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안군은 1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부안군 특화 소스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젓갈을 활용한 부안군 특화 소스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협력, △ 부안군 특화 소스 제품화를 위한 연구 및 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 특화 소스류 영양학적 가치 및 판매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이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 부안군수와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 소중한 협약이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상호 협약사항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확약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은 부안군 특화 소스식품산업 육성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스식품산업 연구개발과 신제품(모체소스, 파생소스, 응용소스) 출시를 위하여 부안군과 식품진흥원이 앞으로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더 많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아갈 수 있기를 당부 드리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의회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보낼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실군의회 의원 8명 모두와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으며, 긴급구호품, 식료품, 피난처 지원 등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는 현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의 효심정책의 일환인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2년간 중지됐던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을 지난 달부터 재개, 운영 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경로당 이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로당 이용 인원 50명 미만은 1명, 50명 이상은 2명을 도우미로 쓸 수 있다. 경로당 추천을 통해 경로당 급식 도우미로 협약하고, 동절기 기간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부터 배식, 정리 등 급식 관련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친목 도모는 물론, 건강증진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소극적이었던 경로당 운영이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영양 및 식사를 챙기는 동시에 경로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214개소 경로당에 226명의 공동급식 도우미
(정도일보) 임실군이 관광객과 주민, 자연이 하나되는 지속가능한 관광트랜드인 공정관광 정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렌드인 공정관광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해부터 공정관광 기획자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교육입문과 심화 과정을 통해 과정별 20명,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공정관광은 관광객, 지역주민, 관광 사업체, 자연환경 간의 관계에서 관광자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을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지난 해 교육을 통해 양성된 공정관광 기획자 최종 수료생인 15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공정관광 창업 및 창직을 돕는 창업과정을 추진 중이다. 이후 실제 스타트업기업을 설립하는 인큐베이팅 컨설팅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공정관광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할‘임실군 공정관광 활성화 전략’수립에 대한 연구용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략수립을 통해 공정관광 주체 양성과 함께 지역의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만의 차별화된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시대의 불의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저항했던 지역 인물의 발자취를 좇는 ‘민주화길’ 현장 탐방을 진행해왔고, 이를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로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민주화길 자료 제작을 위해 현장교사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꾸리고, 학계 전문가, 지역 문화해설사 등의 자문을 얻었다. 또 제작된 자료로 지원단 소속교 학생들과 함께 현장 탐방도 진행해왔다. 남원의 독립운동길은 고등용과 초등용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각각 제작됐다. 설산 이광수 선생이 오수초등학교 학생들과 전국에서 초등학생 신분으로 유일하게 1919년 3월 10일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김제는 독립운동 인물길과 지역길로 제작됐다. 의열단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1938년에 조선의용대를 조직한 이종희 장군 생가와 을사오적 암살을 계획했으나 실패하여 진도로 유배 간 이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익산-정읍은 민주화 백·문 백답이라는 자료집을 만들었다.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독립운동가 삼의사로 불리며 효창공원에 안장된 정읍의 백정기 의사와 익산 4.4만세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도내 97개 일반고와 전북외국어고 등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학교별 공동교육과정 업무담당자에게 2023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공동교육과정 플랫폼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안내는 △전라북도 공동교육과정의 개념 및 근거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 △오프라인·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세부 운영 방침으로 나누어 분야별 계획과 학교 지원방안을 설명한다. 공동교육과정 플랫폼 사용법 안내는 △공동교육과정 업무 흐름 △공동교육과정 과목 개설 △공동교육과정 신청 학생 관리 △공동교육과정 준비 및 운영 등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거점학교와 참여학교로 구분해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도내 모든 일반고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또는 준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단위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참여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도심공동화와 농산어촌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지역 활력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맞춤형 폐교활용 벤치마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폐교 40곳 중 접근성과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을 발굴해 학생 미래교육공간 및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에는 도교육청 폐교 TF 위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회,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먼저 16일에는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은 자체활용중으로 폐교인 회동초와 연포초를 영양체험교육관(회동마루)과 창의융합 문화공간(창의마루) 등 학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는 지자체 대부 사례로 폐교인 본량중학교를 도시와 농촌을 잇는 주민참여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폐교 활용 기본 방향은 학생 교육활동을 위한 체험시설, 청소년 자치 예술미래공간, 어린이
(정도일보) 전북도는 2021~2022년도 닭 계열화사업자 등급 평가결과 우수등급에 도내 업체 4개소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계열화사업자 등급 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운영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사업 현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 전반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계열화사업 수준을 향상해 계약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계열화사업자 등급 결정은 사육농가와의 계약 공정성, 법 위반 및 준수 여부, 계열화사업자와 농가 간 상생협력 노력의 정도, 사업역량 및 사회기여도, 계약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순위에 따라 상위10%까지 우수, 11%~20%는 양호, 21~40%는 보통, 41% 이하는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 대상은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9개소(닭 73, 오리 16)였으며, 닭 계열화사업자 우수등급에 전국 7개소가 선정됐다. 이 중 도내에서는 하림, 사조원, 참프레, 동우 등 4개소가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그 밖에 양호 등급 1개소(13%), 보통등급 2개소(12%), 미흡등급 1개소(4%)로 평가됐다. 오리 계열화사업자는 2개소(33%)가 보통 등급으로 평가됐다. 등급평가 결
