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 전주교육지원청 전산실에서 ‘기초학력 진단 및 보정 활동의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보정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초학력 지원단 교사 및 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업무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및 보정학습 자료 활용으로, 교사의 다양한 학습지원 콘텐츠 활용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지원청 주관 지역별 단위학교 업무담당 대상의 교사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며,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소속학교 모든 담임 및 교과교사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해 기초학력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기초학력 향상지원 콘텐츠를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자료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과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가정과 함께하는 학생들의 평화로운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초·중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관계중심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초·중학교에 학교별 관계개선 중심의 연극 공연 및 역할극 수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내외 역량있는 전문 연극단체를 공모·선정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피·가해 학생과 심리·정서적 고위기를 겪는 학생의 상담·치료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소통 및 공감 계기 마련과 관계 회복을 위해 학교상담실과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 상담기관 1개,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 5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또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학생의 자살(해)시도 잔여흔 치료비도 1인당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14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도내 시·군센터 간 교류를 위한‘전라북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14개 시군센터 센터장 및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역할 및 사업추진계획과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시·군센터 교류방안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센터별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종합토론도 진행했다. 이지형 전라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전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시·군 간 교류 확대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지역 내 건강한 식재료 공급 및 농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도내 시군센터의 교류 활성화와 현장의 애로를 들을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도는 14일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해양분야 특례 발굴을 위해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월부터 특별자치도추진단을 조직해 국제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할 행정 자치와 재정 분권, 규제 완화 등 실체적인 특례 발굴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7개 분과, 4천 개 이상의 특례 발굴을 목표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농촌·해양분야 분과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두 차례 분과 회의를 통해 강원, 제주 등의 특례법을 검토하고 전북에 적용할 수 있는 21건의 특례를 발굴했다. 도 자체적으로도 24건을 추가 발굴해 총 8개 분야 45개 특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기업유치 활성화, 어촌어항 개발,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정부 권한위임 등의 현재까지 제안된 특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라북도의 장점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농업농촌·해양분야 분과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과회의 및 전문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북도에 도움이 될 만한 특례 규정들도 발굴해 중앙부처
(정도일보) 전기·가스·수도료 상승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가운데 전북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종합상화실에서‘고물가 대응 및 민생안정을 위한 시군 경제부서장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원자재·에너지 가격상승으로 공공요금 현실화 압력이 존재함에도 공공요금이 도민 생활과 직접 연관되어 있기에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도는 도에서 관리하는 도시가스 및 시내버스 요금은 용역 중 이거나 용역을 앞두고 있어, 조정 과정에서는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한 인상이 있을 경우 시기를 최대한 이연·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군이 관리하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은 가급적 동결을, 이미 인상한 곳에는 감면을 요청했다. 또, 공공요금과 물가 안정 대책에 대해 시·군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능동적 의지도 보였다. 착한가격업소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올해는 각 시‧군별로 지원에 나서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방안이 3월 중으로 마련되는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전북도의 지속적 요구에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임실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기업지원시책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시군에서 시행 중인 기업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확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를 추진해왔다. 산업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그룹별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인구수 7만 이상 그룹에서는 1위 정읍시, 2위 남원시, 3위 익산시가 인구수 7만 미만 그룹에서는 1위 임실군, 2위 부안군, 3위 무주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임실군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인구수 7만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정읍시는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기업애로해소 전담창구 설치 및 현장기동반 운영, 기업동향 파악,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는 최고점을 달성했다. 또한, 2022년부터 기업애로 및 고충처리 1
(정도일보) 전북도가 기업을 비롯해 산·학 전문가들과 함께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방안과 새만금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 등을 세밀하게 짜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14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산업 등 산업 디지털전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최근 정부의 디지털 관련 정책인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23.1.26)’,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1.26)’,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1.18)’ 등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전라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을 펼쳐졌다. 이날 세미나는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종서 데이터산업 정부 정책 및 대응 방안 발표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원유로서 사회·경제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핵심동력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이용 확대와 데이터 안심구역,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등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유치하고 데이터 융합 인재양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민간단체의 물환경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주민참여형 물관리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만경강 수계 1개소 3천만 원, 섬진강 수계 1개소 2천만 원, 동진강 수계 1개소 2천만 원 규모로 총 3개소에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도내 환경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이다. 각 단체는 전라북도 공모사업 중 총 3개 사업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도내에 소재하지 아니한 단체나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중복지원을 받는 단체, 영리단체, 사무실이 없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사업은 물환경 교육, 빗물정원 조성, 환경정화활동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타 물 문화 육성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전라북도 누리집 공고/고시에 게시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라북도청 물통합관리과(10층)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3월 말 전라북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홍인기 물통합관리과장은 “해당 지원사업의
