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안군은 오는 25일까지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부안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고객센터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하여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부안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유통에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부당이득이 환수된다. 상품권 부정유통 단속과 관련하여 군은 상시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상품권 이용 시 불리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고객센터 또는 군 일자리경제팀으로 신고할 수 있다. 부안군은 “부안사랑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으로 부정유통이 발행할 가능성이 적지만, 상품권 이용자를 불리
(정도일보) 부안군이 부안고려청자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10일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서울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갖고 제철 신선농산물과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하여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대보유통(주) 대표,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과 군비 1억6천만원, 총사업비 4억6천만원을 투자하여 건축면적 93.03㎡, 1동 규모로 신축됐으며, 휴게소 이용객들이 접근하기 편한 위치에 건립돼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46농가 164개 품목이 입점되어 있으며, 출하자 위탁판매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축소하여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지역 농가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에 물신양면으로 협조해주신 한국도로공사 및 대보유통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는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기획하여
(정도일보)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0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현장인 백산면 신금창고를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쌀값 하락과 재료비 인상이란 이중고를 겪어 농업인들의 근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는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농심(農心)을 위로했다. 부안군은 지난 달 4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 건조벼까지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총21,125여톤의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2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으로 매입에 혼란이 없도록 참여 농가들에게 적극적으로 당부했으며,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40㎏포대당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산지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말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쌀값 하락에 따른 큰 시련을 겪었고,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전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매과정에서 철저한 사전지도와 홍보로 농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21년 기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1,425,691명으로 전북지역에서 선유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720,940명 7위에서 5단계 상승한 통계(관광정보지식시스템) 기록이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15년부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에 힘써 왔으며, 지난 10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아 3억원의 인센티브를 2023년 사업비로 받게 된다. 이로써 임실군은 대표관광지육성사업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총 18억의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이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위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행사,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추진해 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의 쾌거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코로나의 여파에도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한 것은 넓은 공간에 사계절 장미원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11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진도 ‘쏠비치 진도’콘도리조트에서 ‘2022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단’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단은 저경력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학교 급식 현장을 맞춤형 밀착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오진영 한솔초등학교 수석교사의 ‘효율적인 수업컨설팅 방안’ 강의 △이용희 심리코칭연구소 소장의 ‘마음알기, 나누기, 다루기(마음챙김)’집단상담 △컨설팅 사례나눔 △분임토의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쌍계사, 운림산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서기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컨설팅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학교급식 컨설팅 운영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급식 컨설팅단이 저경력 영양(교)사의 학교단위 자주적 관리능력 향상과 영양 식생활교육 역량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10일 업무처리지침 전달 회의를 갖고,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 회의에는 시험지구교육청 과장 및 장학사, 63개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 7개 별도·병원시험장 담당자, 파견감독관, 중앙협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수능 업무처리계획과 부정행위 방지대책, 감독관 유의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및 방역 계획 등을 꼼꼼하게 안내했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1만7100명이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20시25분,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21시48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여권, 학교장 발급 학생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출신고등학교나 응시원서 접수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9일 임실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교장 박강덕)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시설 보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한국치즈과학고에서 박강덕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서 교육감의 방문은 한국치즈과학고에 보수해야 할 시설은 없는지, 학생들이 겪는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목적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 최고의 식품 분야 특성화 명문고를 만들겠다는 이 학교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1980년 임실서고등학교로 개교를 한 이 학교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를 신설했다. 2014년 지금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한 후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를 치즈N조리과로 통합했고, 올해 1월 제40회 졸업식까지 약 3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강덕 교장은 이날 △기숙사 사감 배치 △기숙사 식비 지원 △운동장 계단 보수 △수목 정비 △산책로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 학생은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을 선 채로 실습하면 너무 힘들지만 쉴 만한 공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를 방문해‘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남원 공공의대 유치 필요성과 도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일정에 맞춰 위원들과 전북 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유치 