍼토리로 구성된 춤추는 상쇠 '어화, 벗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추억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 풍물 체험, 만들기 체험, 먹거리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전라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오랫동안 유지 어 왔으나, 코로나19로 활기를 잃을 뻔했
(정도일보) 임실군이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심민표 농심 정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군 관계자 및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근로자 기본교육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회의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사업 운영 안내, 근로조건, 농작업 요령 등을 교육하였으며, 임실경찰서 등의 관련기관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들어온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30명으로,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입국해 임실과 전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한 것으로 30명 전원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입국 후 PCR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지난달 30일 공동숙소에 입소했다. 환영식 행사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통역과 함께 진행됐다. 군은 하반기에도 40여 명 안팎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다. 앞
(정도일보) ‘제36회 순직교육자 추모제’가 8일(수) 오전 10시 전주교육문화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열렸다. 순직교육자 추모제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교육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행사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후원한다. 이날 추모제는 김승환 교육감과 순직 교원 유가족, 김희수 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원단체 대표, 교(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와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순직교육자들은 우리에게는 다시 없을 교육동지였고, 유가족에게는 귀하디 귀한 아들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요, 아이들의 자상한 아버지이자 사랑으로 품어온 어머니였다. 우리는 그 분들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기억한다”면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직 교육자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사랑하는 가족을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내어주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전북 교육가족은 언제까지나 여러분 곁에서 슬픔을 함께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2022년 9월 1일자 초빙형 및 내부형 교장공모제 운영 학교' 요강을 공고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장공모제를 시행하는 곳은 삼우초등학교, 이리중앙초등학교, 사매초등학교, 봉남초등학교, 시산초등학교 등 5곳이다. 이중 삼우초는 내부형으로, 나머지 4곳은 초빙형으로 공모한다. 내부형은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이 지원 자격을 가지며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임교 재직교사는 지원할 수 없다. 초빙형은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교장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 인사기록카드, 경력 및 주요 활동 실적 등의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10일까지 해당학교 교무실이나 행정실로 인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교장공모제 운영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오는 20¡22일 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24일~27일 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가 이루어진다. 임용 기간은 2022년 9월1일부터 2026년 8월31일까지 4년 간이다. 앞서 도교육
(정도일보)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생애전환기를 맞이하는 세대에 지역사회 역할 재정립과 어르신 낙상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지킴이 양성교육‘미나리’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의 기회가 줄며 주로 주거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노인들이 주거지역에서 낙상사고의 경험을 많이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하게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선발된 지역주민 10명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낙상예방지킴이로써 지역 내 경로당과 낙상 고위험군 노인의 가정에 찾아가 낙상 예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한갑수 관장은“전체 노인의 15.9%가 낙상을 경험하는 만큼 낙상예방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전라북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라북도가 주관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S등급’을 받아 1억 원의 도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내 13개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와 조직 운영, 상품화,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등 2021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의 전반적 사업 운영실적 등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2020년에 B등급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성과는 그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매년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 2021년에는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 245억 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정도일보) 전북도는 도내 기업들이 특정직무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지역 고용시장은 구직자 대부분이 대기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어 지역의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연구직·IT 등 특정 직무의 경우에는 근무여건, 구인수요 등이 많은 수도권에 취업이 몰리고 있어 지속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 ㈜상상우리와 함께 '지역기업 미스매칭 직무인력 채움'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힘을 모으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정무부지사, 이현웅 전북경진원장,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기업이 미스매칭으로 수급이 어려운 연구직·IT직 등 특정 직무에 대해 수도권 경력을 보유한 전북 출신 등 유휴 인재를 매칭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주상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전북경진원은 위탁 운영중인 전북일자리센터를 통해 ㈜상상우리와 함께 수요기업에 경력인재 매칭하고