(정도일보)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전북 새천년의 비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과 ‘비상’ 두 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새천년’과‘비상’품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의 육종기간을 거쳐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쳐 올해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새천년’은 꽃이 작고 아름다운 백단심계 홑꽃으로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깨끗한 관상미를 지녔다. 잎에 털이 거의 없어 피부 접촉시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해 조경 및 분화용으로 가치가 기대된다. ‘비상’은 ‘새천년’과 달리 아사달계 홑꽃으로 꽃이 크며 종자가 맺히는 차이점이 있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2010년부터 무궁화 육종연구를 추진해 2015년 ‘백운’과‘덕현’, 2019년‘새만금’과‘전라천년’, 2020년‘온고을’, 2022년 ‘웅비’에 이어 2023년‘새천년’과‘비상’까지 총 8품종을 등록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장(허태영)은 “앞으로도 무궁화 신품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품종개발 및 나라꽃 사용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정도일보) “전북기업 생산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구촌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수출길을 넓히는 강력한 세일즈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동남아지역 2개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전북도 외교사절단의 단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의 첫날 행보 역시 경제분야, 특히 전북산품의 수출 판로 개척을 이뤄냈다. 김 지사는 14일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K마켓 본사를 방문해 K마켓과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 업체인 지엠에프(만두)와 고려자연식품(유자차)이 K마켓과 5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마켓을 활용한 전북농수산식품 수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23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지난 2017년에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한 기업으로 베트남 지역에서 식품에 대한 한류를 일으키는 원동력 역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K마켓과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정보교환, 유망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에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장 개척을 위해 베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이 신규임용 교사들의 교직 적응을 돕고, 교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등 신규임용 예정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중등 신규임용 예정교사 총 37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10~17일까지는 집합연수로, 20~24일까지는 원격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연수에는 사립학교 교사 79명도 참여한다. 사립학교 교사가 임용 전 연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중 하나인 공·사립 구별없는 균형 지원의 일환이다.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수업혁신을 통한 수업전문성 신장 및 책임교육과 신규교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중점으로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는 △디지털·AI시대, 교사의 길 그리고 삶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업 디자인하기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의 이해 △학생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교사 대상 연수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맞춤형으로 연수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14개 시·군 교육지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김성수 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고창1)이 13일 제39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4개 시군의 공동번영과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 특별회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수 의원은 ‘한때 호남을 대표하던 전북도였지만, 도내 14개 시군 중 10곳이 인구소멸 지역, 1곳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인구가 줄었는데,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권·서남권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2000년 대비 인구감소율을 계산한 결과 부안군 –33.0%, 정읍시 –30.9%, 김제시 –29.7%, 고창군 –29.4% 순으로 감소했으며,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전체 14곳 중 전주시와 완주군 뿐이었다. 이어 ‘인구감소와 불균형발전이 전북도의 당면과제이지만 민선8기 김관영호가 내세운 균형발전 사업 목록을 살펴보면 특정 지역에 사업이 쏠려 있으며, 대부분 국비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에 충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김성수 의원은 ‘전북도가 그간 추진해온 동부권 특별회계가 무주 천마, 진안 홍삼, 임실 치즈, 순창 장류 등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고 동부권 6개 시군의 지역낙후도 지수
(정도일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형 보호시설의 설치 및 확대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은 13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전라북도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위와 같이 주장했다. 전용태 의원은 “지적과 자폐를 발달장애라고 말하고, 발달장애 중에서도 도전적행동이 강한 친구들을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라 하는데, 현재 전라북도는 발달장애인의 정도를 고려한 지원정책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자해, 타인에 대한 폭력성, 성적 어려움 표출 등의 도전적행동을 이유로 발달장애인 센터에서도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은 거부당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전북도가 여태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전무했다는 것은 전북도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용태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2021년부터 운영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를 사례로 제시하며 “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들과 이들의 가족들을 외면한채 보건복지부의 규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변명하는 동안, 광주에서는 이들과 이들
(정도일보) 김정기 도의원(부안군)이 전라북도의회 제397회 임시회에서 김관영 지사를 상대로 최악의 가뭄에 대비해 도내 농업 관계용수 확보를 위한 수리시설 정비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지난 5개년 동안 옥정호의 저수율을 확인한 결과 작년 한 해 옥정호의 연평균 저수율은 33.6%에 불과했으며, 이것은 2020년 61.2%와 비교해 절반이나 줄어든 것이다. 김의원은 “옥정호의 저수율이 낮아지면 섬진강댐 주변지역의 관개용수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농어촌공사측은 부안댐의 물과 인근 관정, 그리고 하천의 물까지 끌어들일 수 있도록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대로는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유례없는 가뭄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무방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며 가뭄대비를 위해서는 농업 수리시설을 정비부터 서둘러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대다수는 당초 건설 당시부터 저수용량이 크지 않은데다 세월이 갈수록 토사와 퇴적물이 쌓이면서 저수용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저수용량을 확보하기 더욱 힘들다며 저수지 및 용배수로 개보수사업과는 별개로 저수지 준설사업을 통해 저수용량을 확보하는데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양해석 도의원(남원2)은 제39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도내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관리정책이 부재하다며 대책 촉구에 나섰다. 양해석 도의원에 따르면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광역도 기준 노후아파트 비율이 전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관리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2015년 기준 8개 광역도 중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3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노후화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1년 현황 역시 여전히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7년 전과 비교할 때 도내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는 무려 89,142세대가 늘어나 현재는 22만 7,803세대로 증가했으며, 전북도 전체 아파트 중 노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38%에서 53.6%로 훌쩍 높아졌다. 시군별 현황을 확인한 결과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15년에는 남원시 단 한 곳만이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절반을 넘었지만(50.4%), ‘21년에는 무려 7개 시・군의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