호소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이정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 강훈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6명의 위원과 면담을 통해“남원 공공의대는 기존의 서남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정원 확대가 아니다”면서“특정 지역에 국한된 사업이 아닌 의료인력을 국가가 양성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여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공의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내 국회의원을 만난 오현숙 부위원장은 “공공의대 유치는 당정이 합의했던 약속이며,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도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이정린·오현숙·양해석 의원은 “이번 국회 방문이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한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남원 공공의대 유치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7급) 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올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 정책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 감사 및 예・결산 심의 등 법령이나 조례에서 정하는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분석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응시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전라북도의회 관계자는 “각 상임위원회의 분야별 전문성과 실무 능력, 공직 적합성 등을 고루 갖춘 적합한 인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할 것” 이라며 “응시자의 검증을 위해 서류심사 강화, 직무 관련 논술 등을 채용 과정에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정책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 이라며,”이를 통해 전라북도의회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이 지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8일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마지막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청, 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의 위법ㆍ부당한 행정행위를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하여 도민의 권익구제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ㆍ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들로부터 18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개회식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김성수 의원(고창1)이 도지사를 대상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22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이후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3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8일 제39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산발적이고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돌봄 정책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도의 경우 이미 2019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전국적으로 전남과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또한, 해마다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거 가족 내 문제로 인식되던 부모 돌봄이 가족 규모의 축소 및 자녀와의 동거율 감소로 약화돼 노인돌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강동화 의원은 이러한 노인돌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정부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노인돌봄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현재 제공되고 있는 돌봄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자원이 제각각이고 산발적임에도 노인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 없어 원스톱 정보제공이 불가능하고, 의료, 보건, 재가, 복지 영역 등의 노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임실)은 8일 제396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농아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도내 청각장애인은 20,664명, 언어장애인은 1,277명으로 그 규모는 전국에서 10번째이지만 인구당 비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면서 “이처럼 농아인은 지체 장애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충분한 지원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에는 농아인들의 권리보장과 교육, 사회생활 지원 등을 위한 15개 지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있는 곳은 단 2곳으로 수어 통역사들이 본연의 업무 외에도 회원관리, 민원접수, 회계관리 등의 지회 업무까지 도맡고 있는 실정이다. 농아인의 수에 비해 통역사가 절대 부족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수어 통역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별도의 인력 충원이 없어 각 센터의 수어통역사들이 살인적인 스케쥴을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다. 농아인의 장애 특성상 일반복지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타 시도의 경우 쉼터와 청각·언어 장애인 복지관 등을 조성하고 있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9일 임실군의회를 방문해 남궁세창 임실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 폐교 매입 및 방지 방안, 농촌유학 확대 방안 등 다양한 교육현안이 다뤄졌다. 김정흠 의원은 “한 학년에 한두 명 있는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이 이제는 금기어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 교육에 대한 문제, 통·폐합의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학교가 때로는 학생 중심이 아닌 교사 중심의 학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교사와 행정당국의 공감 속에서 통·폐합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규 의원은 “임실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임실도서관이 72년도에 준공돼 노후화돼 있다”면서 리모델링을 건의했고, 양주영 의원은 “글로벌 해외연수를 추진할 때 임실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종민 의원은 적극적인 폐교 활용을 언급하며 “관촌 방동마을에 있는 방동초도 매입해 활용하면 지역발전 활용도가 높으니 임실군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칠성 의원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심민 임실군수가 임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9일 농촌유학 협력학교 중 한 곳인 임실 지사초등학교(교장 김혜숙)에서 학생들의 환호 속에 ‘도교육감-임실군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협약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별도의 부서를 두고 교육현안 협의와 임실교육지원청 연계협력 등 지역교육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에서 지사초로 유학을 온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서 교육감과 심 군수에게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유 △어렸을 때 꿈 △교육감과 군수가 하는 일 등을 앞다퉈 질문하며 협약식 분위기를 달궜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농촌유학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혜숙 교장은 “임실이 농촌유학 1번지로 알려지자 서울에서 아이들이 오고 있고, 지사초와 서울의 아이들,
(정도일보) 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화요일(8일),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면사무소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모금된 사업비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업추진 안을 선정하여 쓰이고자 마련됐다. 회의 결과 줄포중학교는 현재 복장자율화 운영으로 학생들이 교복을 입지 않는 상황에서, 동절기를 맞이하여 단체복(경량조끼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꾸러미 나눔사업을 진행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의결했다. 또한 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정기기부(CMS)신청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