(정도일보) 전북도는 도민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가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2023년 인권교육가 양성과정'신규교육생을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인권에 관심이 있는 도민 중 인권교육 및 인권교육 연구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다. 또한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인권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국가인권위 위촉 강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자, 공무원이나 교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도내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중 인권교육과 인권교육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첫 단계인 기초과정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이해부터 각론까지 3월 28일부터 주 2회(화,목) 총 52시간 진행된다.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사례·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강의 시연 및 전문가 피드백 등 현장 활동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심화과정은 5월부터 진행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도 인권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활동분야
(정도일보)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 상류 유역 7개 시・군의 수질개선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시・군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시・군의 수질개선 노력에 대한 보상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새만금 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2021년~2030년)의 실행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평가분야는 ▲재정관리, ▲가축분뇨관리, ▲하수도사업추진, ▲비점오염원관리, ▲수질개선 홍보・교육 등 5개 분야에 11개 지표다. 전북도는 평가지표에 대해 전문가 자문 및 시・군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하고 지난주 평가계획을 수립・송부했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을 구성하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실적에 대해 11월부터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12월에 최종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 1개 시・군에는 도지사 훈격의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고, 우수 1개 시・군에도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연료전지 보급확산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총 196억 원을 투자하는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센터는 지난 2021년 8월 연면적 1,332㎡ 규모로 준공됐고, 올해까지 총 76기의 장비를 구축하면 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료전지(fuel cell)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발전 기술이다.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변환 장치로, 배터리와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반응 중 발생된 열은 급탕 및 난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고분자연료전지는 고분자를 전해질(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사용해 수소이온을 투과시켜 전기를 얻는 연료전지다. 보통 저온(60~80℃)에서 작동하고 구조가 간단해 수송용, 가정용, 모빌리티 등 응용범위가 다양하다. 현재 수소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이기도 하다. 모든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고가의 평가・분석 장비 구축
(정도일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16일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축산연구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축산연구소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23년 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고능력 한우 개량을 위한 사육시설과 실험연구 및 농가 교육 시설 등을 시찰했다. 특히 고능력 수정란 생산을 위한 생명공학연구실과 한우 개량의 중추 시설인 채정실을 방문해 수정란 체외수정과 배양, 우량 정액 생산 과정 등을 살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그간 축산연구소는 한우 보증씨수소 5두 배출, 매년 고능력 우량 수정란 600여 개 생산・공급 등 전북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며,“지속적인 한우 육종・개량으로 한우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로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산연구소는 한우, 칡소 등 480여 두의 가축을 보유하고, 한우육종센터, 고능력씨암소 축군 조성, 칡소 개량,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지원, 축산농가 전문교육 등 가축개량과 농가 교육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최근 방한 관광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베트남 관광수요를 전북도로 끌어들이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시 인터콘티넨탈(웨스트레이크)호텔에서 베트남 정부를 비롯해 민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2023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 관광설명회에는 베트남 관광총국, 하노이시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하노이 관광청뿐 아니라 베트남 관광 및 마이스 협회, 여행사, 언론 홍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하노이 TV, VTC, Vietnam News Agency TV 등 26개 현지 언론사가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와 전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베트남 전역에 전파했다. 행사에서는 한류문화의 본고장인 전라북도의 전통문화 체험 여행상품과 계절여행 상품 중심으로 한 14개 시군의 관광자원 소개하는 등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여 현지 여행사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베트남 여행사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해 향후 도시 간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정도일보) 전북도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 한인 상공회의소들과 경제교류 협력을 맺는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전북산품 판로개척 등을 위한 국제통상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5박7일 일정으로 동남아 외교활동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 협약을 각각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들과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기업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기업의 전북시장 진출 및 전북기업과의 협력,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이번 경제교류 협력 업무협약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김관영 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세안 지
(정도일보) 100년, 1000년을 이어갈‘전북특별자치도’에 담길 특례 310개가 발굴됐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도 특례사업 발굴추진단 7개 분과위원장(실국장)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등 6개 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 발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도와 시군, 전북연구원 등 출연기관으로 구성된 특례사업발굴추진단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전문가 자문,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전북만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고려한 특례 310개를 발굴했다. 주요 특례는 ▲산업단지 지정, 산업 용지 공급 및 기업유치 확대의 제도적 기반 마련, ▲전라북도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새만금과 농업을 활용한 기업유치 및 균형발전, ▲전북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문화산업 발전, ▲지역의료 불균형해소 등이다. 도는 앞으로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 보완 후 전북만의 차별화된 특례가 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시군 및 교육청 등 추가 특례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각계 전문가와 협업을 진행해 논리와 전략을 탄탄히 다지고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