(정도일보) 전북도와 남원시는 화장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에 ‘전북화장품기업 화장품사업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참가 신청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산업 및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인 점과 효율적인 행사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와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워크숍은 총 2가지의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코스메틱컨설팅 김기정 대표가 발표를 나설 예정이다. 먼저 ’2022년 달라진 화장품 표시․광고 해설 및 화장품 사후관리‘라는 주제로 올해 달라지는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금지표현, 허용 표현 해설과 함께 화장품 감시 이해, 자율점검보고 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이어 ’환경부 관련 재활용촉진법과 포장재질 관련 규정‘에 대한 법령 해설을 비롯한 분리배출표시, 포장횟수, 포장재 재질평가 신고 등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 워크숍은 도내 화장품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를 비롯하여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
(정도일보)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가 "사민필지(士民必知)" 영인본 및 현대어판을 전라북도교육청에 기증했다. 3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사민필지" 영인본 및 현대어판 기증식’을 5층 손님맞이 방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 정용호 사무총장, 이기대 자문위원, 김선진 학예사 등이 참석, 김승환 교육감에게 "사민필지(士民必知)" 영인본 및 현대어판 기증본을 전달했다. 사민필지는 국내 최초의 한글교과서로 고종의 밀사이자 미국 언어학자였던 호머 헐버트 박사(1863∼1949)가 1889년에 쓴 개화기 대표적 근대 교과서이다. 이 사민필지에는 세계지도 9장을 담았고, 대륙별 지도에서 하천 등에 색깔을 칠함으로써 구한말 조선인들이 세계정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기증받은 "사민필지(士民必知)" 영인본 및 현대어판 각각 100권을 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 교육문화회관 도서관,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 학교에 배부,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최초의 한글 및 근대교과서인 ‘사민필지’를 통해
(정도일보) 전라북도가 어업인 효자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도내(군산 말도, 고창 광승리) 연안에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직접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오는 3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고창 광승리 연안 및 군산 말도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 4월에 활력이 좋고 성숙 상태가 빠른 어미 꽃게를 확보한 후 성숙 및 부화 유도를 통해 유생을 부화하고 약 1개월 동안 여러 차례 탈피와 변태를 거쳐 건강하게(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완료) 성장했다.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 및 남해의 수심 20~40m 얕은 모래 바닥에 서식한다. 봄철에는 암컷 가을철에는 수컷이 주로 포획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아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류하는 어린 꽃게의 크기는 갑폭 1.0㎝ ~ 1.5㎝ 정도다.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갑폭 15㎝ 이상)로 성장한다. 한편,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0년 이래 작년까지 어린 꽃게 1,246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정도일보) 전북도의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 교육에 청년 농업인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5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총 19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5기 교육생으로 52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3.7:1에 달한다. 이는 타 지역 평균 경쟁률 2.4:1을 상회하는 수치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전북 김제) 유리온실(2.3ha)을 활용한 현장 실습 중심 교육 운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스마트팜 전문가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지원한 190명을 상대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교육생 52명을 7월 말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향후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선행학습을 거친 뒤 8월부터 영농 지식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관련 온실, ICT 및 복합환경관리와 농업경영·마케팅 등 농업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20
(정도일보) 임실군이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과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식 행사를 오는 6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군에 설치된 9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현충일 묵념사이렌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하게 1분간 울리게 된다. 군은 현충일 당일 울리는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연호 안전관리과장은 "현충일 당일 군민들께서는 조기를 게양하시고, 묵념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떠올리며 넋을 위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 컨설팅을 6월 2일부터 10일까지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추는 천근성 작물로서 전체 뿌리량의 약 70%가 지면으로부터 30cm 깊이 이내에 존재하므로 건조와 과습에 약하다. 특히 노지 재배 시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임실지역 최근 1개월 누적 강수량은 26.7mm로 평년(88.2mm) 대비 30.3%에 불과해 가뭄으로 인한 고추 초기 활착 불량, 수정 불량, 칼슘결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5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밀도가 높아 발생 초기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의 약제를 선택하여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관수시설이 없는 포장은 고랑관수를 실시하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물을 공급하고 고추 정식 후 25~30일 후 착과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 고추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웃거름(N-K비료, 10~12kg/10a)을 시용해야 비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